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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30 22:11:33
Name 자꾸열이나
Subject 호주에 사시는 분들이나 잘 아시는분들!! 질문있습니다.
이런 질문 드려서 죄송하지만..

호주의 안좋은점을 얘기좀 해주세요.

이건 정말 아니다 또는 한국에 비하면 이런 시리즈도 괜찮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여자친구 동생 예비 처제님께서 무턱되고 호주에 가셔서 1년을 사시겠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친구와 4박5일 일정으로 호주를 다녀오긴 했는데.. 거기서 크게 무언가를 느껴서 가는건 절대 아니구요.

좋아하는 남자분이 호주 유학중입니다. 유학이라기 보다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그 머라고 하죠?

아무튼 그렇게 살고있는데 죽어도 가야 겠다고 합니다.

아직 부모님께는 말씀을 안드리고 여자친구에게만 말을 한 모양인데.. 여자친구는 불같이 화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보고 말려달라고 하는데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이런저런 이유로 예비처제님을 곧 만나서 얘기를 해줘야 할것 같은데 호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네요.


개인적으로 꼭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했었는데.. 이런 질문을 ㅠ_ㅠ

고생이 뻔히 보이는 길입니다. 그 호주유학남은 예비처제와 아무것도 아닌 사이입니다. 그냥 아는 오빠동생정도;

그냥 처제님께서 좋아서 가는것 같은데; 국경을 넘은 스토킹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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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덜덜덜
09/03/31 02:56
수정 아이콘
제 경험으로는 호주는 좋았습니다. 날씨며 음식이며 한가지 아쉬웠던건 시티의 경우는 밤에 술먹고 다니기엔 위험합니다. 모든 도시가 그런건 아니고 제가있었던 시드니의 경우는 펍이나 클럽 내에서 싸움이 잦았구요 살인사건이 일어난 경우도 있어요 또 돈이 많은게 아니라면 쉐어를 구해 2인실 이상을 쓰실텐데 이것도 상당히 불편하죠.젊은서양인의 경우는 동양인들을 무시하기도 하는데 여성분이라면 아마 무시받지는 않을꺼 같네요 그리고 무조건 말리시기 보다는 왜 가야되는지의 구체적인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이철순
09/03/31 03:31
수정 아이콘
호주...전 3개월정도 갔다왔는데 절친한친구가 초등학생때 가서 지금 거기서 대학다니고 있는데요~

우선 보통 유학가면 시드니나 리버풀 (시드니주위) 로 많이갑니다... 우선 날씨 너무좋고 하늘에 구름한점 없습니다..아침운동하기도 너무 좋구요 영어 좀느시고 운동해도 상관없지만 주위 영어잘하는 친구있으면 수영장클럽 가입해서 운동하시면 많은 도움 될거 같네요~

그런데 영어공부할려고 영어학원가면 50%가 한국인입니다. 그래서 이악물고안하면 힘들고요 저녁에 코리아 타운이나 시드니 외각 골목길 다니면 갱들 만납니다..(태국 인도네이사부류사람들..) 조심하세요! 날씨 어두워지기 전에만들어가시면 괜찮습니다~ ^^ 저녁은 무조건 무섭습니다..

아...안좋은 점이라... 요즘 호주달러도 엄청올랐습니다..엄청비싸죠 엔고만 고가아닙니다;; 호주달러 10년사이 2배정도 올랐더라구요...
Minkypapa
09/03/31 04:12
수정 아이콘
아... 말려야 하는데요. 죽어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 이상 시간을 질질 끄는수밖에 없습니다.
조건을 내세우면서 이걸 하면 가는데 별말 하지 않겠다. 이런식으로... 시간이 가면 마음이 좀 약해질지도 모르니까요.
그래도 처제분이 조건을 이겨내면 막을 여지는 없겠습니다. 20대 중반에 세운 계획을 누가 막으면 평생 원망들을수도 있습니다.
09/03/31 05:07
수정 아이콘
무조건 말리셔야합니다. 유학은 준비가 필요하거든요. 암 준비도 없이 간다면 한국인들과 한국말만 하다가(돈만 버리고) 놀러갔다 온셈밖에 안됩니다. 특히나 남자따라간다고 하면 더욱 그렇겠죠.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죠. 혼좀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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