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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20 21:59:24
Name 랄랄라
Subject 공부하면서 의지가 약해질땐 어떻게들 하시나요?
프로게이머한답시고 작년 6월까지 학교도 안다니면서 게임하다가 뒤늦게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처음에 공부를 시작할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고 모의고사 보면 언외 70점정도에 수리는 아예 손도 못대는 상황이었는지라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뭔가 새로운걸 배운다는게

엄청 즐거워서 하루종일 공부만 잡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성적이 조금 오르고 나니 알게모르게 자만심이 생겨버리더군요.. 요즘에

고3 모의고사같은걸 보면(아직 시험장에 가서 칠 기회는 없었지만..) 언수외 90 90 100정도 나오는데 이 점수만 보고서,

'아 이렇게 열심히 안해도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마구마구 솟아납니다.. 저도 저 점수에서 마지막 조금 더 올리는게 훨씬 힘들다는것도

알고 저렇게 나태한 마음 먹으면 떨어지는건 금방이겠다 싶어서 매일 의지를 다지기는 하지만, 갈수록 그냥 무작정 '공부 열심히하자'라고

다짐하고 하기엔 제 의지가 너무 약한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서 뭔가 자극을 줄만한 게 없을까요? 정말 이러다가는 남은 300일동안

놀기만하다가 수능을 망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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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러쉬
09/01/20 22:04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가끔 상상을 하곤 합니다.
일단 목표가 수능이시니깐 수능 잘 치고 나서 뭐해야지 뭐 해야지 하는 상상요...
그러면 뭔가 자극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그 외에도 뭐 부모님 생각도 좋은거 같구요..주위에 잘 나가는 사람을 그러니깐 자기가 목표로 하는것을 이룬사람들을 가끔씩 만나는것도 좋은 자극제가 되곤 한답니다.
랄랄라
09/01/20 22:07
수정 아이콘
아.. 글쿤요. 릴리러쉬님 답변감사드려요. 저는 아직까지 꿈이라고 할만한게 너무 막연해서 그런쪽을 아직 생각을 안해본거같네요..
바라기
09/01/20 22:07
수정 아이콘
공부 외에도 소중한 것들이 많습니다.
운동, 사교, 여행 등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보세요.
09/01/20 22:10
수정 아이콘
수능난이도를 훨씬 뛰어넘는 문제다루는 스터디그룹에 가입하세요.
이주일~한달에 한번씩 모이는 그런 그룹이요. 절망과 공포를 2주에 한번씩 맛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제갈공명토스
09/01/20 22:16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성공스토리를 많이 봐요. 뭐 유명인사의 책도 좋고... 아니면 일반사람들의 수기도 좋고..

이런걸 읽을때마다 뭔가 오기랑 독기가 용솟음 치는걸 느끼는거 같아요.
랄랄라
09/01/20 22:17
수정 아이콘
데미님// 음 그러면 구체적으로 그런 그룹들은 어디서 찾을 수 있죠? 아니면 제가 인천에사는데 인천쪽에 혹시 아는 곳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이선생
09/01/20 23:26
수정 아이콘
승부욕이 강해보이시는데
90 90 100이시면... 모든 과목 100 맞겠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수능이라는게 1등급은 많지만 만점은 아~주 적은 시험 아니겠습니까.
09/01/20 23:51
수정 아이콘
이선생님// 전과목 1등급이 0.1몇프로인가 합니다. 만만치 않게 적습니다.
09/01/21 00:12
수정 아이콘
오르비가서 성적 보고 절망했습니다
안티테란
09/01/21 00:14
수정 아이콘
목표를 보다 높게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점수에서 현실적인 과를 보시고 그 과를 나온 사회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다잡을 수 있을거예요.
09/01/21 00:20
수정 아이콘
공부한지 얼마안되서 언수외 90 90 100이면 머리가 엄청 좋으신가보네요.. 부럽습니다.. ㅜㅜ
09/01/21 01:17
수정 아이콘
cOsaiSo님//올 1등급 숫자 훨씬 적습니다. 제가 수능 봤을 땐 이과 기준으로 300명 가량 있었네요.
non-frics
09/01/21 12:02
수정 아이콘
오르비 한번 가보셔요..괴수들만모여있는데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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