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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04 09:50
우리 테란이 진출할 때까지, 상대 프프저가 뭉치지 못하게 하면서 투저그중 한명이라도 안밀리는게 핵심입니다.
투저그 기동성 활용해서 러쉬 못오게 흔들어주세요. 우리편 테란이 피해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투저그로 어느 하나 민다는 생각보다는 테란 진출때까지 시간만 끈다는 생각으로 하시면서, 저글링 잃지 않는 한도에서 상대 저글링/질럿을 줄여주세요. 테란이 진출할때는 마메 앞에서 저글링이 함께 백업해줘야 되구요.
08/12/04 10:14
PPZ 가 ZZT 상대할때
토스 하나가 투게이트에서 질럿2~3기만 뽑고 바로 포지짓고 테란입구에 캐논지으면 마메 진출타이밍 전에 캐논완성이 됩니다. (투게이트에 질럿까지 뽑길래 맘놓고있었는데 입구에 어느새 캐논이..) 이걸 막기위해 토스의 테크를 계속 확인해야 하구요 여기서 토스의 테크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PZ 로 ZZ 상대하면서 하나가 템테크 갈수도 있고 드라테크 갈수도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서요...) 그러면서 무조건 테란의 진출타이밍까지만 버텨준다면 나머지는 마린메딕이 알아서 다 해줍니다. 토스하나만 확실하게 밀어놓고 센터에 눌러앉아버리면 다른토스가 템테크까지 올라갔다고 해도 오버로드의 디텍기능과 센터에 벙커몇개 지어버리고 눌러앉아버리면 답이 없죠. 반대로 PPZ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가장 까다로운게 테란이므로 어떻게든 테란이 바이오닉이라면 입구에 캐논을 박으려고 할테고 (솔직히 PPZ가 팀플 잘맞으면 테란입구 캐논깔리는거 ZZ로 견제하기 좀 힘듭니다) 박고나서 저그하나를 무조건 밀겠죠 (캐논깔리고 테란이 마메다수로 뚫던 탱크로 뚫던 질럿 쭈우욱 모아서 저그치면 저그는 성큰 5개 지어도 밀리고 10개정도 짓지 않는이상 밀립니다... 근데 10개 지으면 다른저그 가면 그만이거든요 -_-) 그런상황이면 우리 저그 버리고 상대 테크가 가장 높은 토스 하나 미는게 제일 좋고 솔직히 그런상황이면 각자의 개인기가 가장 중요하고 저그는 테크는 느리더라도 절대로 안밀리고 살아라도 있어주는게 도움입니다
08/12/04 10:53
우선 초반에 2저그로 상대 저그쪽을 압박만 해줘서 상대방이 성큰 하나쯤은 짓게끔 해주고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상대방 저그가 우리쪽 저그들보다 더 가난해지니까요~^^; 그리고 상대가 PPZ라면 이쪽 2저그 때문에 토스들이 드라군 테크는 못 올릴겁니다. 그러므로 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해봐야 질럿 포토로 테란쪽 입구 막기를 할겁니다. 따라서 테란쪽에 포토가 안박히도록 주의하시면 저글링 바이오닉으로도 타이밍이 나옵니다. 위치상 토스가 테란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6,7시 or 11,12시) 토스가 포토로 테란 입구를 막을려고 할 경우엔~ SCV 한부대 정도를 동원해서 2저그 저글링과 생마린 러쉬로 옆에 붙어 있는 토스를 끝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것도 핵심은 2저그가 얼마나 잘해주느냐겠죠..;; 그리고 테란 마메병력이 센터로 나왔을때 상대방이 모두 다 입구를 좁히고 포토 or 성큰 3개 이상으로 수비를 한다면, 그냥 센터에 2~3벙커정도 짓고 센터를 잡고 장기전 돌입하셔도 무난합니다. 센터는 마메 병력과 소수 저글링으로 방어하고, 나머지 저글링들만 움직여도 각개격파 형식으로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저쪽은 테란이 없으므로 이후 탱크가 나와서 센터를 잡는다면, 타스타팅 멀티 먹는 위치에 포격이 가능하므로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P.s - 오버로드들은 상대병력 진출상황을 보면서 2저그들이 싸먹어야 하므로 센터엔 무조건 1기 떠 있어야 하고, 저그기지에 하나..나머지는 상대방 병력 움직임이 훤히 보이는 곳에 뿌려서 두세요~ 어차피 드라군은 못 탈테니까..오버 사냥 걱정은 안해도 됨. 나머지 토스들 테크는 SCV의 지속적인 정찰이나 저글링 압박하면서 테크 봐도 충분함. 오버로 다 보면서 맵핵처럼 겜하시길~~
08/12/04 12:02
2플토 상대면 아무래도 메카닉이 유용할 것 같은데요..
