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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8 11:40
이사간지 몇년 됐지만 일단 수원역 주변에 마땅한 곳은 백화점 밖에 없습니다. 뭐 그사이에 뭐가 생겼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수원역 주변 자체가 많이 노후되어 있고 건물들도 깔끔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 동수원 쪽으로 가시는게 좋아요. 그래도 수원역에서 드셔야 한다면 수원역사에 애경 백화점 식당가로 가시는 좋을 겁니다. 지하에 빕스 였던가 있는거 같은데 거긴 많이 비추 이고요. 백화점 식당가에 중국집이나 일식집 정도가 식구들끼리 식사하기 좋습니다.
09/05/08 13:16
수원역사 cgv 옆에 있는 푸드 코트에 맛있는 집이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일식집(초밥보다 돈까스나 덮밥이 맛있습니다.)이고 하나는 냉면집입니다. 가족단위 식사를 하기엔 좀 적절하지 못한것 같지만 일단 맛있는 집이긴 하니.. 일식집은 '기소야'이고 냉면집은 하나밖에 없으니 금방 찾으실 거에요..
09/05/08 17:53
수원에 10년 넘게 거주 중입니다만.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수원역에 있긴 한건가요...;;;;; 전 아버지 오셨을 때 동수원 사거리 하이마트 근처에 있는 가보정이라는 갈비집에 갔던데 괜찮긴 하던데요..
09/05/10 01:27
가보정 미국소 팔죠 -.-;
수원의 커다란 갈비집은 이제 거의 미국소 팔면서, 가격도 장난 아닙니다. 얼마전에 유명하다면 유명한 삼부자갈비가 내부수리 했죠. (아시다시피 내부수리는 영업정지시 가는 정형적인 테크인데, 원산지를 속였답니다.) 어쨌건 가족끼리 수원역에서 드실 곳은 애경백화점 내부가 나을 듯 합니다. 주변에서 괜찮은 곳은 경기도청입구(수원세무서 앞, 콩나물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의 만빈원과 동해장 (둘 다 중국요리집)인데, 수원역 근처에서 나름 내공있는 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해장이 낫습니다만, 중국냉면은 만빈원이 낫다고 하더군요) 도보로 가시면 10~15분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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