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1/01 11:25:57
Name wish burn
Subject 왕 VS 현대인
친구랑 논쟁아닌 논쟁이 붙었는데요,
대략 20세기이전의 왕들과 지금 살고 있는 평범한 현대인의 생활수준을 비교해서
누가 우위이냐란 병-_-림픽을 펼쳤는데요

친구는 왠만한 일은 다 아랫사람을 시킬 수 있는 왕의 손을 들었고,
저는 냉장고,티비,휴대폰,자동차,갖가지 상하수도 시설과 의약품등 현대문명의 이기에 둘러쌓인 현대인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생활수준으로 비교해보면 예전 왕보다는 현대인의 삶이 좀더 편하지 않을까요?
평균수명이나 먹거리의 질도 좀더 우위라고 보는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luphant Bakery
12/01/01 11:29
수정 아이콘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나 그런것들을 생각하면 현대인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왕은 그 자리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보통사람보다 훨씬 못할듯 하지만,
그냥 생활수준만을 놓고 봐도 현대인이 우위에 있을듯 합니다.
그냥 저만 하더라도 지금 이대로 살래 아니면 옛날에 왕으로 살래 물어보면 지금 이대로 사는 것을 택하겠습니다.
12/01/01 11:30
수정 아이콘
현대인이요.
Jamiroquai
12/01/01 11:32
수정 아이콘
만약 글쓴분이시라면 둘 중 하나의 삶을 산다면 어느 삶을 살겠습니까??
저는 왕을 택하겠습니다. 남자의 목표는 성왕이죠.
문앞의늑대
12/01/01 11:34
수정 아이콘
저에게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왕을 선택하겠습니다.
12/01/01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왕이요~ 다른 사람들과의 상대적인 수준으로 편안함을 느끼지 않을까요?
율곡이이
12/01/01 11:36
수정 아이콘
생활수준은 분명 현대인이 헐씬 우위지만 둘중 하나 고르라면...역시 왕...!!
꿀사탕
12/01/01 11:39
수정 아이콘
왕들의 궁녀와 시종들을 생각한다면.. 왕이지요~~
12/01/01 11:40
수정 아이콘
기쁨조 있는 북쪽왕이랑 바꿔살고 싶나요? -_-;;
정지연
12/01/01 11:42
수정 아이콘
후궁과 궁녀를 생각하면......
No.10 梁 神
12/01/01 11:44
수정 아이콘
편하게 살고 권력을 누리는 건 왕이 좋겠지만
편의수준을 생각하면... 화장실이나 위생, 의료관련, 컴퓨터 등
조선시대에 암이 걸리거나 맹장이 터진다고 생각해보면 현대인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12/01/01 11:46
수정 아이콘
현대인이죠 당연히 전 로마황제 시켜줘도 지금이 훨씬 좋습니다만
12/01/01 11:59
수정 아이콘
저도 왕입니다.
여러 기구들이 편하게 해주는거보다 사람이 편하게 해주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12/01/01 12:00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할것도 없이 현대인... 애초에 왕이라고 항상 절대권력을 휘두른것도 아니고 무엇인가를(특히 나라)책임진다는것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죠.
필요없어
12/01/01 12:01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왕을 고르겠습니다!!
결코 궁녀들과 시종들을 생각한 결정이 아닙니다.
허저비
12/01/01 12:02
수정 아이콘
나만 생각하면 왕 되는것도 나쁘지 않을테지요.
그런데 그렇게 산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폭군, 암군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고 왕이 해야만 하는 일을 생각하면 선뜻 손을 들어줄 수가 없네요.
왕이 행복한 태평성대가 있었냐고 누군가 물었죠. 크크.
