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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9 00:40
화이트 데이면..얼마 안남았습니다.......................
너무 성급한것 같은데요.... 그래도 여성분이 먼저 말을 걸 정도면 비호감(?)은 아니라는 의미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일단은 쉬는시간에 커피라도 한잔씩 하면서 친해지는게 우선일듯.. 그러다 서로 연락처도 교환하고, 학원외 공간에서 한두번 만남을 가지고 나서가 진짜 시작일듯 싶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가세요 천천히..
09/03/09 01:15
혹시 저랑 비슷한 나이대시면 제가 드리는 말씀도 도움이 되겠죠? (고3입니다...)
고백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 그냥 어느 정도 작은 성의(어떻게 표현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적절하게요) 만 보일 정도의 사탕을 주고 휴대폰 번호를 물어보고 그러면서 점점 친해지고 이런 테크트리는 어떨까요?
09/03/09 02:05
고백하시면 안될확률이 아주높구요 화이트데이날엔 정말정말 부담안될정도의 사탕정도 주시면서 조금씩 친해지세요.사탕도 너만을 위해 따로샀다는식의 분위기를 주면안됩니다. 그냥 언제나 챙겨준다는 인상정도가 딱이겠죠? 저같으면 춥파춥스주면서 "너오늘 사탕못받을거같아서 준다~" 이런식으로 장난스레 주고 돌아서면 1단계성공입니다
09/03/09 05:28
이렇게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고백의 성공은 어찌 고백하느냐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이건 나이 불문이죠.
고백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사탕 자체를 고백전의 밑밥으로 할 수도 있죠. 사탕을 주면서 반드시 고백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너무 비싸지도 않은, 그렇다고 봉지사탕도 아닌 화이트데이용 사탕 중에서 좀 작은걸로 하나 선물해보세요. 화이트데이의 사탕이 반드시 고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탕가지고 부담감 느껴서 거부하는 정도의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사탕을 받게되면, 없던 관심도 생기기 마련이니까 나쁠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3월에 새학기가 시작하다보니 화이트데이에는 '급하게' 마음이 가서 성급하게 고백을 하는 남자들이 많고, 또 그렇게 교내커플이 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10년전 이야기잖아! 라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하고싶은데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꾸밀 필요도 없고, '꾸미고 싶은 마음'을 그대로 투영해서 적당히 꾸민 정도로, 마음에 든다 사귀자는 아닐지라도 그냥 사탕 주고 싶어서라고 하면서 사탕 주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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