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방에 가보면 게임판타지 라는 소설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뭐 x같은 스토리나 그런걸 제쳐두고 일단 그런 소설들이 대부분
기본 전제로 깔고가는 것이 게임캡슐을 통해서 가상현실세계로 접속하는 것이죠
(예전에 유레카 였나요? 비슷한 만화에서도 이런게 있었던거 같네요)

근데 과연 그 가상현실세계 라는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사람이 접속했을 때의 실제판타지세계 만큼의 방대한 세계관과 NPC등등
노가다적인 측면 말고 과연 사람의 뇌에 센서? 를 연결해서 가상현실세계로
인도하는것이 기술적인 측면에서 가능한지가 궁금합니다.

그런류 소설을 읽어보면 유저의 뇌에서 내리는 명령을 읽어서 그 명령대로
게임의 캐릭터가 움직이는 거라고 나오는데 그걸 읽어낼 수 있다고 쳐도
사람의 뇌가 일단 명령을 내리는 대상은 그 사람의 신체부분이잖아요

예를들어서 가상현실세계에 접속을 뭐 할 수 있다 치고 뇌의 명령도 읽을 수 있다 치고 봤을때
'주인공이 발차기를 해야겠다.' 라고 명령을 뇌에서 내린다고 했을때 그 캡슐이라는것이
명령을 읽어서 게임속 캐릭터도 발차기를 하겠지만 실제로 그 명령을 받고있는 사람의 신체도
발차기를 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캡슐은 망가질꺼고(아니면 발을 다치겠죠) 몸을 구속시키고 나면
뇌는 자신의 뜻대로 신체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꺼고 불쾌함? 같은것을 느껴서 그냥
게임을 끌거 같거든요

뭐 이상한 잡소리 같지만 과연 책에서나 나오는 가상혈실게임이 나올 수 있을까?
이것이 제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