저는 성군이 될 수 없다는걸 스스로 잘 압니다. 잘해봐야 그럭저럭 통치하다가 실수도 하고 공과도 엇갈리고
까딱 잘못하면 암군의 길로 들어서서 역사에 더럽게 이름 남길지도 모르고
반정이 일어나거나 혹은 누가 독살하거나 해서 언제 죽을지도 모를 일이고
12/01/01 12:02
수정 아이콘
왕이라고 절대권력이 생기는게 아닙니다. 권력의 유지에는 책임과 능력과 노력이 필요하죠. 마키아벨리즘의 내용을 생각해보세요. 조그만 권력이라도 가져봤다면 왕이라고 스트레스 안 받는다는 생각은 못할겁니다.
12/01/01 12:40
수정 아이콘
뭐 생활수준이라면 현대인의 압승이죠 물을 것도 없이.. 하지만 행복으로 따지자면 문명의 이기 때문에 현대인의 손을 들어주기는 좀 그러네요. 현대인이 20세기 이전의 왕은 커녕 당시 일반서민보다 딱히 행복한가?는 잘 모르겠거든요. 다만 현대인이 20세기 이전으로 돌아가면 몹시 불편해서 불행할지도 모르지만 당시 사람들은 컴퓨터 맛폰 냉장고 없어도 알아서 그들만의 행복을 찾으며며 잘 살았을터니까요. 그와는 별개로 현대를 버리고 특정시대 특정 왕을 하고 싶냐하면 전 주저않고 예! 라고 하겠습니다. 이를테면 궁녀 수천명을 거느리며 매일 수레 뽑기로 정했다는 진무제라던가(물론 삼국통일을 한 이후 시기만)...
ace_creat
12/01/01 12:48
수정 아이콘
왕은 그당시 살던 시대의 생활수준에서는 최상위이기 때문에 인간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에서 기인하는 불안이나 행복도는 현대 일반 서민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압도적으로 좋을것 입니다. 왕이 느끼는 압박 불안감 이래봤자 권력이 위태로운 왕이나 뿌나에 이도가 보여준 어떻게하면 더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정도인데, 왕권이 위협받는 왕이라면 (옛 중국 삼국시대의 천자처럼..) 오히려 현대 일반 서민만도 못한 행복도 일 것 같구요, 이도와 같이 탄탄한 왕권을 바탕한 불안도라면 왕이 더 낫다고 봅니다. 결론은 어느 시대의 왕이였으며 어떤 상황이었느냐, 현대인은 어느 수준의 소득수준을 갖고있으며(먹고사는데 지장이 있는지 ? 아니면 자기 취미로 차를산다거나 하는 수준인지 ?) 어떤 주변환경에 있는지 등등 명확한 기준을 정해야만 그나마 답이 나온다고 봐요! 뭐 명확히 정해져도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서 답이 달라지겠지만요!
Tristana
12/01/01 12:51
수정 아이콘
현대인이요.
특히 조선시대 왕이라면 힘들어서 하다가 빨리 죽을듯 ;
에휴존슨이무슨죄
12/01/01 12:53
수정 아이콘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사생활도 없고 자유도 없는데...지금생활도 만족하고 있어서 -_-;; 그냥 현대인이요...
sad_tears
12/01/01 12:59
수정 아이콘
사람이 느끼고 평가하는 가치는 상대적 우위에 있을때 가장 만족을 느낄수있죠.

왕까진 아니라도 재상이나 고위층 양반으로 사는게 편리한 일반현대인보다 훨씬 나을것같네요.
12/01/01 13:0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왕이요..
12/01/01 13:08
수정 아이콘
왕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저는 현대인으로 가겠습니다.
자식도 낳아야 하는데 하루 4시간씩 계속 되면 성욕이고 뭐고 잠자고 싶은 생각뿐이 없습니다.
가을독백
12/01/01 13:21
수정 아이콘
후세에 이름을 남기는 성군vs현대인 이라면 현대인의 승.
절대권력의 폭군vs현대인 이라면 폭군 승.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상태라면 저렇게 결론내리고 싶네요.
12/01/01 15:04
수정 아이콘
왠지 편안함 vs 성욕(그냥 두루뭉실하게 표현하면)으로 변환되는 것 같네요.
