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8/10/29 20:15:09
Name 날으는씨즈
Subject 로이킨,칸토나에 관해서 질문입니다
칸토나,로이킨이 현역 시절엔 맨유에 전설로 남아있을정도로 잘했다고 하는데요
그때당시의 스텟이나 실력에관해서 잘아시는 분있나요?
그리고 그들은 지금의 누구와 비교할수있을까요?
단순비교하기는 힘들겠지만 아시는분 답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ld Trafford
08/10/29 21:17
수정 아이콘
칸토나는 맨유의 영원한 숙적인 리즈에서 이적해왔죠
그리고 그 시즌부터 맨유는 거침없는 우승행진을 이어갔고요 스탯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넣어 주었고 카리스마로 팀을 장악했죠
로이킨은 맨유에서 가장 많은 우승트로피를 얻은 주장이고요 수비형미드필더로 유명하죠 슛과 패스도 좋고 몸싸움과
거침없는 성격등 많은 부분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물론 너무 거칠다 보니 않좋은 면도 보여줬지만

두 선수 모두 스탯만으로는 보여줄 수 없는 선수들입니다.
에릭칸토나
08/10/29 21:19
수정 아이콘
홈페이지 홍보는 아닙니다만,
<a href=http://www.redsmanutd.com target=_blank>http://www.redsmanutd.com</a> 라는 맨유당사 홈페이지가 있는데,
여기에 찾아보시면 로이킨, 칸토나 등등 맨유의 레전드 들의
소개란이 있습니다. ^^

<a href=http://nationalfootballteams.com/v2/index.php target=_blank>http://nationalfootballteams.com/v2/index.php</a> 이 곳에서는
선수 검색 하시면 리그에서의 대표팀에서의 경기수와 골 기록이 나와있어요.
08/10/29 21:32
수정 아이콘
당시의 정확한 스탯은 검색해보심이 빠를듯하고 정확한 스탯을 줄줄 꿰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칸토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해외선수 1위에 뽑혔을만큼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92년부터 97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는데 이때가 축구선수의 가장 전성기인 27세전후였고 이때부터 만31세까지 맨유의 포워드를 책임졌습니다.
당시 뛰어났던 바티스투타나 호마리우같이 골을 전문적으로 넣는 선수는 아니었고 현재 맨유에서 루니가 하고 있는 롤을 그대로 수행했습니다.
지금의 누구와 비교라기보단 플레이스타일은 지금 맨유 루니가 딱이네요.
스피드와 피지컬이 뛰어나(호나우도만큼은 아니었지만)공간돌파시 몸싸움에 전혀 밀리지않고 아주 침착하게 구석으로 꽂는 골들이 엄청난 장점이었습니다.결정력은 라울에 버금갔고 센스있는 패싱력과 팀동료들과의 원투패스는 베르캄프까진 아니고 클린스만과 흡사했습니다.
또한 팀웍을 중시하는 자신만의 철학과 카리스마로 확고한 캡틴직을 따냈습니다.허나 엄청난 다혈질이어서 자주 경고누적을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게 빈번했고 퇴장 역시 많았습니다.더비 어웨이 경기시 상대팀의 야유에도 반응하는 좀 가벼운(?)면이 있어서 퍼거슨이 한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지더라도 칸토나는 출전시키지 않을것.그를 출전시키면 그는 3경기를 경기에 나서지 못할것."이라는 말을 해서 화제가 된적도 있지요..반면 국가대표팀과는 운이 따르지 않았고 당시 프랑스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도 힘겨워하는 팀 리빌딩 체제였기때문에 국제적인 대회에서는 조용했습니다..하지만 맨유 한 클럽에 뼈를 묻겠다는 충성심과 경기당 평균득점이 말해주는 엄청난 활약은 아직도 왜 그가 맨유 최고의 레전드 중 하나인가를 뒷받침하는 좋은 자료 입니다.

로이킨은 칸토나를 이을 캡틴 재목이었고 칸토나랑은 팀경력이 1년밖에 차이가 나지않는 베테랑이었으며 하프라인의 지배자라는 말을 들을만큼 중앙장악력이 뛰어났습니다.미드필더의 장악력하면 꼽히는 지단,토티,스콜스,사비 등의 장악력과는 다른 장악력이었는데요.
바로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의 지배력이 엄청났습니다.가투소,에시앙,플라미니,마케렐레 등의 세계최고 수준 수비형 미드필더가 보여주듯 그 활동량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만,이 선수는 정확한 태클을 자랑하며 마구 볼을 끊어댔고 당시 비교가 많이 되었던 바르샤의 레전드 펩 과르디올라 만큼은 아니었지만 평균이상의 경기조율능력을 자랑하며 어시스트도 다수 기록했습니다.
당시 스콜스는 램파드와 제라드를 섞어도 모자랄만큼의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했기에 로이킨이 중앙이나 허리라인 뒤쪽에서 스콜스나 긱스에게 힘을 실어주며 공격을 진두지휘했죠..물론 최전방에는 칸토나가 버티고 있었고요..
현재 세계최고수준 홀딩MF가 그렇듯 체력이 엄청났기때문에(활동량이라고 하는게 맞겠죠)주로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센터링도 많이 올리고
뒤로 흐르는 볼을 줏어먹는 능력도 탁월했습니다.줏어먹는다기보단 뒤로 흐른 오프볼 중거리로 깔아서 때리는 슛이요..
스페셜 영상 몇개를 보면 왼발로 넣은 골들도 있는데,이 선수 약점이 반대발이었습니다.왼발이 오른발에 비해 정확도면이나 파워가 부족해서
흐름을 끊는 패스미스로 역습당해서 위기를 맞은적도 많았지요..물론 뒤에는 슈마이켈이 있었으니 미스의 대한 부담감이 없었을 수도 있구요;;가투소의 활동량과 프링스의 중거리패싱력 데코의 오프볼결정력 비에이라에 뒤지지않는 캡틴포스를 겸비한 홀딩의 최고수준 선수중 하나로 꼽고 싶네요.

