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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6 22:42
환율은 그동안 해외 환투기세력 등에 의해 비정삭적으로 급등한 감이 없잖아 있구요.. 최근의 급격한 하락은 미국의 재정.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약달러 정책에 기인한 바도 큽니다.
그리고 환율이 떨어졌다고 해서 경제가 회복되었다는 기준이 될수는 없습니다. 아직도 불안불안 한 점이 많습니다. 인위적인 무리한 부양책들이 언제 부작용을 나타낼지도 모르구요. 최근의 주식시장의 한국과 중국의 상승랠리, 며칠전 미국의 7%급등 등 각국 주식의 상승랠리는 급락에 의한 기술적 반등으로 볼수도 있고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경제부양정책에 의한 기대감에 따른 유동성 장세라고 볼수 있습니다. 언제 침체로 돌아서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죠.각종경제지표도 아직 좋지 않고 경제가 회복되었다고 하기엔 시기상조이죠.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어느정도 지났고 몇년간의 침체를 거치면서 서서히 회복되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09/03/26 22:44
경제가 1주일, 한달만에 회복될리가 없죠. 다른 것은 크게 변한 것이 없고 그냥 환율의 변동이 단기적으로 심했던 것 뿐이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지금으로 보아서는 최근 한 두달간의 환율의 급변동은 소위 '3월 위기설'이란 것을 어떤 세력이 퍼뜨리고, 그것을 이용한 환투기 세력이 있었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두달 전에 비해 경제 여건이나 상황면에서 특별히 좋아진 것도 나빠진 것도 없는 상황에서 환율의 변동폭이 컸다는 것은 그만큼 외부의 투기 세력의 위협에 쉽게 휘둘릴만큼 불안정하다는 것도 사실일테구요. 이 외에도 최근의 미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도 영향을 주었을테고.. 이런 저런 것들의 복합적인 영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IMF때랑은 전반적인 상황측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때 당시는 아시아를 흔들어서 이익을 챙길 여력이 있는 나라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스스로 흔들리는 나라들이 너무 많아 그것 뒷처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전 같은 사태가 생길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환율이 무작정 낮아진다고 경제가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제 생각으론 세계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이 없는 상황에서 1200원/달러 이하로 내려간다면 서민들에게는 새로운 헬게이트가 열리는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09/03/27 00:52
달러는 일단 중장기적으로 가면 약세화 될껍니다. 너무 찍어서...
뭐 거의 전세계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나타나지 않을테지만.. 약세화 될 듯 싶습니다. 앞에서 언급 된것처럼 달러화는 투기세력의 농간질이 좀 컷죠... 3월 위기설이 컷습니다. 지금은 그게 기우였다지만 지뢰는 어디서 터질지 모르죠.. 현 상황은 인플레이션 상황입니다. 그래서 국가에서 미친듯이 국채를 찍어내는것도 국내 풀린돈을 흡수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보여지는데요. 통화량 조절도 엄청나게 중요해서 지금 이거 조절 잘못하다가는 정말 헬게이트 열릴지도 모릅니다. 절대 경제가 좋아진건 아닙니다. 아직 갈길은 산더미입니다. 큰 산 하나 넘은건 사실이지만요. 미국에서 AIG와 GM를 국유화 시킨건 정말 끝장가기 전에 선택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보여지네요-_-;
09/03/27 01:11
지금은 인플레이션도 디플레이션도 아닌 스태그플레이션이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환율의 급락은.. 그동안 환투기 세력이 중간에 끼어든 것과.. 미국이 자국의 경기 부양을 위해서 달러를 몽땅 찍어냈기 때문에 달러약세 현상에 따른 반작용으로 보입니다. 환율때문에 경기가 금방 살아났다거나, 난다고 하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지금 제가 보기에는 죽기 직전의 회광반조라고 보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경기회복을 위해서 돈을 무지 찍어내고 있는데.. 그 찍어낸 돈을 소화해낼 기관이나 개인이 없어서 찍어낸 돈(국채)를 한국은행에서 다시 재매입 해야한다고 말이 나올 지경입니다. -_-;; 아무리 빨라도 이통이 있는 3년안에는 노통때의 경제 규모라도 회복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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