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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9 20:26
그 행동을 할 때 자기가 수치심 같은 걸 느끼게 해주면 될 것 같은데.. 즉 주위에서 수치심을 유발하도록 해주는거죠..
08/10/29 20:34
정신분석학적으로는 무언가를 빠는 행동은 유아기때 어머니의 젖을 빠는 과정에서 쾌감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일어난답니다. 그래서 담배피는 행동도 그렇게 해석이 가능하다지요.
그러나 그런 행동이 초6인 지금도 계속되고, 그게 스트레스가 있으면 한다는 것에서 단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버릇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10살 차이나는 동생이라면 사랑은 넘치게 받았을 테니까요. 다른 버릇으로는 손톱을 물어뜯는다던가, 하는 버릇도 그 예에 해당될수 있습니다. 뻘글이고요. 자신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즉, 무의식적으로 예전의 버릇이 나오는 거죠. 방법중 하나는 그것을 의식으로 끌어내는 겁니다. 손가락을 빠는 버릇은 안좋다는 인식을 심어주시고, 그런 핻동을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겁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이 방법이 좋을듯 싶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처벌의 방법이죠. 그냥 그것을 볼때마다 손을 꼬집는다던가, 용돈을 줄인다던가. 하는 나름의 재제을 가하는 겁니다. 이것은 아까의 방법보다 좀더 빠르게 그 결과가 나타납니다.
08/10/29 22:02
현고3입니다.
제 친구중에 초등학교때를 지나 중학교까지 손가락을 빨고다니던 애가 있는데요 그애는 결국에 손톱이 손 안으로 파고들어가더라구요 손톱이 돌출되질 못하고 살이 사방으로 부풀듯이 올라와서 마치 침식분지처럼 됐습니다. 그거 빨리 안고치면 손톱이 이상해집니다.
08/10/29 22:43
근데 동생을 너무 애같이 돌보시면 같은 또래에서 놀림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세상이 험악하기도 하고.. 특히 중학교에서 물좀 나쁜애들 만나면 충격을 먹을 수도// 후에 가서도 자기 할일을 못 할 수 있구요. 어느정도의 배짱?은 가져야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좀 더 편히 할 수 있을듯 하네요 특히 손가락 빠는 버릇이 또래애들이 보게 되면 심하면 정신이상자;로도 볼 수 있구요 보기 안 좋겠죠..
08/10/30 01:06
저도 Carrier_Kim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제 동생은 어릴적(초등학교 때)에 담요를 꼭 가지고 다녔어요.
아시죠? 찰리브라운 처럼... 잘때도 꼭 만지작 거려야 잠을 자고, 밥먹을 때도 꼭 옆에 두고... 특별히 애정을 덜 준 상황은 없었구요.(동생 입장에서는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그런데, 어느 순간(초 5~6쯤)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기고, 그러한 습관이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걸 느끼더니 스스로 개선해 나갔습니다. 그래도 친형(누나)으로써 걱정이 많이 되시면, 전문기관이나 아동 심리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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