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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7 21:44:57
Name 화이트데이
Subject 노래연습하기 좋은, 쉬운 노래는 뭐가 있을까요?
혼자서 노래방을 가는건, 좀 힘들 것 같고 오락실가서 간간히 연습해볼려고 하는데.

처음부터 어려운 노래들 부르는건 스타 처음하는 사람이 이제동 선수 수준으로 뮤짤하는 것에 도전하는 느낌이 들어서 쉬운 노래부터 단계적으로 하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여러 분들이 알고 있는 쉬운 노래 좀 추천해주세요.
(질문하는 주제에 조건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가급적이면 '저음 노래=쉬운 노래' 라는 공식을 내세우지는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p.s. 저번에 했던 노래 제목 질문은 '다비치의 사고쳤어요' 더군요-_-;;. 좀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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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푸
09/07/27 21:46
수정 아이콘
화이트데이님이 어느정도 부르실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부터 알려 주셔야죠;;
고음이 힘들다면.. 김동률씨 노래부터 시작하는건 어떨까요?
09/07/27 22:06
수정 아이콘
음, 조규만의 '다줄꺼야' 가 노래도 좋고 부르기도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남자분 맞으시죠? (혹시 아니라면 ㅡ_ㅡ;)
화이트데이
09/07/27 22:07
수정 아이콘
네. 남자 맞습니다 -;;

화이트푸님 // 도대체 제가 제 실력을 갸늠할 수가 없어서말이죠.
논트루마
09/07/27 22:17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제목 보고 조규만의 "다줄꺼야"가 생각났습니다. 신기하군요.;;
그 외에는 박효신의 "동경" 도 쉽지만 잘 부르면 멋있는 곡입니다.
09/07/27 22:21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노래 잘 부르고 싶어서 홀로 오래방에 가서 야인시대 ost 불렀던 강성의 'Always' 만 팠었답니다.
나름 지르는 부분이 있어서 못하는 노래입니다만(..) 그 곡을 계기로 조금씩 곧잘 다른 곡들도 부르게 되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다줄꺼야' 와 곡이 비슷한거 같아 신기하네요. 허허

아! 추천곡은 M.C The Max 버전 '서시' 와 '미운 오리 새끼' 입니다 ^^;;
The Drizzle
09/07/27 22:21
수정 아이콘
뭐 성시경 노래도 부르기는 쉽죠. 잘 부르는건 어렵지만;
abrasax_:JW
09/07/27 22:43
수정 아이콘
김동률씨 노래 좋지요. 아이처럼, 취중진담 연습하시면 좋겠네요.

그 외에는
버즈-일기
이수훈-고백
나윤권-기대, 나였으면
휘성-안되나요
성시경-내게 오는 길

이 정도면 충분하겠네요.
티나한 핸드레
09/07/27 22:54
수정 아이콘
헉...... 지나가다 봤는데.... 버즈나 휘성 노래가 쉽나요???? ㅠㅜ 엠씨더맥스도 제겐 넘사벽인데....
조규만의 다줄거야는 제 목소리랑 너무 달라서 한번도 안불러봤는데.. 별로 쉬울거 같단 생각은 안들던데요...

오오!! 나한테도 도움이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클릭했다가 슬퍼져 돌아가는 1인입니다. ㅠㅠ
화이트데이
09/07/27 22:55
수정 아이콘
티나한 핸드레이크님// 엠씨 더 맥스는 위에 적은 저 노래쯤 빼고는 다 넘사벽 맞아용.
솔로처
09/07/27 22:55
수정 아이콘
토이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타나토노트
09/07/27 23:03
수정 아이콘
나윤권 1집 노래들도 괜찮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ost, cf음악으로 여러곡이 나왔었습니다
켈로그김
09/07/27 23:09
수정 아이콘
고음이 조금 있어도 쉬운 노래는 있지요.
목풀기로 김장훈 노래 추천합니다.. 가끔 무리하게도 하는데, 전체적으로 목에 무리는 가지 않을거에요.
화이트푸
09/07/28 00:32
수정 아이콘
성시경 노래가 쉽다고 생각되진 않구요, 엠씨더맥스 노래도 어렵죠..
다들 노래 잘부르시는것 같습니다. 보면 꽤나 어려운 노래에 키도 높은데 말이죠 ㅠ
살콤한그대
09/07/28 00:44
수정 아이콘
불러보고 '의외로 이렇게 쉬웠다니!!'라고 감탄한 윤도현-너를 보내고 가 있습니다.
이적-다행이다 도 꽤 쉬웠습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어떠신지가 중요합니다..
낭만랜덤
09/07/28 02:16
수정 아이콘
근데 성시경 나윤권 이런 분들은 노래가 무지 어렵습니다. 음이 높은건 아닙니다만 제대로 부르기는 참 힘들죠.
일단 노래 처음 막 부르기 시작할때 가장 많이들 따라 부르며 연습하는게 버즈죠. 버즈는 뭔가 그 특유의 창법이 있어서 따라부르기도 쉬운 편이고요. 물론 민경훈 만큼 부르는거는 어렵겠습니다만.
그리고 또 낮은 음으로 부를 수 있는 제일 간지나는 곡으로 v one 있고요. 그런가봐요랑 면도란 노래가 있죠. 면도는 정확히 제목이 맞나 헷갈리네요. 그리고 흠 응급실 이라고 예전에 드라마 ost로 사용 되었던 곡도 있고요. 일단은 쉬운 노래들 골라보면 이정도 있습니다.
근데 무엇보다 님 목소리랑 음역대 맞추는게 가장 중요하고요. 자기 목소리랑 얼추 비슷한 가수들 노래 부르면서 연습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FantaSyStaR
09/07/28 02:50
수정 아이콘
아..나름 노래 잘하는건 아니라도 보통 이상이라 느꼈는데 댓글들 보니 난 허접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v-one노래제목은 면도 맞구요 응급실은 노래 되게 심심한데 클라이막스부분이 쉽다고 할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성시경, 나윤권 노래는..그저 덜덜덜. 엠시더맥스도 마찬가지구요..미운 오리새끼야 i tri the top이던가요? 또 다른 엠시더맥스가 불렀으니..노래 자체가 길어서 오락실 노래방에서 부르면 본전뽑았다는 느낌이 드실수도 있겠네요.
그나마 다행이다, 다줄꺼야, 면도 등이 만만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모창을 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 특유의 감정을 전달할수 있을지가 문제네요.. 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도 노래 음역자체는 무난한거 같네요 ^^;
끝으로 저음노래가 절대 쉬운노래는 아니지만 저음 노래일수록 쉽게 다가갈수 있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음역이 높을수록 자기가 표현할수 있는 범위도 넓어지고 그 호흡을 바탕으로 저음에서도 더 파워풀하게 부를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열심히 연습하셔서 노래방스타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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