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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5 01:57
노래라는게 그렇게 쉽게 느는게 아닙니다. 노래가늘려면 꾸준히 오랜기간을 잡고 연습하시고 레슨받아야 하합니다.
사실 레슨을 한다고해도 안좋은버릇을 고치는 방향으로 진행 될수 밖에없는데 사람의 버릇이란건 그렇게 빠른시간안에 바뀌지 않는것이니까요.. 장기간 레슨을 받으실게 아니라면, 또한 노래를 때문에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신 분이라면 레슨은 비추입니다.
08/08/05 02:23
노래방에서 노실 정도라면 혼자 연습해도 충분합니다.
레슨비는 학원마다 다른데 보통 주 1~2회 30정도 하는것 같고요. 1~2달 레슨 받아봤자 효과는 없습니다. 레슨 받으시려면 최소 6개월 잡고 하셔야 합니다. 악기 레슨과는 다르게, 보컬 레슨은 학원을 선택하실때에도 신중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솔직히 보컬 레슨은 강의실력이 뛰어난 분이 가르치지 않는다면 레슨 자체가 무의미하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혼자 연습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집에서 자기 목소리 녹음해 보는 방법이 가장 좋고요. 집이 아파트라 방음이 신경쓰이신다면 노래방에서 부른거라도 녹음해 오세요.
08/08/05 02:38
제가 실제로 취미로 보컬레슨을 받아본 적 있습니다.
변성기를 잘못보내서 노래를 정말 못하구요, 음에 대한 감각도 떨어져서 노래를 한번 전문적으로 배우려고 보컬레슨하는 실용음악학원에서 1년정도 레슨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에 세번 1시간씩 레슨을 받았는데요 처음 두달간은 발음(가갸거겨고교하는것들..), 발성(꽥꽥 소리지르기...) 다음 두달간 음계익히기하고 그다음으론 노래 하나만 죽도록파서 완성시키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레슨하는 과정에 선생님의 늘어나는 한탄과 왜이리 음에 감각이 없냐는 소리 여러번 들으면서 어렵사리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는 정말 친해져서 수업안하고 음악얘기만 1시간씩 하고 그러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을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부를 순 있습니다. 음정, 박자, 호흡, 바이브레이션, 악센트. 하지만 잘 부르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스타로치면 빌드를 외우고 상황별 대처도 배웠지만 센스도 부족하고 결정적으로 경험이 부족해 잘 이기질 못합니다. 우리 나라엔 노래잘하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어디가서 불러도 잘부른단 소린 잘 못듭습니다. 노래는 기술이 아니라 필이라는거죠.근데 아는건 많아져서 남들 부를때 '저건발성이 잘못되고 어쩌고'궁시렁대기는 합니다. 이정도 실력이면 공방에서 친구들과 재밌게 팀플을 즐기면서 보통하는 친구들보단 좀더 잘해서 재밌게 놀 순 있습니다. 노래방에서도 좋아하는 노래부르며 재밌게 즐길 수도 있고 필좀 받을땐 노래잘한다고 박수 받을 수도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다룰수 있는 악기가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 악기가 바로 인간의 성대라면 돈도 안들고 참 좋겠죠. 그런 의미에서 보컬레슨받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 돈이 좀 들긴 하죠. 하지만 다른 악기배우는데도 그만큼 돈은 드니깐요...레슨비는 한달에 14만원이었습니다.
08/08/05 11:00
일단 음악을 많이 들어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음정이나 박자도 중요하지만 윗분의 말씀대로 감정이입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래못하고 삑사리나더라도 그 노래가 표현하고자하는 것 - 댄스나 비트가 있는 음악일 경우 그 리듬감을 살리것이 중요하고 발라드나 알앤비같은 경우는 전체적인 멜로디라인 - 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노래 -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 들이 어떤것인지 파악하고 그런 노래들 위주로 한다면 노래방에서 재밌게 즐기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_^
08/08/05 16:12
저도 다녀봤지만 한두달만 다녀도 큰지장은없습니다.. 물론 발성을 2달안에 괜찮은정도로 한다는 전제하에요.. 발성만 제대로 하실수있다면 노래실력은 충분히 늡니다.. 물론 레슨을 그만두시고 나서도 계속 발성연습과 목관리는 필수입니다.. 목소리로 기억하는게 아닌 목울림이라던지 내적으로 기억하는게 많아서 연습을 그만두시면 감도 잃고 목소리도 그전처럼 나오지 않거든요
08/08/05 23:12
전 글쓴이의 생각에 매우 공감하는 1인입니다.
정말 노래 못 부르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제 친구들은 저한테 서민정씨가 저보다 노래 잘 부른다고 합니다. 노래방에 정말 많이 가다보니까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전 도와 레도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음을 들으면, "띵", "똥" 이라고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지만, 그 음이 어떤게 높고 낮은지는 구별하지 못합니다. 그저 소리는, 큰소리와 작은소리로만 구별이 됩니다. 이것도 많이 듣다 보니 좋아졌지만, 아직도 음을 잘 구별못합니다. 소리도 마찬가지로 노래르 부르고 싶어도 라나 시 정도밖에 안올라갑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 배로 소리를 질러야 한다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목으로 소리를 내는거지 어떻게 배로 소리를 냅니까? 그러기에 좀 저도 보컬레슨 같은 걸 배우고 싶어 하죠. 어렸을 때부터 제 주위에도 Rocky_maivia님 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한테 전 이렇게 말해 줬습니다. 제일 쉬운 과목이 수학이지... 그냥 원리만 알면 되는거 왜 못하지? 라고..... 다른 사람들이 수학 어렵다 했을 때 전 수학이 제일 재밌고 쉬웠습니다. 다른 사람 노래 그냥 부르면 되는거지 라고 할 때 전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음정, 박자 다 안되고 짜증 만땅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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