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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1 02:54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우로부치 특유의 꿈과 희망도 없지만 꼼꼼하고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좋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11년 한 해 본 모든 영상물 중에 가장 재밌었고 임팩트도 강했습니다. 우로부치 스타일의 전개 및 떡밥회수와 샤프트의 연출에 카지우라 유키의 몽환적인 음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호무라 역의 사이토 치와와 마느님 역의 유우키 아오이의 연기는 명품급입니다. 다만 전 보면서 많이 우울해했던 경험이 있네요 -_-;; 정통파 애니메이션 연출을 좋아하시고 샤프트 식의 기이한 연출을 싫어하시는 분은 좀 꺼려질 수 있다고 봅니다. 유명한 그 장면 외에는 그다지 잔인하지도 않아요. 꿈도 희망도 없어서 그렇지.. 뭐 신보 아키유키 감독이 유명한 혐한이라 거슬리는 것 빼곤 딱히 단점도 없다고 봅니다. 2011년 뉴타입 어워드 작품상 1위 감독상 1위(신보 아키유키) 성우 주연 여우상 1위(유우키 아오이) 성우 조연 여우상 1위(사이토 치와) 5위(카토 에미리) 캐릭터 여성상 부문 1위(아케미 호무라) 2위(카나메 마도카) 배경음악 부문 1위(카지우라 유키) 주제가 부문 1위(커넥트) 시나리오 부문 1위(우로부치 겐) 캐릭터 디자인 부문 1위 효과 부문 1위 CM 부문 2위 촬영 부문 1위 미술 부문 1위 색채설계 부문 1위 마스코트 부문 1위(큐베) 극장판 부문, 게임오프닝 부문, CM 부문, 메카디자인 부문, 남자 성우 및 남자 캐릭터 주조연 부문을 제외하면 싹쓸이죠 -_-;; 그나마 CM부문도 2위... 덕분에 하나자와 카나는 여자성우주연2위 조연2위에 여자캐릭터3위로 콩라인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크크크
12/01/01 04:09
뭐랄까, 애니메이션 팬이 아니면 생각보다 별로일 수 있습니다. 워낙 평이 좋다보니 볼 때 기대치가 높거든요.
저는 애니메이션을 분기가 끝나면(애니메이션은 분기를 한 텀으로 나옵니다.) 한번에 받아보는데, 다 받기 전에 관련 스포일러를 당하다보니 그닥 재밌지 않았습니다. 딱히 스포일러일 것까지도 없이, 밝은 그림체인데 내용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만 알고봐도 생각보다 별로... 가 되요.
12/01/01 06:06
평이 하도 높다보니, 거품 아니냐는 반발도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내용의 흐름에 몰입할 수만 있다면, 꽤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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