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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11 13:26:34
Name 불꽃테란!
Subject 친구 결혼식에 돈받는걸 하게 될거 같은데요.. ㅡㅡ;;

친구의 가족 결혼식에 돈받는걸 하게 됐는데요..
제가 한자를 많이 안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전혀 아닌데.. ㅠㅠ 약 2년전까지만 해도 수험한자를 많이 알긴 했지만
그건 단지 시험용이었고..


거기다 이름한자는 생활에 별로 써먹지를 않아서 더 어려운데 제가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결혼식까지 아직 3주남았는데 글씨연습+한자공부를 좀 해볼까 하는데 이거 괜한 고민인가요??
좀 어려운 자리라 함부로 할 수가 없어서 조심하게 되는데

예식장에서 접수 많이 해보신분들 뭔가 노하우 같은게 있으신가요?
이름한자 공부는 뭘로 하면 좋을지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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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아!제발...
08/11/11 13:35
수정 아이콘
흠 보통 돈관리는 가족이나 친척이 하는데..
요새는 거의 봉투에 한글로 쓰시기 때문에 별로 걱정하실건 없을것 같습니다.
간혹 한자로 써있는 봉투가 있으면 한자를 잘 모르신다면 이름은 쓰지말고 봉투와 명부에 번호만 맞춰서 잘 기재해
놓으시면 됩니다. 나중에 가족들이 확인하면서 다 알아봅니다. 번호관리가 중요하고요 . 봉투 들어올때마다 봉투와 명부에
번호 꼭 맞춰서 잘 적어놓으시구요. 손님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 꼬박꼬박 해주시고, 식권 잘 나눠드리세요.
이 식권이 예민한거기 때문에 몇장 필요하시냐고 잘 묻고 드려야 합니다.
한장 잘못주면 2~3만원 돈이 날아가는 거거든요.
튼튼한 나무
08/11/11 13:40
수정 아이콘
보통 일가친지 분들이 부주계를 하시는데 특이한 경우네요.
그만큼 친구 가족분들께서 불꽃테란님을 신뢰하시는 듯...

저는 아직 나이가 어린지라 몇번 보조역활만 했는데요..
제가 한 경험으로 보조는 봉투에 방명록에 기재할 번호와 액수를 봉투에 마킹하면서 식권을 배부하고,
메인은 돈을 챙기면서 방명록을 작성했었습니다.
여기에서 메인을 하시는 분들이 나이가 좀 지긋하신 분들은 대다수의 한자를 아시니 상관이 없지만...
좀 젊으신 분이 메인을 하시는 경우에는 일단 모르는 한자는 무조건 비슷하게 그린다..가 정답입니다.

어짜피 행사가 끝나면 직계가족분들이 방명록과 봉투를 다 대조해서 정정할 사항은 정정하고 하니...
크게 부담가질 필요는 없는 듯합니다...
예술가
08/11/11 13:43
수정 아이콘
물론 혼자 돈받는거 하는것은 아니겠죠??
전 한 3번정도 돈받는거 했는데 한자 많이 못봤습니다. 몰라도 명부에 그대로 써 놓으면 되구요.

저 같은 경우는 친척분들 결혼할때 사촌들이랑 같이 돈받는거 했는데요. 저까지 쳐서 3명정도?
각자 분업해서 하시면 됩니다. 물론 집안마다 조금 다르시겠지만 저희 집안같은 경우에는
봉투를 받고 식사하고 가시는지 아니면 바로 가시는지 물어보고
식사하시는분은 식권을 드리고 그냥 바로 가시는분은 미리 준비해놓은 돈봉투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한사람.
그리고 받은 봉투는 봉투 입구에 숫자를 써서 명부에다가 이름과 번호 그리고 돈얼마인지만 적습니다. 주소까지 쓰면 시간이
없죠. 이렇게 한사람~
나머지 한사람은 봉투를 보관할 가방에 넣는 작업을 합니다. 가방 안잃어버리도록 조심해야죠.

뭐 이정도로 하신다면 크게 문제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돈가방은 몸에서 떨어지게 해서는 안되구요.


그리고 결혼식 끝내고 집에 가셔서 명부에 주소를 기입하면서 번호와 이름 돈을 확인합니다.

이정도면 끝??
완성형폭풍저
08/11/11 13:54
수정 아이콘
보통은 두~세분이 함께 하실텐데 역할분담이 중요하죠. 한분은 안내와 식권담당. 명록이에 이름 써줄 것과 식권을 드리고
다른 분은 그 옆에서 명록이의 번호를 봉투 한켠에 적으신 후 모으시면 되겠습니다.
식장에선 조용히 봉투만 따로 챙기고 하객들이 전부 왔다고 생각이되면 철수해서 액수를 확인 후 봉투에 기재합니다.
저 같은경우는 친구부부가 머무는 옆 객실을 잡아줘서 돈받은 친구끼리 정리하고 쳐들어가 놀았던 기억도 있구요...
상가집에선 그날그날 자정넘어서 결산하고 사우나로 직행했던 기억도..

만약에 모르는 한자가 나와도 상관은 없습니다. 한자가 있으면 한자대로 지나가면 되죠. 반드시 한자를 읽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모르지만, 축하화환이 들어오면 이름과 소속들을 메모지에 적어서 함께 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혹 경황이 없으셔서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분들이 따로 파악하셨다 해도, 전해드리면 센스있는 청년이라고
호감을 얻을 수도 있고, 만약 못하셨다면 큰 도움을 드리는거죠. (한자를 모른다면 한자대로 그리시면 될듯.. ^^)
최종병기캐리
08/11/11 15:59
수정 아이콘
모르는 한자가 나와도 상관없는 것이,

부주계는 방명록과 봉투에 넘버링만 확실하게 하면 됩니다. 넘버만 정확하게 맞춰주면 됩니다.
불꽃테란!
08/11/11 18:48
수정 아이콘
오오 감사합니다! 역시 0이버 보다 훨씬 낫다는 피쟐 지식인!!! ^^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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