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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7 21:32
그때 당시에는 럴커가 한방에 죽었기 때문에
저그도 지금처럼 럴커에 비중을 두는 것 보다는 저그링+히드라 체제로 후반까지 많이 갔습니다. 프로토스는 저그를 상대로 드래군을 거의 뽑지 않고 질럿+템 체제에서 질럿+아콘+템플러 체제로 후반까지 갔었죠~ 그래서 스톰을 얼마나 잘쓰느냐 vs 스톰을 얼마나 잘 피하고 물량을 토해내느냐 이런 구도가 많이 보였습니다.
09/07/27 21:33
한방러쉬의 대가 임성춘 해설위원(전 선수)이 하락세에 빠져든것도 1.08패치 이후죠. 그 이전까지 임성춘 해설이 한방러쉬의
대가라고 불린 이유가 저그의 온갖 견제에도 꾹꾹 참고 한방을 모은 다음 모인 하이템플러 힘으로 럴커고 히드라고 다 지지면서 한방에 게임을 끝내서 그렇게 됐죠.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스톰에 럴커가 한방에 죽는다면 막타 때릴 드라군이 필요가 없어지죠. 몸빵은 질럿+ 럴커 뮤탈은 하템 지지기로 제거 하면 레어 단계의 저그가 할게 없긴 할거 같네요.
09/07/27 21:35
지금이야 딱히 상관없을것 같은데 예전 맵은 지금처럼 토나오게 넓은 전장이 없습니다. 좁은 길목에서 럴커까지 스톰에 한방이다. 질템=진리죠...
09/07/27 21:36
스톰이 128이면 토스는 신나죠. 횟수당 데미지가 다르게 들어가는데. 조여진거 풀때도 훠~얼씬 수월하고 저그는 러커에 신경을 훨씬 많이 써야돼요.
09/07/27 21:51
확실히 옵저버 테크를 지금보다 느리게 올렸었습니다.
일단 당시엔 더블넥서스가 절대 정석이 아니었고 맵에 따라 2게이트-1게이트 순의 빈도로 저그전을 했었죠. 그런데 그 때도 러커 연탄밭 조이기는 주로 드래군으로 뚫었습니다. 스톰으로 한기씩 줄여나가기도 했지만 한방러시엔 드래군+옵저버가 거의 포함되었습니다. 임성춘 선수도 그랬고 질템-가림토로 유명한 김동수 선수도 방송 데뷔전 래더로 이름을 날리던 초창기를 빼면 (이 땐 위에 기사도님 말씀대로 저그가 러커를 5기 이상 뽑지 않기 때문에 나도 드래군 안뽑는다는 마인드였습니다) 다수 러커밭을 뚫을 때 항상 드래군을 동반했습니다. 드래군 자체도 생산시간이 지금보다 짧았었구요. 1.08 이전의 저그전은 주로 2게이트 질럿 러시->질템테크->앞마당->옵저버와 드래군을 조합한 한방러시. 이 정도 수순이 가장 정석적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1.07 이전은 잘 모르겠습니만) 그 외 맵,위치에 따른 더블넥이나 1게이트로 출발하는 체제들도 (커닥이나 아트토스,하쉬 프로토스,대쉬토스,하이퍼토스,드래군 리버) 있었지만 정석의 수준으로 인정받는 전략들은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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