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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3 15:23
중요한건 우리타자들이 한번 체험했냐 아니냐라고 생각 합니다.
1회wbc준결승때는 한번도 체험해보지 못했던 우에하라가 나와서 우리 타자들이 꽁꽁 틀어막혔죠. 이와쿠마는 그래도 우리타자들이 직접 체험도 해봤고, 또 패전투수를 만든 경험도 있으므로 심리적으로는 우리가 앞선다고 봅니다. 내일 우리가 꼭 우승할 거에요. 아~ 저도 이와쿠마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달빗슈는 공인구 적응과 국제경기에서 추위타는 모습때문에 2위 그다음으로는 승부욕이 처절하게 강한 스기우치가 3위 그리고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쓰자카도 잘 던지긴 합니다만 질문에 '우리나라 타자 기준'이라고 하셨으니..)
09/03/23 15:28
저도 1번.
왠지 이와쿠마 무서워요 ㅠ 그에 비해 달빗슈나 마쓰장은.. 왠지 잘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라면 칠 수 있다는 느낌이 왠지 오네요;;
09/03/23 15:43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네요 ㅡ.ㅡ;; 이와쿠마;;;
내일 마쓰자카를 제외한 다른 투수들은 모두 나올수 있는거죠?? 이와쿠마-다르빗슈-스키우치-후지카와 순으로 등판하리라 생각합니다만..
09/03/23 18:14
우리나라도 이제는 빠른볼 직구에 대한 큰 부담이 없습니다. 류현진, 한기주 투수 등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가 많아졌으니까요.(특히 한기주 선수의 변화구 없는 볼배합 덕분에 우리나라 타자들 정말 빠른볼에 적응 많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09/03/23 20:39
마쓰자카야 뭐 기다리기만 하면 일단 우리가 먹고 들어갈 수 있는 스타일의 투수이고,
다르빗슈 역시 공략법이 없는건 아닌데... 이와쿠마 선수는 컨디션 좋을 때 우리나라 선수들이 맥을 못추고 땅볼 땅볼 삼진 삼진 연발하더라구요.
09/03/23 20:42
마쓰자카는 충분히 공략 가능하고,(사실 오늘도 간당간당했습니다.)
다르빗슈는 초반 제구 흔들릴때 유인구에 잘 참아준다면(저번 승자전처럼) 가능성 있는데, 이와쿠마는 참 힘들어 보입니다..
09/03/23 21:17
저도 1번...입니다. 이와쿠마 던지는거 봤는데 한번 긁히기 시작하면... 그저 한숨만-_-;;
확실한건 이와쿠마 진짜 잘 던집니다.
09/03/23 21:50
이와쿠마 히사시의 소속팀이 라쿠텐이라는 것과 그럼에도 20승 이상에 1점대 방어율로 사와무라 어워드를 따냈다는거...
이것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대단한 피칭을 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죠... 더군다나 라쿠텐의 포수진은 리그 최악중 하나구요... 어떤 의미에선 봉중근과도 일맥상통합니다. 피칭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약팀을 이끌며 그런 성적을 낸다는건 왠만하면 쳐내기 힘들다는거죠...
09/03/23 22:36
이와쿠마의 공만큼이나 마쓰자카의 공도 매섭죠 ^^;
여러모로 재밌는 승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사실 내일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죠. 먼저 점수 내주는 쪽이 질 확률도 굉장히 높아보이구요. 일본 투수진이 문제가 아니라... 내일 일본 타자 라인업이 어떻게 되는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이치로가 7~8번으로 빠질지 -_-; 진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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