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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27 01:02:57
Name 생래적 Bach人
Subject 학점 잘 맞는 Know-How좀 가르쳐 주세요
'학점'으로 검색해 보니 의외로 글이 별로 없네요.

저는 학교에서 성적불량 제적되었다가 이번 2학기에 신촌에 있는 Y대학 법학과로 재입학하는 늦깍기 대딩입니다.

사정상 무조건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데요, 우째 해야할까요?

3학년 2학기로 복학하구요, 학점 따놓은 것은 50학점 남짓이에요, 나이도 좀 많아요, 스타도 고수구요. ^^*)v

여태껏 CD,f로 깔아 버렸어요, 제가 CD듣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단 한마디라도 환영합니다, 절박합니다.

학점, 장학금 고수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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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통키
08/08/27 01:05
수정 아이콘
우선 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Y대시라면 신중도 폐인이 되시는겁니다)
수업때 모르는 거 체크 해두셨다가 교수님 연구실 찾아가서 물어보는 등 교수님과 교류를 하는 게 좋습니다.
적어도 모르는거 지나가면 안되겠죠? 그리고 과제도 요구사항 잘 파악해서 내시구요
08/08/27 01:37
수정 아이콘
신중도는 문을 좀 일찍닫아서 효율이..(밤 11시 쯤 닫지 않나요??)
전공은 많이 달라서 조언하기 힘들구, 교양은 정말 수업시간과 필기만 열심히보면 학점따기 어렵지 않았어요..
고등학교 때 생각하면-_-; 그냥 교양은 시험기간 1주정도 있으면 한과목에 1-2시간씩 투자하다가 시험 전날 하루종일 돌리는 식으로 하시구요,
조별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 있는 수업은 열심히 참가하는게 좋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시험점수는 비슷한데 레포트 점수가 차이가 꽤 나서..특히 규모가 큰 수업일수록(150-250명) 시험점수로는 큰 차이가 안나서 여기서 많이 갈립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건 +로 몰아주는 교수님 듣는거... a-랑 a+은 느낌상 큰차이가 없지만 b-가 b+이 되는건 조금 차이가 있어서..
FantaSyStaR
08/08/27 01:46
수정 아이콘
공부열심히하셔야죠..^^:;;;;;;;
교수님하고 면담한적이 있는데 너 공부 많이 하냐 이렇게 물으셔가지고 네 열심히할려고 합니다.. 이랬더니..
그거 가지곤 안된다 이거 아니면 까무러친다 죽는다 이 생각으로 해라..라고 하시더라구요..
뭐 누구나 다 아는거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와 진짜 실천해낸다는건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죠..
저는 지잡대에 다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학점을 잘맞을려면 출석은 일단 기본이구요 레포트는 제출만하면 되고..;;
시험을 잘치면 되는거 같습니다..인맥을 넓히는것도 좋은방법이겠구요
횡설수설 했지만 그냥 드리고 싶은 말은 열심히하세요^^;;
씩씩이
08/08/27 01:55
수정 아이콘
교수님과의 교류..무지 중요합니다.
교수님이랑 술 한잔이라도 한 과목, 교수님이랑 좀 친하다고 생각된 과목 등등은 여지없이 제 평균보다 높은 학점이 나왔죠.
원체 제 학점이 낮은 탓도 있지만....

아부하고 선물 사다 바치라는 게 아닙니다. 그저 과제할 때 의문사항있으면 가서 물어보기만 하셔도 엄청 도움됩니다.
또한 교수님이랑 가까워졌다고 생각되니 어이없는 답안지를 내기가 죄송스럽게 됩니다. 그래서 공부를 조금이나마 하게 되죠.

문과는 특히 서술형이 대부분이라 교수님의 관점 정도만 알아도 그에 맞는 답안 작성이 가능합니다.
교수님하고 정반대로가서 배틀을 뜨는 것은 그저 로망입니다.(가능하긴 하지만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제가 답변쓰기도 민망하네요. 제 학점이 워낙 시궁창이었던 까닭에...
Luxury Nobless
08/08/27 02:29
수정 아이콘
그냥 특별한 방법없이 학점 딸 수 있는건 '닥치고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되더군요.^^
저도 군대가기전 학점이 선동률 방어율이었는데
닥치고 열심히 하니 그나마 좀 많이 올라서 메꿀껀 다 메꾼 정도는 됐습니다.
08/08/27 02:37
수정 아이콘
우선 같은과 친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다음엔 성실함...과 독기.
친구가 있어야 수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편합니다.
시험성향이라든지, 학점 사정비율같은 것들...
나이 많아서 후배들한데 이것저것 묻기가 쉽지 않죠;;
출석을 하고 수업끝나고 바로 학교에서 나가는 것보단 저녁 먹기 전까지 도서관에 있기라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08/08/27 03:06
수정 아이콘
일단 닥치고 공부가 최우선이고요.
그 다음으로 정보전이죠.
족보 입수가 급선무이고 시험 가까이 와서 같은 수업을 듣는 분들과 토론을 하시면 엄청 도움이 되죠.
똑같은 내용을 공부해도 놓치는 부분도 있고 관점도 다르기 때문에 교류하시면 효과 보실꺼예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 교수님 입에서 문제가 나오는 만큼 수업시간에 잘 듣고 필기 하는게 중요하죠.
저 같은 경우는 수업 끝나고 짧게 오늘 배운 부분에서 시험에 낼 것이 먼가 생각해보고 적어 놔요.
나중에 이 필기가 애들 사이에서 엄청 인기가 좋더라고요. 시험 적중률도 꽤 좋고요.
비타민C
08/08/27 10:15
수정 아이콘
앞자리에 앉아서 미소와 함께 인사.. = )
새벽바람
08/08/27 10:22
수정 아이콘
수업을 듣는데 학생이 학점 어떻게 주실꺼냐고 하니까 교수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딴거 필요없이 1주일에 1학점당 3시간만 투자하라...(수업시간은 별도) 그럼 A다.

3학점이면 9시간, 총 21학점이면 63시간이죠.. 별거 아닌거 같지만, 또 의외로 학과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실제로 저렇게만 하면 장학금 받을만큼 나오더군요..
생래적 Bach人
08/08/28 22:49
수정 아이콘
맥주 한병 마시고 질문을 올렸었는데 생뚱맞은 문장들이 눈에 띄네요, 부끄부끄 하네요, 제가 술이 약해서요.

멋진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한분한분 모조리 전부다 느무느무~~ 감사합니다.

나이에 비해 대학 대학과 학점에 대해 아는 게 정말이지 너무 적어서요.
능력자 님들의 조언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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