이 두선수 모두 최전성기시절엔 제가 고작 초등학생이었기때문에 당시 실제 생중계로 본건 없습니다만,
중,고교 축구선수를 했었는데 당시 친구 삼촌이 신홍기 전 선수여서 일주일에 두번씩 4년을 가르침을 받으며 비디오와 녹화테이프를 아주 자세히 본 기억이 있습니다.당시 신홍기삼촌이 제일 좋아하던 선수가 로이킨이기도 했구요..제 답변은 그 기억과 방대한 자료가 많은 축구팬들의 메카 알럽사커 동영상들을 섭렵하며 얻은 지식임을 알려드립니다.
누렁쓰
08/10/29 22:11
수정 아이콘
자료를 좀 더 원하시면
http://soccerline.co.kr/player/index.php?menu=viewbody&number=7512&keyfield=&key=&page=3 칸토나 1부
http://soccerline.co.kr/player/index.php?menu=viewbody&number=8216&keyfield=&key=&page=2 칸토나 2부
싸줄 자료입니다. 로이 킨 감독님하 편은 의외로 없네요.
08/10/29 22:21
수정 아이콘
역시 질게의 리플은 자게의 왠만한 글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군요.
덕분에 저도 좋은거 알고 갑니다.
08/10/29 23:31
수정 아이콘
Ryoma~*님//
굉장한 지식이네요.
좋은글 보고 갑니다.
08/10/30 00:23
수정 아이콘
Ryoma~*님// 살짝 곁들이자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해외선수 1위는 앙리였습니다 ;; 칸토나는 2위에요 ;;
Darwin4078
08/10/30 00:28
수정 아이콘
Unchain님// Ryoma~*님은 포포투 잡지에서 참고하신듯 합니다. 거기선 1위 칸토나, 2위 베르캄프, 3위 앙리..이런 순이었거든요.
08/10/30 01:08
수정 아이콘
두곳에서 했구요. 더 선에서는 앙리 칸토나 반니 베르기 졸라 순이구요 골닷컴과 포포투에선 칸토나 앙리 베르기 순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더 선보단 골닷컴과 포포투가 신뢰도가 높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273 경차나 소형차를 살까 하는데요. [13] 건강이제일2740 08/10/30 2740
44272 대학로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5] 오뱅3515 08/10/30 3515
44271 허영무 선수와 주현준 선수의 경기에서 나온 마인에 대해 여쭤봅니다. [6] TOR[RES]2120 08/10/30 2120
44270 피부가 너무 안 좋아졌네요... [2] Blitz1736 08/10/30 1736
44269 벵거감독님이 입었던 파카 이거 맞나요? [3] funnyday2210 08/10/30 2210
44268 무협이나 판타지 관련 유명 커뮤니티 /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마이스타일2409 08/10/30 2409
44267 현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요? [2] 호로토스2096 08/10/30 2096
44266 여자에게 번호 따려는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5] 엠케이2515 08/10/30 2515
44265 이 말의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2] 트라좀2073 08/10/30 2073
44264 wow는 일본에서 서비스 안하나요? [7] SaintTail2188 08/10/30 2188
44263 통화스왐에 대해서.. [5] 올빼미1891 08/10/30 1891
44262 여성분들께 질문드릴게요.. [13] Medici1959 08/10/30 1959
44261 그랜드 인터콘 질문 드립니다. [6] 스프링필드1822 08/10/30 1822
44260 복합기에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1] 스타나라2086 08/10/30 2086
44257 베가스(Vegas)프로그램 질문입니다. [2] IamForYou1903 08/10/29 1903
44256 귀에서 소리가 나는데요 [5] Bluedawn2155 08/10/29 2155
44255 이번주 일요일에 영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6] 나를찾아서1894 08/10/29 1894
44254 KT 메가패스와 휴대폰 통신사 KTF를 같이 이용하면 [3] Trademark-G1794 08/10/29 1794
44253 독도 문제에 대해서 질문이요!! [5]  내 1766 08/10/29 1766
44252 공군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3] funnyday1728 08/10/29 1728
44251 지난 2년간 우승자와 공군의 감독님에 대해서 궁금한점.. [7] funnyday2187 08/10/29 2187
44250 초등학생 6학년 동생이 손가락을 자꾸 빨아요.. [10] 먹윈드ⓥ4240 08/10/29 4240
44249 로이킨,칸토나에 관해서 질문입니다 [9] 날으는씨즈2838 08/10/29 28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