솔직하게, 종교적인 금욕생활이 강요되지 않고, 신분제 질서가 확고해 밑에 있는 귀족들이 대들지 않고, 여름철에 습하지 않고 겨울은 따스한 기후에, 여초사회로 미녀가 많은, 왕의 다산이 풍요로운 대지를 낳는다는 믿음체계를 갖는 나라의 어린 왕이 되고 싶어요. 물론 주변의 국가라곤 없는 섬 맵 지형에 오직 갤리선이 인근 연안의 근접항해만 가능하고 야만족 생성이 안 되는 환경설정이 되어야겠지요.
케세라세라
12/01/01 15:27
수정 아이콘
위생을 엄청 따지는 편이라 닥 현대인이네요.
얼굴 씻는거야 어떻게 한다 쳐도 칫솔 치약 자체가 없으니...
Dr.쵸파
12/01/01 15:28
수정 아이콘
단순히 놀고 먹기가 좋아서라면 왕보다는 대군이 甲이죠 크크크 그렇게 놀고먹는걸 아무도 뭐라고 안하고 오히려 권장하는데다가 그렇게 하라고 왕실에서 돈도 주죠 정치적 스트레스도 제로구요
도달자
12/01/01 16:03
수정 아이콘
왕이 힘들어도.. 함 해볼만하지않나요. 왕아닙니까 크크크
본문에 답하자면 현대인이겠지만 할수만있다면 왕한번 해보고싶네요.
wish burn
12/01/01 17:19
수정 아이콘
의외로 왕이 많네요 흐흐
리플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3424 안드로이드폰(베가 레이서) 인터넷창 어떻게 꺼낼 수 있나요? [4] 잠이오지않는밤1669 12/01/01 1669
123422 JW PLAYER을 Chrom에서 나오게 하기? 모난구슬2755 12/01/01 2755
123421 아이폰 질문입니다. [5] 뉴턴제2법칙1548 12/01/01 1548
123420 [UFC] 레스너,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및 격투기 질문입니다. [6] Propose2073 12/01/01 2073
123419 부산에 이빨 전문 좋은 병원 있나요? [3] Eva0101734 12/01/01 1734
123418 여자친구 있으신 남자분들에게.... [1] 싸구려신사2063 12/01/01 2063
123417 창원에 SKT쓰시는 분들 LTE잘 되시나요? [1] 프로옵저버 黑�2044 12/01/01 2044
123416 남자 가방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7] 고마아주라2161 12/01/01 2161
123415 아스날에있는 박주영... [9] khw7111904 12/01/01 1904
123414 왕 VS 현대인 [33] wish burn2732 12/01/01 2732
123412 아이폰- 아이패드 같이 사용하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9] 분홍돌고래2154 12/01/01 2154
123411 대학교 졸업여행 다녀오신분들~~ [5] 빌어먹을곱슬1701 12/01/01 1701
123410 전자면도기 추천해주세요 자신감!1520 12/01/01 1520
123409 특정사이트에서 자신이 쓴 댓글을 찾아보는 방법? [1] viva!1535 12/01/01 1535
123408 아버지께 역사관련된 글인 눈시bb님의 글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2] aMiCuS1617 12/01/01 1617
123407 공무원 호봉이랑 월급관계가 궁금해서요.... [8] 가난한쉐리4235 12/01/01 4235
123406 승리대신 장현승이 빅뱅들어갔었다면 [17] PokerFace4403 12/01/01 4403
123405 마마마 잼있나요? [3] PokerFace2139 12/01/01 2139
123404 청계천 질문드립니다. [4] elixer1604 12/01/01 1604
123402 이어 마이크랑 핸드 마이크랑 얼마나 차이 나나요? [6] 3417 12/01/01 3417
123401 포토샵 프리머어 공부하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1] 갓의날개1535 12/01/01 1535
123400 2pm에 재범이가 계속 있었다면 어떻게됐을까요 [12] 아레스2493 12/01/01 2493
123399 대학교 과 질문입니다. [8] elixer2170 12/01/01 21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