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님께서 디스크가 걸리셨습니다.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셔서 벌써 3일째 병원을 다니고 계시네요.

수술비도 만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들은 터라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요즘 듣자하니 디스크여도 수술을 안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게 사실인가요?
허리도 무릎 관절과 마찬가지로 연골문제이고 어차피 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을 텐데, 저 아시는 분께서는 MRI 찍어보고 디스크 판정 받으신 후에 병원에서 무슨 주사를 맞고는 하나도 안프게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수술도 안하게 되셨다고 하구요.
그런게 가능한건지... 아니면 그런건 그냥 임시변통이니 수술을 받으시는게 장기적으로 좋은 건지 모르겠네요.

디스크 수술 해보신 경험 있으신 분이나 아시는 분은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병원에서 허리 연골 두 군데 정도가 이상이 있다고 했거든요, 한 군데 이상이 있어 수술하는 거와 두어 군데 이상이 있어 수술하는 경우는 비용이 달라지나요?
제 치아 치료때문에 지지난 주에 80만원이 날아갔는데 또 몇백 들어갈 일이 생겼군요. ㅡㅜ
아버님 치료비라 돈이 아깝진 않지만 가진 돈이 없으니 울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