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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3 01:31
문자라도 주고 받아서 그 분께 날 인식시켜준 것만으로도
완전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고백하는것보다는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조금씩 인사부터 시작해서 문자,연락으로 천천히 테크를 타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자연스러운 친분상승을 통해 저녁식사라던지 어디 놀러가서라던지 고백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09/03/23 01:39
지금 상황에서 문자 보내는것도 제가 볼때는 웃긴것 같네요 ..
용기도 없어보이고 괜히 치근덕 대는 느낌만 주기 쉽습니다. 그 선배를 통해서 밥 같이 먹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하거나 뻔뻔하게 자료 잘받았다고 감사하다면서 음료나 밥 같이 드시지 않겠냐고 말하는게 최선인데 여자들이 패지어 다니니 이것 역시 부담되실것이고, 괜히 옆의 친구들이 괜히 꺅꺅대거나 수근대면 수틀리기 쉽상이죠. 그 선배한테 다리 놔달라고 말하는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1.쓸데없는데 의미부여 하지 않기. 2.여자도 사람이다. 3.모르는 사이에서 커플로 바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일단 사람대 사람으로 가까워져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 사실 글쓰신것만 보면 몇번 실패하시고, 피부로 느끼고 뭘 배워나가야 할 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
09/03/23 01:47
#1 선배한테 도움을 청해 같이 할 자리를 만들어보세요
이때 표시나지않고 자연스럽게 하면 더욱 좋겠죠 :) #2 사진이라는 공통관심사가 있으니 친해지기 좋겠네요 #3 자고로 여자의 '친구들'과는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인 사이를 유지해야 뒷탈(?)이 없는 법입니다
09/03/23 01:49
그날 뭐 자료 준거 고맙다는 핑계로 밥 사드리시면 되겠네요.
장난 삼아서 절대 작업 거는거 아니라구 하시구요~. 물론 저는 애인 없습니다.
09/03/23 01:53
하얀그림자님 댓글에 덧붙이자면 밥먹으면서 '아 오늘같이 날씨좋은 날에 사진찍어야되는데' 라고 슬쩍 흘리시면 좋겠죠
물론 저는 애인 없습니다. 몇일전에 이별했습니다.
09/03/23 01:56
다들감사합니다..일단 화요일날 같은수업인데...가서 자료잘받았다고 고맙다고 하면서 수업도 많이 겹치는거 같은데
연락하면서 친하게 지내자고 해볼라구요..
09/03/23 02:40
친구 4분중에 한분한테 툭 터놓고 얘기하세요.. 어케 둘만의 시간좀 잡아달라고... 왠만하면 자리만들어 줄겁니다...
자...고고싱... 급한거 아니시면 슬슬친해지는게 나을 것 같지만... 이뿌다고 하시니,, 시간끌면 괜히 손해,,, 자...고고싱...
09/03/23 02:53
아 이게 말로 전달하기 애매한 상황이군요. 그런데 질문자분의 외모가 평균치만 찍어주신다면 쉽게 풀릴 상황입니다.
위엣분들의 말씀이 워낙 정확해서 제가 덧붙이고 자시고 할 것도 없고..ㅠ 딱 한 가지만 조언해도 될까요. 절대로, 문자 하지 마세요. 그냥 쾌활하게 웃으면서 강의실 나가다가 아, 맞다. 그때 문자 진짜 고마워요. 제가 밥 사야 하는데, 아니 진짜 산다니까요. 진짜! 폰 줘보세요. 아 맞다 번호 이미 아니까 문자 왔었지, 제가 좀 바보라서...이 코스 가실 거 같은데, (선배에게 다리 놔달라는 건 안전한데, 임팩트는 없습니다. 차라리 이런 방식으로 식사든 커피든 같이 하다가 선배 얘길 꺼내면서 어 나 그선배랑 친한데 이렇게 활용하는게 낫습니다) 이렇게 처음 말 걸기 전까지는 공적인 메일발송 문자 외엔 아무 연락도 오가지 않은 상태여야 여자분이 경계모드 발동하지 않습니다. 얼떨결에 그래요 밥같이 먹어요 이런 대답 이끌어내는 건 쉽지만, 이미 계산 다 마친 상대에게 접근해서 약속 따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다들 아시지요? 정 걱정되신다면, 아 그런데 혹시 그수업 그수업도 듣지 않으세요? 자주 뵌 분 같아서요. - 답장 오면 - 네 그렇네요 다음 수업때 뵈요 감사해요 이정도로 해두세요. 여자분들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게 빠릅니다. 이게 조금 심해지면 공주병 도끼병으로 발전하곤 하는데.. 아무튼 조금만 남자들이 반응 보여도 이남자 나한테 작업들어오나? 라는 마음 시도때도 없이 듭니다. 아주 살짝, 정말 살짝 이런 마음 들게 했다가 문자가 깔끔하게 끊겨 버리면 조금 자존심이 상한달까, 이남자 뭘까 하고 약간 호기심이 들었다가 고개 갸웃하고 넘겨버리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딱 그 정도에서 말을 걸어서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이 가볍게 약속 잡자고 하면 쉽게 잡으실 겁니다. 절대로, 아 그래요 친하게 지내요 이런 말 길게 하실 필요도 없고, 특히나 밥약속은 절대로 문자로 잡지 마세요. 우리가 장동건이나 원빈이 아닌 이상, 여자분께 계산할 시간 충분히 주고 약속잡자 하면 초면에 약속잡기 정말 힘듭니다. 번호 따는 거랑 마찬가집니다. 얼떨결에, 그러나 기분좋게, 그리고 확실하게 빼도박도 못하게 약속 딱 잡아버리시는 게 진정한 프로의 자세입니다.
09/03/23 03:09
1학년 씨씨시라면.. 무조건 3월에 고고싱해야합니다... 3월은 신입생에게 사랑의 계절이죠...
다시 읽어보니 1학년분 같아서... 선배들 다 같은 생각하고 있어요...전쟁입니다...1주일 남았네요... 건투를 빌어요... 그리고 본좌께서 이 늦은 시간에,,, 전 최근에 판빠됐답니다... 에게에 있는 글도 일부러 안 읽었는데,,,, 하도 판.. 판.. 그래서요...^^ 좋은 글 부탁드려요...수고하세요....흐흐..
09/03/23 09:30
우리가 장동건이나 원빈이 아닌 이상 우리가 장동건이나 원빈이 아닌 이상 우리가 장동건이나 원빈이 아닌 이상 우리가 장동건이나 원빈이 아닌 이상 우리가 장동건이나 원빈이 아닌 이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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