힘은 아무래도 2플토 1저그가 2저그 1테란보다 강합니다. 따라서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상대를 뭉치지 못하게 하여야 하고, 각개 격파를 시도해야 하는데 거기에 아주 좋은것이 마인이기 때문입니다. 상대 저그는 수비적으로 나가겠죠. 정찰을 하면서 상대저그를 밀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 잘 하셔야 합니다. 초반 질럿은 도우러 오기는 힘들지만, 2칼러가 쳐들어가면 그것 역시 막기 힘듭니다. 저그의 성큰이 깨기 쉬운 위치에 있고, 저글링 수가 차이가 좀 난다면 재빠르게 테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리하지 않으며 방어에 자원을 쓰도록 압박을 주며 시간을 끕니다. 물론 그전에 플토를 밀 수 있을 것 같으면 2칼라 저글링으로 피해를 주시구요. 수비가 가장 허술한 한명에게 저글링들이 압박을 주면 꽤나 버거워 할 것입니다. 특히 플토의 게이트 웨이를 치다가 질럿 나오면 잡아주고 하는 플레이를 하면 헬프가 오거나, 역러쉬를 가겠죠. 오버로드로 잘 보고 있다가 센터 정도 나오면(너무 일찍 저글링 빼면 상대 질럿도 본진으로 돌아가버릴 경우 시간만 버립니다.) 한번정도 싸먹어 버립니다. 만약 효율적으로 싸먹으셨다면 경기는 실질적으로는 거기서 끝입니다. 그 때 즈음해서 마인 벌쳐가 나오기 때문이죠. 가장 큰 문제는, 3명 모두 초반 수비가 견고해 피해주기가 쉽지 않고, 압박을 주러갔는데 컨트롤 싸움에서 패배하여 병력 피해나 건물 피해는 못주고 저글링이 상했고, 그로 인해 센터로 진출하는 병력들을 막지 못하고 2저그가 각자의 본진으로 회군했다.. 이런 상황엔 꽤나 암울하지만, 우선 테란쪽으로는 들어가지 않을테고 2저그중 1명에게 들어갈 텐데요.. 마인으로 후속 병력을 막아 주시면서 싸워주시면 어찌어찌 막을 수 있을 겁니다. 이때 어택땅하면 무조건 패배하구요, 컨트롤 열심히 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물량과 서플 저그의 테크 정도 확인은 꾸준히 해주셔야겠죠. 가장 큰 문제는 저그가 빠른 테크를 가며 적절한 수비를 할 경우인데요.. 뚫어버리자니 저글링도 꽤나 상할 것 같고, 그로인해 2플토의 역러쉬에 쉽게 밀릴텐데 그냥 두면 뮤탈이 너무 빨리 나온다.. 테란은 터렛과 골리앗에 쓸데없는 자원을 소모해야 하고, 저그는 챔버에 스포어까지 지어줄 경우 질럿들을 끊어주기 부족한 병력들이 나오게 되죠. 이럴 경우, 제 생각에는 1명이 같이 죽을 생각하고 상대 저그를 미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급하게 덤비면 막히고 관광탈 수 있으니, 잘 모여서 한번에 들어가야겠죠.
08/12/04 13:01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처음 질문했을때 조금 소개를 했었는데, 회사내 부서간 팀플 대회라서 그렇게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들 바쁘셔서 3명이서 다함께 연습 열심히 해서 나오는 팀도 드물구요. 즐기는 마음으로 남은 게임 하겠습니다.
08/12/04 19:21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이오닉을 하실 경우 테란분은 자신의 입구에 플토가 포토를 짓는지 꾸준히 확인해줘야하고 우리는 2저그니 발견만 한다면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럿,저글링만 뽑는다면 아카데미완성후 메딕 뽑고 파뱃을 계속 뽑아주는것도 상대가 당황하게 할 수 있죠. 섣불리 덤비다간 파뱃에 그냥 다 녹거든요. 드라군을 뽑는다면 사업하고 마린을 계속 뽑으셔야겠고. 플토가 있을경우엔 진출하면서 엔베를 짓고 터렛을 지어야합니다. 엔베에선 방업이 공업보다 낫구요. 메카닉의 경우엔 벌쳐를 뽑으면서 상대편 저그테크를 꾸준히 확인해주셔야되고요. 뮤탈을 간다 싶으면 아머리 짓고 골럇으로 전환하셔야합니다. 이걸 위해 가스는 꾸준히 캐시구요. 상대저그가 1해쳐리에서 테크를 완전 짼다싶으면 2저그로 밀면되고요. 저그의빌드는 헌터팀플에선 무조건 9발업이다 하시지만 이건 3저그 이상일때 효과적인거 같고 저같은경우엔 12투햇이 발업이후에 저글링이 많이 쌓여서 강력한 것 같더군요. 상대 9드론 6저글링 + 2질럿이 꾸준히 온다면 밀릴 확률이 크겠지만. 전 방어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요. 밀리더라도 최대한 피해주고 밀리죠. 이건 개인취향입니다 -_-; 전 조금이라도 부자스러운걸 좋아하기때문에.. 이상 매일 친구들과 올랜덤 3:3 혹은 4:4헌터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건승하시길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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