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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05 14:06:17
Name 구름지수~
Subject PMP or PSP
기나긴 2시간여의 지옥의 등교길을 버텨내기위하여
알바로 번돈을 과감히 투자하려 합니다.
그런데 고민인게 PMP를 사느냐 PSP를 사느냐 입니다.
물론 PSP를 사면 커펌해야겠죠.
무엇이 더 나을까요.
그리고 PMP를 산다면 어떤것이 좋을까요?
20만원대로 인코딩이 필요없는 기종을 사려고 합니다.
제가 기계쪽으로 거의 아는 것이 없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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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08/08/05 14:39
수정 아이콘
동영상 감상이 주라면 pmp, 게임이 주에 동영상 약간이면 psp 가 되겠죠..
psp 로 동영상 보기는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커펌하고 홈브류 좀 깔면 동영상 재생에 제한도 별로 없다고 듣긴했지만..
하드디스크가 들어가는 pmp에 비해 메모리스틱이 원체 비싸기도 하고 용량도 작아서 동영상이 몇개 못들어갑니다..
밀가리
08/08/05 14:50
수정 아이콘
psp 8기가도 있지만 대부분 4기가 쓰는데.. 뭐 매일 바꿔주면 무리는 없지요. 4기가용량한계는 글쓴분이 고려할 상황입니다.
저느 다운받을 때는 인코딩된 애니나 프로그램받아서 바로 집어 넣습니다. 불편함은 없는거 같네요.
초록나무그늘
08/08/05 15:07
수정 아이콘
2개 다 써봤는데요.

동영상이 목적이라고 해도 psp로도 무리 없습니다. 화질이 적당히 받쳐주는 상황에서 영화 한편당 500메가, 애니 한편당 200메가 정도 되거든요. 4기가 메모리스틱을 기준으로 영화 2개정도에 애니 10개정도 가능합니다.
(화질에 신경 안쓰신다면 애니의 경우 편당 60메가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자이크 막 생기는 정도는 아니고요)

다만, 강의가 목적이라면 꼭 pmp사세요. psp는 인코딩할 때 배속조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따로 동강 듣는 도중에 배속조절이 불가능하니까요. 이왕이면 배속조절이 가능한 pmp가 낫겟죠.

그리고 요즘 나오는 pmp는 해상도가 800x600이라는 점도 고려하세요. psp는 480x272입니다.
밀가리
08/08/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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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펌웨어 업하면서 배속조절 가능하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말이죠.흠 불확실하네요.
윤여광
08/08/05 16:32
수정 아이콘
20만원대에서 인코딩이 필요없는 피엠피라면....거의 없습니다.
다빈치 칩셋이라고 요 녀석을 달 고 나온 애들이 그나마 재생 호환율이 가장 좋습니다만 문제는 가격이 좀 나갑니다. 다빈치 칩셋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요샌 좀 끝물은 A3가 있는데 요건 내장 배터리라 욕을 좀 먹었습니다. 추가 배터리가 장착이 안되서 재생 시간이 문제가 됐었죠. 다만 액정의 화질이나 지원 해상도면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고 음악 재생 역시 음질 좋았습니다.

피에스피같은 경우엔 동영상 재생에도 어느 정도 능하고 메모리스틱만 넉넉히 지르신다면야 쓸만합니다만 문제는 인코딩과 볼륨 최대 출력입니다. 글쓰신 분이 피엠피조차 인코딩 필요 없는 모델을 찾으시는거 보니 피에스피랑은 애저녁에 안맞으시는거 같습니다. 인코딩이 반드시 필요하고 커펌하여 돌린다고 했을땐 정식 수리를 못 받습니다. 유료 수리만 되는게 아니라 아예 정식 서비스 센터에 접수 자체가 안됩니다. 결론은 개인수리상에 맡겨야 한다는 얘긴데 위험부담이 너무 크죠.

그리고 출력이 너무 작습니다. 이건 개인차입니다만 저에겐 볼륨이 너무 작아서 버스 안에서 듣다가 이어폰 리모컨 빼서 집어던직적도....하도 소리가 작아서 갑자기 확 울컥하더라구요.

피엠피의 괜찮은 모델 피에스피의 쓸만한 구성품 조합. 양 쪽 모두 쓸만한 구성을 갖출려면 적어도 30만원 초반의 자금은 필요합니다. 피에스피같은 경우는 중고물품으로 구하게 되면 정발 피에스피에 4기가 메모리해서 한 19만원정도 하려나요. 요새 시세는 잘 모르겠네요. 동영상만 생각하신다면 인강 동강 여부와 상관없이 피엠피. 간간히 게임도 돌리겠다 싶으시면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싸게 하고 싶으시면 피에스피. 다루기 좀 더 까탈스러운 녀석은 피에스피입니다.
구름지수~
08/08/05 16:5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감사 합니다 ~
이젠민방위
08/08/05 19:13
수정 아이콘
저는 복합기능 모델은 무조건 싫어하는 편입니다. 복합기 치고, 부가 기능 제대로 다 낼수 없는건 당연하구요
저도 출퇴근 시간 압박때문에 psp, pmp를 둘다 사용하는데요,
psp의 경우 여러 까페에서 인코딩한 소스를 올려놓는다지만 아무래도 입맛에 딱딱 맞지는 않죠.

위에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목적을 정확히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게임에 비중이 아주 크다면 psp, 동영상 감상이 주 목적이라면 무조건 pmp를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 셔틀버스처럼 옆자석이나 주위 좌석분들이 수면을 취하거나 조용한 분위기라면 psp의 조작음도 실례가 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복잡한 대중교통이면 상관없겠지만요.

그런데 psp계열 오락은 좋아하시나요? 전 모든 게임기를 다 사용하고 좋아하는 편인데, psp 구입하고서 게임한 시간이 총 10시간이 안될듯 하네요. ㅡㅡ; 취향에 안맞는다면 게임용으로 많이 사용못하실수도 있을겁니다.
이젠민방위
08/08/05 19:15
수정 아이콘
pmp 모델의 경우 전 산지 좀 오래되서 최근 모델의 경우 pmp inside게시판 분위기를 보시고 선택해보세요. 그 쪽 장터가 가격도 착했던 기억인데, 중고를 구입하셔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videodrome
08/08/06 01:02
수정 아이콘
제가 V43 기종의 하나인 C&C를 가지고 있는데... 영화를 인코딩해서 집어넣어본 적이 없습니다. 파일 떠다니는 것들 거의 다 돌아 갑니다. 다만 Mpeg4는 안되는 것 같네요.그리고 아주 고화질도 힘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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