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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0 21:09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 스릴러소설이고 약간 모호하게 넘어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울하고 슬픈 분위기.
어째 이 책은 책 추천 나올 때마다 말하는 느낌이군요;;
09/01/20 21:22
하루키 그 특유에 감성은 하루키에 다른 소설들을 읽어도 느낄수 있습니다. 아니 다른 소설가들과는 다른 하루키만에 감성이기 때문에 하루키를 읽어야 느낄수있다는게 맞는말이겠죠. 하루키보다 슬픔은 덜하고 공허보단 조금 더 나아간 무라카미 류에 소설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슬픔이나 공허를 넘어 절망에 허우적대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인간실격'-다자이오사무 추천합니다.
09/01/20 21:45
태엽 감는 새 정말 추천합니다. 최고입니다.
이 책도 추천해달라는 글 올라올 때마다 쓰는건데... 기리노 나쓰오의 <아웃> 추천합니다. 황금가지에서 나왔구요. 2권으로 된 책입니다. 정말 마지막 부분을 읽을 때 슬픔과 공허함이 뭔지 느끼실 겁니다.
09/01/21 01:54
상실의 시대를 읽으셨다면
1.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2. 1973년의 핀볼 3. 양을 쫓는 모험 4. 댄스댄스댄스 위 네 작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하루키의 데뷔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부터 시작해서 시간적으로 쭉 이어지는 작품들입니다. 상실의 시대도 저 어딘가에 위치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확실한건 모르겠네요. ^^ 번역이 잘 된 곳은 사람마다 관점이 달라서 딱히 한곳을 추천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노르웨이의 숲이 아닌 상실의 시대로 읽으셨으니 문학사상사에서 출판된 쪽을 읽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전 문학사상사 출판본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문학에도 혹시 관심이 생기신다면 국내 작가 중에선 김경욱씨, 하성란씨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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