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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3 11:36
간혹 사랑니의 상태에 따라서 작은 치과에서 "안 뽑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지인의 경우도 동네 치과를 가니까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했다는군요. (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사랑니가 제대로 나지 않고 안에서 누워버린 경우입니다.) 그래도 보통은, 그 도시에서 중심부에 속해있는 큰 편의 치과를 가면 사랑니 발치는 무리없이 가능할 듯 합니다. 글 쓴 분의 경우는 아마도 사랑니가 모습을 거의 다 드러냈기 때문에 뽑자고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전 교정 과정에서 아래쪽 사랑니 두 개를 모두 뽑았는데, 하나는 반쯤 난 상태였고, 하나는 아예 잇몸 밖으로 안 나온 상태였는데, 처음에 반쯤 난 걸 뽑았을 때엔, 아주 다음날 까지 앓아누웠습니다. -_-;; 심지어 그 날 밤엔 열도 나더군요......;; 그래서 다른 쪽 뽑을 때 정말 잔뜩 긴장했었는데, 뽑고 나서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서 참 이상했었지요....
09/03/23 11:57
제가 갔던 동네치과에서는 얼굴 부은거 보자마자 사랑니같은데 한번 찍어보자
엑스레이 찍어서 보니까 사랑니 상태가 대각선이라 애매->근데 신경이 눌린것 같음->결국 뽑자 그래서 붓기 빠지고 바로 뽑았네요 전 10월~11월쯤에 뽑았네요 발치후 붓기는 없는데 왼쪽턱이 어긋난듯 ㅠㅠ
09/03/23 11:58
제 동네 치과도 엑스레이 찍자마자 나중에 곪을지도 모르니 뽑자는데, 5분밖에 안 걸린다고 하더군요.
물론, 무서워서 안 뽑았습니다.
09/03/23 12:02
전 교정 과정에서 뽑았습니다. 글쓴 분처럼 '지금 뽑아버리자' ..이렇게 해서 위쪽2개 아래쪽2개를 일주일 간격으로 한개씩 뽑았습니다.
기억나는건 사랑니 발치는 잇몸 내의 신경을 건들수 있기 때문에 수술동의서를 썼습니다.. 수술동의서를 첨 써본지라 그 때 굉장히 손 떨었던 기억이..^^ 그러므로 가능하면 큰 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 때 뽑으면서 물어봤는데 위 쪽 사랑니는 비교적 수월한데(그냥 뽑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반해 아래 쪽 사랑니는 째고 깨는 과정을 통해서 뽑는다고 하더군요.둘 다 뽑는 과정 중에는 마취때문에 고통이 없었지만 마취 풀리고 나서는 특히 아래 쪽 사랑니가 하루,이틀 정도 통증이 있습니다.^^
09/03/23 12:09
저 같은경우에는 동네치과에서 뽑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보더니 뽑아야 될거 같은데 라고 하시면서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찍고 나서 바로 뽑았는데 저도 윗분처럼 수술동의서를 썼습니다. 뽑는데 저는 한 40분쫌더 넘게 걸린거 같네요.. 제가 잘 안뽑히는 경우라고 간호사 분꼐서 얘기 해주시더라구요. 저처럼 잘 안뽑히는 사람 처음이라고.. 다뽑고 나니 의사선생님도 저도 땀 엄청 많이 흘렸습니다..... 질문2에 관해 대답을 드리자면 서울대 나온 사람이 하는곳이냐 큰 병원이냐가 중요 한게 아니라 어떤 선생님을 만나는게 가장 중요 한것 같습니다.사랑니 발치의 경우에는 힘이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드는 수술입니다.주변에 지인분들께 의사 선생님을 추천 받는거도 괜찮겠구요. 그리도 다른건 모르겠지만 남자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여자선생님이 안 좋다는건 아니지만 아까 적은것처럼 사랑니 뽑는것 만큼은 힘이 엄청 많이 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자 선생님께 뽑는게 그나마 덜 고통스러우실것 같습니다.
09/03/23 12:36
제 경험상으로도 거의 아래 쪽 사랑니 뽑는 것은 거의 중노동이더군요. 잇몸 째고 치과의사 선생님이 뽑으려고 노력하는데, 그냥 조금씩 부수면서 겨우 뽑았습니다. 힘 좋은 치과의사 선생님에게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마취 풀릴 때 조금 얼얼한 것 빼고는 별 다른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사실 주의사항을 어기고 다음날인가 바로 술마셨는데도, 괜찮았습니다.
09/03/23 16:42
저의 경우는 밥 든든하니 먹고 (뽑고 나면 한참 동안 먹기가 고역이므로) 비디오 왕창 빌려다 놓고 얼음 찜질 준비해 놓은 다음 뽑으러 갔었습니다. 마취가 풀리기 시작할 무렵부터 아프면 얼음 찜질하면서 비디오 보고 보고 또 보고 그렇게 버티다 보니까 점점 아픔이 줄어들고, 그래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수월하게, 딱 반 나절 정도 힘들고 그냥 넘어 갔었습니다.
PS) 며칠 전에 요로 결석으로 응급실에 갔는데, 흐흐... 사랑니는 별 게 아니더군요.
09/03/23 17:15
유명한 치과나 발치전문 병원에 가면 아프지도 않고 금방 뽑아 줍니다. 저도 많이 걱정 했었는데. 발치전문 치과 찾아가서 금방 뽑았습니다.
마취 풀리고 나서 한 2일 정도 아프지만 그렇게 걱정하실정도는 아닙니다.
09/03/23 18:29
전 잇몸 뼈도 좀 깍고 심장계통 병도 있어서 대학병원 가서 뽑았는데요...뭐 미치도록 아프다 그런기억은..걍 으슬으슬 합니다~
09/03/23 18:39
발치전문병원이라고 따로 있나요 ?? 저도 지금아랫니 사랑니 뽑아야되는데
너무 아플꺼같아서 아직 안뽑고있어요.. 혹시 울산사시는분중에 사랑니 발치전문병원아시는분..?
09/03/23 18:59
제동생은 예쁘게?!? 나서 그냥 바로 뽑던데요^^;;
저도 동네치과에서 뽑았지만, 별 이상없이 잘 지내고 있고요. 아랫 사랑니 째고 깨고 뽑았는데 남자선생님이 힘드신지 고생하시더군요;; 두시간 뒤에 마취풀릴때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 얼굴이 몰라볼 정도로 부어서-_-;; 턱에 멍들어서 일주일 넘어서까지 사람들이 괜찮냐고 묻고;; 근데 한 이틀정도 많이 아프고... 그 뒤에는 아픈것도 아니라는;; 참을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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