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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07 19:26:20
Name A certain romance
Subject 이윤열 선수 요새 토스전이 약해졌나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no=35975

게임게시판의 이 글의 리플들을 보니 윤용태선수의 압승을 예상하는 분들이 많던데
요새 이윤열선수의 토스전이 많이 약해진건가요?
예전부터 이윤열선수하면 강력한 토스전만 기억이 남아서 토스한테 쉽게지는게 별로 연상이 안되서요.
그리고 윤용태선수 테란전이 강했었나요?
예전 msl 로키 맵에서 캐리어 띄우고도 지던데 그다지 강한 이미지로 박히지 않았네요.
요새는 테란전이 많이 발전한 건가요?
저그전이야 예전부터 잘했고 요새 이제동 선수 이긴건 그럴만하다고 생각하지만
테란전에는 의문이 가네요..

두 선수의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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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08/11/07 19:3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약해졌다기 보다는 얼마전 웅진 스폰서를 체결한 후에
'고깃국 먹은 윤용태' 선수의 요즘 기세가 만만찮기 때문입니다.
08/11/07 19:3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토스전이 약해졌다기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약해졌죠.
블콘 리플만 봐도 테테전을 제외하고는 좀 실망스러운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윤용태선수는 원래부터 실력은 인정 받았었습니다.
다만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을 갖고있었죠. 잘할땐 잘하지만 못할땐 정신줄 놔버리는 플레이...
요즘은 기복없이 꾸준한, 물오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는 해봐야 알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요즘 분위기만 놓고 보자면 윤열선수가 타이밍 러시등으로
경기를 끝내지 않고 무난하게 장기전을 간다면 윤용태 선수가 가져갈것이라 생각되네요.
윤열선수가 우승한다면 감동에 도가니탕이 될듯하군요.
susimaro
08/11/07 19:42
수정 아이콘
원래 윤용태 선수가 테란전을 잘 했던점.
더군다나 스폰잡은이후 최고의 기세를 뽐내고 있는점.

이 두가지 만으로도 왠만한 테란들과 경기에서도 윤용태 선수의 승리를 점칠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윤열 선수의 실력은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사실 떨어졌다기보단 못쫒아 간다고 봐야 됩니다.
기본기가 타 선수들보다 부족하니 센스냐 경험으로만 만회하긴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WizardMo진종
08/11/07 19:47
수정 아이콘
종족을 떠나서 앞마당 먹은 이윤열은 과거형이지만 고기먹은 윤용태는 현재진행형 이라는게 문제겠죠;;
A certain romance
08/11/07 19:48
수정 아이콘
음... 확실히 이젠 힘든가 보네요.
그래도 이윤열선수 응원하렵니다.
토스빠지만 4강 4토스는 재미가 없을 것 같네요.
Yellowholic
08/11/07 20:22
수정 아이콘
요새는 최고급 선수들 싸움에서 토스가 유리한 점도 있고, 윤용태 선수가 요새 기세가 워낙 무서워서;;
그래도 이윤열 선수가 크게 떨어진다고는 안봅니다.
익스트라
08/11/07 21:04
수정 아이콘
위에 분 말씀대로 토스가 유리한 맵도 있고 토스가 요새 분위기고 윤영태선수 스폰서 체결후 안정을 되찾은 듯한 플레이가 요즘 나오고 있구요. 이윤열 선수 경기는 본지 좀 오래라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팀리그에서도 잘 안나오는거 보면 개인전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시간만 주면 나날히 발전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누가 우세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08/11/07 21:2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약해진탓도있지만

요즘은 테란이 잘해도 토스가 실수만 안하면 테란이 이기기쉽지않죠

상성상 토스가 테란에게 주도권을 쥐고시작하기때문에

맞춰가면서 꺼낼수있는 카드가 너무많죠
Z.Ibrahimovic
08/11/07 21:36
수정 아이콘
그냥 이윤열이어서가 아니라 올드의 한계죠..
이윤열 선수가 못한다기보단 오히려 지금까지도 기량이 남아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올드 선수들의 성적과 비교하면 오히려 남아있는 이윤열 선수가 대단한거죠.
제가봐도 정면싸움은 상당히 힘들어 보이고 오영종 선수와의 결승전 5경기처럼 획기적인 다전제 경험을 기대합니다.
Carrier_Kim
08/11/07 23:0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기준 토스전이 그분과 함께 5할본능에 가깝죠.. 지금 딱5할 아니면 1승 더 많거나 1패 더 많을 겁니다;;
작년부터 토스가 아비터 + 템플러 조합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토스전이 크게 하락된게 눈이 보였습니다
대표적인예 08프로리그 in 오델로 vs 허영무전..
컨디션은 괜찮아 보였는데.. 전투한번에 -_-;;
그뒤로 점점 하향세...
08/11/07 23:19
수정 아이콘
다전제에서 발휘되는 천재의 능력을 믿겠습니다.
Yellowholic
08/11/08 01:58
수정 아이콘
요새 수위급 토스들의 템플러와 아비터 활용 + 탄탄한 기본기에 솔직히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08/11/08 10:55
수정 아이콘
후반운영가면 답이없을듯하네요.
날카로운타이밍러쉬가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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