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03/23 20:06:35
Name BrOck
Subject 야구 지명타자 제도에 관한 질문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고 지명타자(DH) 제도를 하고 있는데요..

저도 야구에 대해서는 웬만큼 알고는 있는데 한가지 궁금점이 있습니다

게임중에 선수 교체를 하다보면 투수가 타석에 들어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고.. 작년에도 가득염 선수가 한번 타석에 섰던 기억이..

선수 교체를 하는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발생하는 경우 같은데..

자세히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그리고 대타 기용시 의미없는 일이겠지만.. 투수가 대타, 대수비 혹은 대주자로도 활용 가능한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모리
09/03/23 20:36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교체된 선수는 다시 올릴 수 없으니
가득염 선수를 아직 내리고 싶지 않아서 타석에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

투수도 대타 대주자가 가능하고 야수로도 가능합니다.
09/03/23 20:38
수정 아이콘
임창용 선수가 대주자로 결승 득점한게 기억나네요
ComeAgain
09/03/23 20:40
수정 아이콘
지명타자 자리의 선수를 교체해서 다른 선수를 넣고 수비를 하게 되면,
새로 들어온 선수의 수비 자리는 투수가 가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설명이 잘 안 되네요;;
올림픽 예선 때 한기주 선수가 타석에 들어온 적도 있죠.
09/03/23 20:44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4번타자 이재주(DH) 타석에 대타 최희섭을 기용하면서 수비 시 1B를 맡긴다고 하면 기존 1루수 3번 타자 장성호 타석에 윤석민 투수가 들어서 3번 타자가 됩니다
09/03/23 20:44
수정 아이콘
작년에 조웅천 선수가 던지는 중간에 좌타자 한 명 상대하기 위해서 가득염 선수를 내세우는데, 조웅천 선수를 그 다음 타자부터 다시 쓰기 위해서 가득염 선수가 한 타자 상대할 동안 좌익수가 된 적이 있습니다.

뉴스 기사 링크입니다.
http://osen.freechal.com/news/view.asp?code=G0709010019
모모리
09/03/23 20:56
수정 아이콘
ComeAgain님의 리플을 보고 나니 이런 경우도 생각나네요.
지명타자인 선수가 야수로 전환될 경우 지명타자의 타순에는 투수가 타석에 서게 됩니다.

흥미가 생겨 검색을 해보니 투수가 지명타자의 타석에 대타로 들어간 경우가 있다네요. -_-;;
09/03/23 21:06
수정 아이콘
모모리님// 아탤님// ComeAgain님// Le35nd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학교빡세!
09/03/23 21:06
수정 아이콘
은근히 자주나오죠, 투수가 타석에 들어가는일이.....교체와 수비위치 변하고 하다보면 가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설 경우가 생깁니다...
스미새
09/03/23 21:15
수정 아이콘
잘 검색해보시면 SK에 있는 정대현 선수도 타석에 선적 있습니다.
번트 대려다가 삼진 당했지만요^^;; 야구 보면 볼수록 재밌습니다.
09/03/23 21:18
수정 아이콘
한화 마무리 토마스 선수도 거포 스윙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크크
09/03/23 21:36
수정 아이콘
좀 옛날이지만 LG의 김용수옹께서 타석에 들어섰던 기억도 나네요.
09/03/23 21:53
수정 아이콘
더블 스위치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지명타자가 수비위치로 포지션이 변경이 되면 지명타자가 소멸하고 빠진 선수 자리에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투수인데 타격능력을 가장 멋지게 보여준 경우는 송진우 투수가 예전에 결승타를 쳤던 전적이 있습니다...
Ms. Anscombe
09/03/23 22:51
수정 아이콘
지명 타자의 개념을 이해하면 됩니다. 본래 야구는 9명의 선수가 공격과 수비를 하고, 투수 역시 타순에 들어갑니다. 지명 타자 제도는 그 투수 타석에 '대타'(DH)를 투입하는 방식인데, 한 명의 타자를 그 자리에 고정적으로 대타로 기용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대타라면 투수를 바꿔야겠지만 지명 타자 제도에서는 그렇지 않은 거죠.

따라서 투수의 타석에 들어선 대타가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경우, 투수는 '원래대로' 타석에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요컨대, 투수가 타순에 포함된 것이 원래 형태이고, 지명 타자가 임시적으로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2571 야구 지명타자 제도에 관한 질문입니다. [13] BrOck2101 09/03/23 2101
52570 LG ODD 펌웨어를 찾고 있습니다 ㅜㅜ [5] 도시의미학2716 09/03/23 2716
52569 아르바이트 시급질문 있습니다 [6] 초록추억2224 09/03/23 2224
52568 봉중근 선수 나와도 괜찮을려나요? [18] DynamicToss2913 09/03/23 2913
52567 전자 키보드 살려고 하는데.. [5] 통수2101 09/03/23 2101
52566 수학 미분관련 질문입니다..^^ [5] 불타는오징어2003 09/03/23 2003
52565 [wbc] 일본 투수들중 가장 치기 어려운 볼을 뿌리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18] Surrender2649 09/03/23 2649
52563 맹인분들도 꿈을 꿀까요? [7] ☆낼름낼름☆2316 09/03/23 2316
52560 메가tv시청사분 질문드립니다. [3] 마린흘리기1788 09/03/23 1788
52557 사랑니 뽑아보신분?? 넘 아파서 암것도 못하는 중 ㅠㅠ [14] 우왕크굿크2507 09/03/23 2507
52556 KT 무선인터넷이요.. [2] 트리티2269 09/03/23 2269
52555 일본의 휴대폰티비 제공 방식에 대한 질문입니다. [2] 정지연1904 09/03/23 1904
52554 어제 플레이오프 리쌍록 끝나고 이영호 선수의 입모양에 대해. [7] 히스조커3522 09/03/23 3522
52553 영작 좀 봐주세요!! [4] CHARA1643 09/03/23 1643
52552 컴퓨터가 이상합니다 [6] 모카1625 09/03/23 1625
52551 usb 파일 복구관련 질문입니다. [1] 飛上夢2113 09/03/23 2113
52550 노트북 하나 추천해 주세요~! [2] beloved2154 09/03/23 2154
52549 인혁당 사건 질문입니다. [4] 2499 09/03/23 2499
52548 도재욱이 맵을 뽑았다? [2] Ihateoov2482 09/03/23 2482
52547 45301 문제의 해 한번 올려봅니다. [2] Eternity1928 09/03/23 1928
52545 이디어트님도움좀부탁드려요!!ㅜㅜ [2] Yourfragrance..1568 09/03/23 1568
52544 중1 수학문제인데 풀리지가 않네요 [15] Valueinvester2077 09/03/23 2077
52543 연애고수님이나 선배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 [20] gun.2457 09/03/23 24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