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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3 09:22
구데기무서워서 된장 못담그고
쓰레기들은 만두 불안해서 만두 못먹고 한강다리무너질까봐 다리 못건너고 백화점건물 붕괴될까봐 쇼핑못하나요
08/05/03 09:30
광우병에 대한 내용이 초점이 될게 아니라 정부의 미국에 대한 저자세와 그 과정을 더욱 문제삼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광우병 논란 + 중국 시위 때문에 정부내각 강부자는 까맣게 잊혀져 버렸더군요. 타겟을 잘못 잡으면 지난대선 정동영씨가 bbk에 올인하다가 무너져버린것처럼 될 수 있습니다. 왠지 여론이 타겟을 잘못 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제 기자회견 봤는데 그들이 제시한 통계자료는... 사료가 바뀜으로서 광우병 소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발생할 확률도 적다는... 나름 과장되고 부풀려진 정보를 싫어하는 저에겐(?) 나름 설득적이었습니다. 물론 모모 신문사들의 시위대 좌파 운운하는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08/05/03 12:27
근데 정부 관계자들은 자꾸 미국 사람들이 먹는 소가 들어오는 것처럼 얘기하더군요
사료로도 못쓰는 소가 들어온다는데 그 얘긴 쏙 빼놓고 말이죠
08/05/03 15:18
unanimous님// 그런데 시위가 단순히 소고기 때문에 나온 것 같진 않습니다..
그동안 꾹 참아오다가 소고기를 기화로 해서 폭발한 것으로 보이네요.. 대운하에, 의보민영화에, 강부자내각, 굽신+조공 외교, 부자들을 위한 소득세 감면, 등등 실정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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