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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30 23:26
저는 1번.
컵라면의 면은 일반 면과 다르게 끓이지 않은 물에서도 익게하려고 면자체에 구멍을 많이 뚫어놓았다고 합니다. 그런 면을 끓이면 오히려 면의 탈력이 빨리 떨어지지 않아서 맛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09/03/30 23:46
컵라면 끓여먹으니 뭐랄까.....꽤 빨리 불 껏다고 생각했는데도 흐물흐물해지더군요.....뭐, 흐물흐물한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봉지라면의 흐물흐물함과는 다른게...
물을 부어서 먹을때 계속 온도가 내려가서 면을 제대로 익게 못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라면회사에서 이미 적절하게 만들었을겁니다. 어느정도 시간에 어느정도 온도가 내려가는데 그전에 충분히 익을수 있게.....
09/03/31 01:23
The_CyberSrar님// 사제 쌀국수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군대에서 보급용 쌀국수는 컵라면 처럼 뜨거운물을 부어 먹는게 최곱니다.(온도 조금이라도 낮으면 헬....) 라면처럼 끓여 먹어봤는데... 죽이 되더라구요..;;
09/03/31 02:37
이건 무조건 2번입니다.
옛날에 아버지 친구분중에 농심인가 어디서 일하시다가 퇴사하신분 있었는데 그분이 말씀하시길 컵라면을 끓여먹는게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컵라면은 일반라면보다 좀 좋은 재료를 쓴다나 어쩐다나
09/03/31 11:55
컵라면에 팔팔 끓는 물 부어도 맛이 별로인 이유가 2번에 나와있는 내용인데요, 당연히 그냥 끓이면 더 맛이 좋죠, 면도 얇은게 금방 되기도 하고요. 다만 봉지라면보다 비싸다는게 단점.
09/03/31 18:25
컵라면 끓여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두젓가락에 끝입니다.. 양이 적기도 하지만...^^;;
다만 제 느낌인지 설거지는 더 어려운것 같더라고요.. 기름이 좀 더 많은것처럼 느껴진달까... 여튼 제 경험상은 2번입니다.
09/03/31 18:54
사용되는 수고와 그밖의 여러가지를 생각한다면 1번이겠지만.
맛만을 생각한다면 2번. 주의점으로는 끓이는 방법, 시간이 섬세하게 해야한다는 점. 조금만 면을 넣고 끓이는 시간이 길어져도 완전 퍼짐니다. 결과적으로 포인트는 면을 넣고 끓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끓여서 먹는게 맛은 있지만 컵라면의 로망은 물을 부어서 바로 먹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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