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3/26 22:04
고급제품의 저질 대체제 같은 경우가 그렇게 되죠.
정확한 예를 들기는 어렵지만, 예전에 일본 경우에 가난할 때는 허접한 일본식 스파게티가 유행했지만 일본이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정식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면서 인스턴트 스파게티 가게가 사라졌죠. 누군가 확실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짜가 시장이나 보세 옷도 그런 흐름을 따르지 않나 싶은데 모르겠습니다.
09/03/26 23:10
불황기라 잘나가는것이 아니라 불황기엔 보통 환율이 상승하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잘나가는 것 아닐까요.
최근에 imf나 이번 금융위기나(더이상 금융위기로 부르기도 민망하네요. 세계 불황으로 불러야겠죠) 전부 우리나라는 엄청난 고환율을 격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거의 수출 중심인것을 생각해볼때 고환율이 수출에 도움이 되는것은 자명한 것이겠죠. 실제 반도체에 경우 삼성때문에 대만 반도체 회사들 줄도산 할거라는 기사도 많이 나왔고 자동차도 일본에 도요타 같은경우 엔고에 불황까지 겹쳐 엄청난 위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세계적 불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고환율이라 해도 수출 물량자체는 분명 많이 줄고 있을겁니다. 물론 위에 도요타같은 일본기업처럼 불황에 환율까지 겹쳐 이중고를 당하지는 않겠지만요. 즉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것은 수출기업들을 중심으로 고환율을 바탕으로 수출이 잘되기 때문이고 이는 불황이 끝나더라도 고환율이 지속된다면 계속 될겁니다. imf때가 딱 이모양새였는데 우리나라에 고환율에 세계적으론 안정된 경제발전상황이 맞물려 수출이 비약적으로 늘어 우리나라가 imf를 탈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서없이 써봤는데 의문은 풀리셨는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