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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2 10:17
하루에 두 끼 중 한 끼를 밥도 안 말아드시면서 라면을 드신다는 말입니까?
살은 안 찌겠지만, 영양불균형과 MSG과다가 더 걱정되는군요;;
09/05/22 10:29
라면 자체의 칼로리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면만드신다면 약 400kcal 정도가 되는데, 이정도면 한끼의 권장칼로리의 반도 안되는 양입니다..
하지만.. 라면은 탄수화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음식이라 영양불균형이 심할테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부족해지면 몸은 살이찌게 됩니다. 얼마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미네랄과 비타민 보충을 위해 야채를 끓인 물을 꾸준히 마셨는데 살이 빠졌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실제 섭취하는 칼로리가 얼마냐도 중요하지만 균형있게 먹느냐 아니냐도 살이 찌는데 큰 영향을 준다는 얘기더군요..
09/05/22 10:31
안 좋은 지방도 엄청난 걸로..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라면의 제일 안 좋은 점은 끓였을시 국물에 스며드는(?) 하여튼 액상으로 되어있는 안 좋은 지방과 엄청난 염분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국물은 절대 다 드시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09/05/22 10:47
나트륨이 너무 많고 음식자체가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지방과 기름도 너무 많고;; 드실땐 꼭 파랑 떡 몇개 계란 넣어드시면 부족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보충할수 있고 나트륨비율도 낮출수 있습니다. 면만 따로 끓여서 기름 빼고 드세요. 맛은 없겠지만;;
09/05/22 11:44
라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분이 많네요
나트륨만 놓고 보자면 자장면이나 칼국수가 더 많죠. 요즘 라면은 거진 전부다 MSG 무첨가구요 영향 균형만 보자면 밥도 거진 대부분이 탄수화물인데... 우리나라 사회에서 한식은 무조건 좋고, 고기,기름진음식은 무조건 나쁘다는 식으로 인식이 되는거 같아요
09/05/22 11:56
똥줄님// 밥은 밥만 먹지 않잖아요.. 밥과 반찬을 같이 먹음으로써 영양 균형을 맞추는건데, 라면은 라면에 김치 정도만 먹으니 균형이 맞을수가 없죠.
또, 나트륨이 많다는건 권장 섭취량 대비 너무 많다는거죠.. 말씀하신대로 짜장면이나 칼국수가 나트륨이 더 많을수 있겠지만 이 글에서 얘기하고자 하는건 라면의 나트륨 함유가 높고, 그걸 매일 먹음으로써 문제가 생긴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라면이 몸에 안좋다고 하는건 면을 튀길때 쓰는 기름도 몸에 안좋은 팜유이고, 스프에 들어가는 각종 화학물질들 때문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09/05/22 11:58
라면... 라면의 맛은 면에서 나오는 기름과 스프와의 조화에서 나옵니다. 면을 따로 삶아 끓여드시면 면 기름의 자극적인 맛의 중화 기능을 포기하는 것과 같아 더욱 자극적인 맛만을 느낄 수 있게됩니다.
건강생각하시면 조금 적게 드시는게 좋구요 기왕 드실거라면 정말 맛있게 걱정없이 먹는게 좋습니다. 만약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생라면도 추천해드릴만합니다. 요즘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더군요...
09/05/22 13:04
제가 시골에 한 2년 살면서 석달동안 라면으로만 끼니를 때워봤는데요
7키로 빠지더라구요;; 건강은 완전 최악이 됐습니다.
09/05/22 13:34
제가 한때 여러가지 여건으로 점심에 라면1개 저녁에 라면1개 이렇게
계속 먹었었는데 운동을 하나도 안했음에도 살은 잘빠집니다. 건강은 뭐 포기해야죠. 다리에 힘이 점점 빠지게 되는 상황을 겪고 난후 라면 끊었습니다.
09/05/22 16:19
외국 생활 시 근 1년간 하루에 한끼 정도 신라면 너구리 같이 매운 라면만
먹었더니 .. 속이 아픈걸 떠나 왠 아토피가 심하게 생기더군요.. 팔이랑 다리 접히는 부분예요. 그 이후로 라면은 거의 안먹고.. (먹어도 매운 라면은 안먹었습니다.) 하루에 한 끼는 샐러드로만 먹었더니 아토피 거의 없어지더군요. 그 이후로 과자 및 라면 같은건 잘 안먹게 됩니다.. 나이를 먹은건지 ^^
09/05/22 17:50
저는 피부때문에 라면을 끊었습니다. 일주일에 5번 이상 먹던 것을 한 달에 1번 정도 먹는 수준으로 줄였는데...
피부도 놀랄정도로 좋아지고 살도 빠지더라고요. 물론 저는 라면에 밥 꾹꾹 말아먹었기 때문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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