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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04 00:33
군대 안다녀오셨나보군요;
이제 갓 들어온 이등병이 병장한테....;; 박정석 선수랑, 이주영 선수가 아마 친구일껀데 그럼 박정석 선수가 '주영아~' 하겠습니까;;
08/12/04 00:33
당연히 병장님 호칭을 쓰죠.
그리고 글쓴이의 이해를 돕기위해 한 일화를 소개하자면 실제로 형인 임요환 선수가 동생인 강도경 선임에게 정말 많이 갈굼당했는지, " 강도경 밑에서 군생활 못해먹겠다." 했었다죠. 이건 실화입니다. 과연 형동생 관계였으면 이랬을까요. ^^
08/12/04 00:37
공군 내부 사정을 모르지만 일반적인 경우로 말씀드립니다.
보통 형, 동생, 삼촌이라고 서로 부르는건 불가능합니다. 짬먹고 병장이 되서야 가능하죠..(100번 양보해서 최소 상병 꺽여야...) 그것도 자기들끼리만 있을때나 가능하죠. 간부나 더 위에 선임 있으면 불가능합니다. 한동욱,박정석,오영종 선수는 이제 파릇파릇한 신병인데.. 임요환선수가 그냥 형이라고 부르라고 해도 부를 수가 없을겁니다. 물론 휴가나오거나 둘이서만 있을때 몰래 부르는건 모르겠습니다.
08/12/04 01:03
온게임넷 E스포츠센터 방송에서 공군에이스 대기실 화면이 나왔습니다.
서로간에 존칭을 쓰고 있고, "임요환 병장님"이런식으로 서로에게 존칭을 쓰고 있고 신참들은 군기도 바짝들어있더군요. 방송 한번 보세요 .흐흐
08/12/04 01:29
제가 병장때 학교동창 친한 친구인 녀석 둘이 2달 차이로 들어왔는데 서로 어색해서 거의 말도 못했죠....후임으로 들어온얘는 존댓말 확실히 쓰고 선임으로 들어온얘는 어색해서 말도 안하고.....먼저 온 녀석 군대가기 전에 술마시면서 잘갔다오라고 배웅해줬었던 관계였다고 해서 폭소했던적이..
08/12/04 03:10
에이스팀 선수만 있을때는 모르겠는데, (태도야 다른데 보다 편하다고 해도) 호칭은 지키는거 같았습니다.
(가끔 축구도 같이 합니다-_-;)에이스팀은 생활관에서 살지 않고, 사무실 모아놓은 건물에서 사는데, 저도 같은 건물에서 생활과 근무를 같이 하는 관계로 지나가다 보면 자주 만나니까 얼추 맞을껍니다. 공군이 그렇게 개판은 아니라구요 /엉엉 ...그리고 이번 이병아저씨들 부대안에서 직접보면 이런 질문 안나오실것 같네요. 완전 얼어계셔서 출전하면 마우스클릭이나 하겠나...했습니다 저는;
08/12/04 05:10
일단 신병들은 무리고... 동기끼리 형인 박정석 선수에게 '형'이라고도 못할 겁니다.
위 고참들은 말년 임요환선수에게 요환이형... 정도로 부를 수는 있겠네요. 아니면 임요환병장으로 부르면서 말놓는 정도?
08/12/04 05:55
저같은 경우 공군에서 군기 약한편에 속하는 곳에 있었는데...
아무리 친한상대라도 군대에 이제막 들어가서 형이라고 부를순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것이고 시간이지나 짬이차도 이미 존칭이나 계급호칭이 익숙해져 형이라고 안부르게 되구요 그리고 저같은경우 나이가 많은 상대는 상병달게 되면 성에 형을 붙여 불렀었습니다.(김형, 이형, 박형 등등) 물론 그렇다해도 상대방은 저한테 반말을 못하죠... 연장자라 대우를 해줄뿐이지 서열자체는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동기들끼리는 나이에 상관없이 반말 까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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