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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3 16:00
아무리 분석이 중요하다지만 분석이 공을 날려주지는 않죠. 김광현의 경우에는 분석 탓도 있겠지만, 컨디션 난조로 보입니다. 장기 레이스도 아닌 마당에, 일단 당일 컨디션과 집중력이 승부를 가름할 것 같네요. 자주 붙어보기로는 우리도 마찬가지이니 말이죠.
09/03/23 16:07
분석한다고 칠수있다면 리그에서 한해 몇십게임씩 던지는 투수들이 에이스라는 칭호를 받을수 없겠죠. 다 분석당할테니....
어차피 그날 컨디션이 좌우한다고 봅니다. 또 내일은 총력전이니 어차피 선발은 '먼저나온 투수' 정도에 의미죠. 내일 10:0쯤으로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아 봉의사가 봉열사로 신분상승(?)하는것 기대합니다.
09/03/23 16:27
세번까진 당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zhd.. 농담이고.. 내일 리드와 투수는 당일 컨디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김광현 선수는 .. 이번 대회 내내 컨디션이 좀 별로인 것 같고요.. 한창 시즌일때보다, 구속도 좀 덜 나와 보이고..
09/03/23 16:45
내일은 선발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판이니 투수 총 출동이죠. 설령 무너진다 한들 볼빨간 감독님께서 바로 교체해주실 겁니다.. 그리고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데 쉽게 공략하고 쉽게 쳐낼수 있는 그런 공이 아니죠 호호
09/03/23 16:46
일본이 봉중근한테 잡히기 전에 봉중근선수를 분석하지 않았을것이라고는 생각 안되네요.....
분석관들이 한국투수중에 김광현 류현진만 분석했을리가 없지요. 다 했을겁니다. 봉중근급의 선발투수가 어떤지 모를리 없지요...
09/03/23 16:49
분석한다고 해답이 몇일만에 뚝딱 나오는게 아닙니다..
김광현에 대한 분석은 올림픽 끝나고 거의 집착 수준으로 장기간 이루어 졌고요. 선수들 전원이 슬라이더 특훈까지 했다죠.
09/03/23 18:16
저도 그점이 좀 걱정되긴 하던데요..
그런데 일본이 김광현을 완벽 분석하기까지 2년걸렸다는 신문기사가 있더군요... 그런데 단기전에서 3번만난 봉중근 열사를 과연 완벽히 데이터 분석할수 있을까요? 전 내일도 봉중근 투수가 잘 해낼거라 믿습니다.
09/03/23 19:30
좀 불안하긴 한데...
봉중근 선수가 분석당해서 난타 당할까 불안한게 아니라 선발과 계투진에서 2실점 정도로 막더라도 타선이 일본을 공략 못해서 질거 같은 불길한 느낌 때문입니다;;
09/03/23 19:54
잘 막을수 있을겁니다. 오늘도 150 이상 나오는 빠른공 위주의 승부에 거의 쥐약이더군요. 오히려 타선이 이와쿠마를 공략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09/03/23 22:12
lubmai님//의사에서 열사는 신분상승하는게 아니죠
무기를 가지고 투쟁한 사람들을 의사라 부르고( 안중근 의사등) 무기없이 맨몸으로 투쟁한 사람들을 열사라고 부른답니다( 전태일 열사등)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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