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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3 20:36
경기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교체된 선수는 다시 올릴 수 없으니
가득염 선수를 아직 내리고 싶지 않아서 타석에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 투수도 대타 대주자가 가능하고 야수로도 가능합니다.
09/03/23 20:40
지명타자 자리의 선수를 교체해서 다른 선수를 넣고 수비를 하게 되면,
새로 들어온 선수의 수비 자리는 투수가 가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설명이 잘 안 되네요;; 올림픽 예선 때 한기주 선수가 타석에 들어온 적도 있죠.
09/03/23 20:44
예를 들어 4번타자 이재주(DH) 타석에 대타 최희섭을 기용하면서 수비 시 1B를 맡긴다고 하면 기존 1루수 3번 타자 장성호 타석에 윤석민 투수가 들어서 3번 타자가 됩니다
09/03/23 20:44
작년에 조웅천 선수가 던지는 중간에 좌타자 한 명 상대하기 위해서 가득염 선수를 내세우는데, 조웅천 선수를 그 다음 타자부터 다시 쓰기 위해서 가득염 선수가 한 타자 상대할 동안 좌익수가 된 적이 있습니다.
뉴스 기사 링크입니다. http://osen.freechal.com/news/view.asp?code=G0709010019
09/03/23 20:56
ComeAgain님의 리플을 보고 나니 이런 경우도 생각나네요.
지명타자인 선수가 야수로 전환될 경우 지명타자의 타순에는 투수가 타석에 서게 됩니다. 흥미가 생겨 검색을 해보니 투수가 지명타자의 타석에 대타로 들어간 경우가 있다네요. -_-;;
09/03/23 21:06
은근히 자주나오죠, 투수가 타석에 들어가는일이.....교체와 수비위치 변하고 하다보면 가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설 경우가 생깁니다...
09/03/23 21:15
잘 검색해보시면 SK에 있는 정대현 선수도 타석에 선적 있습니다.
번트 대려다가 삼진 당했지만요^^;; 야구 보면 볼수록 재밌습니다.
09/03/23 21:53
더블 스위치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지명타자가 수비위치로 포지션이 변경이 되면 지명타자가 소멸하고 빠진 선수 자리에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투수인데 타격능력을 가장 멋지게 보여준 경우는 송진우 투수가 예전에 결승타를 쳤던 전적이 있습니다...
09/03/23 22:51
지명 타자의 개념을 이해하면 됩니다. 본래 야구는 9명의 선수가 공격과 수비를 하고, 투수 역시 타순에 들어갑니다. 지명 타자 제도는 그 투수 타석에 '대타'(DH)를 투입하는 방식인데, 한 명의 타자를 그 자리에 고정적으로 대타로 기용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대타라면 투수를 바꿔야겠지만 지명 타자 제도에서는 그렇지 않은 거죠.
따라서 투수의 타석에 들어선 대타가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경우, 투수는 '원래대로' 타석에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요컨대, 투수가 타순에 포함된 것이 원래 형태이고, 지명 타자가 임시적으로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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