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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5 02:32
단지 성별이 여자인 친구들에게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과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을 선물로 준 적이 있는데
다들 재미있게 읽은 듯 합니다. 일본소설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심심풀이용으로 추천합니다 ^^;
08/08/05 03:07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저 젤라즈니 저
SF인데 문체가 매우 아름답달까.. 여성들이 좋아할만 합니다. 이 책은 제가 여성분께 선물할 때 주로 써먹는 레퍼토리중에 하나입니다. 항상 굳 초이스라는 평을 받았었죠.. 그리고 별개로 여성분들께 제가 꼭 읽기를 권하는 책이 있는데 전혜린씨의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입니다.
08/08/05 03:30
전 잘 모릅니다만..
제 주위의 책 싫어하는 여자친구들도 요시모토 바나나 책은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리플을 보다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08/08/05 08:03
폴 오스터의 책이 인기있더군요.
특히나 뉴욕쪽으로 가신다면 강추드립니다. 이 작가가 브룩크린출신이라 소설마다 브룩크린에 관계된 이야기가 많답니다.
08/08/05 09:17
Crom님 댓글에 저도 추천드립니다. (2)
전혜린씨 에세이집이 또 있었는데..-_-a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가 좋을듯 하군요.^^;
08/08/05 10:55
동화 완역본은 어떨까요.
어렸을때 문고판으로만, 동화버젼으로만 읽고말았던 고전의 완역본등을 선물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다 읽었고, 아는 내용이지만, 또 의외로 성인이 되어서 읽는건 매우 새롭답니다. 문고판의 죄와벌이 완역본의 죄와벌과 얼마나 다른지요...(아니 왜 그런 책을 어린이용으로 출판하고 난리랩니까.;) 그렇다고 해서 테스, 여자의 일생...뭐 이런거 선물하시면 이별을 통보받으실지도 모릅니다. 쿨럭. 책선물은 본인이 읽고 좋은 책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뭐...취향이 안맞을경우 더 용서할수 없기는 합니다만. 으하하하!
08/08/05 20:35
많은분들이 답변해 주셨네요. 답변해 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꺼여요^^*
(아참, achillean님 정말 잘쓸게요. 고맙습니다^------------------^)
08/08/06 11:23
아.. 죄송하지만 저도 티스토리 초대장 좀 보내주실수 있을까요?...
글쓰기는 너무 염치 없고. courage0@hanmail.n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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