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01 01:50
사회학과에 대해선 잘 몰라서 패스하구요, 전과하고 인간관계는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저희과는 좀 전체적으로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인지 반수, 전과 능력되서 한다고 하면 격려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뭐 반수 실패하고 수능 다음날 동기들하고 놀고 청강하는 사람도 있으니...
12/01/01 01:51
확실히 취업하기는 정말 어려운 학과입니다.
문과 계열에서 그나마 취업이 잘되는 분야는 상경계열(경영,경제)입니다. 그래서 타학과생도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상경계열로 많이 하는 편이구요. 사회학과에 정말 흥미가 있으시다면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상경계열 학과 수업을 이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2/01/01 01:57
사회학과라는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사회과학대라고 하지 않나... 어쨋든 각설하고, 요즘은 복수전공 시스템이 매우 잘 도입되어 있어서 경영학과로 복수전공한다면 사실상 불이익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회학에 재미를 느끼신다면 학점 자체는 매우 좋게 나오실테니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 좋고, 학교도 더 낫고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과는 먼저 학교가 우선하고, 과는 뒷전입니다. 게다가 행정학과도 공무원시험 준비 외에는 딱히 진로를 찾기 힘든 과인데, 고민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경영학과라고 유용하고 실용적이고 후광이 비치는 과인 것도 아닙니다. 인문계열 과 중 오히려 제2외국어전공을 제외하고 현실적인 실력의 잣대를 들이미는 과는 없습니다. 취업원서를 낼 때 남는 것은 학교요, 과는 지원자격의 충족여부 수준인 것이죠. 나머지는 자기가 만들어가기 나름입니다. 고민하지 말고 국민대로 가셔서 다음을 생각하세요. 취업이 목표가 되신다면 경영학 복수전공을 하시면 됩니다.
12/01/01 02:06
문과는 학교가우선이고 과가 뒷전이라는말이 맞는것도 같지만,
요즘 복전제도가 활발하다고해도 원하지않는공부 병행하면서 4년내내 2전공하기가 말처럼 쉬운건아니여서요 이왕이면 좋아하는 과 가시는게 맞다고봅니다 ^^ 뭐 지금 고3이신거같은데 대학가보시면 "적성이라고 생각하는 과가 이런거였어?"라고 하실확률이 50퍼는 넘을겁니다 크크. 새내기 생활열심히하시고요~ 어딜가든 자기 하기나름인거같아요.
12/01/01 08:54
사회학은 사회문제와 노동, 사회조직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제 전공이 아니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드리기는 어렵지만.. 취업은 그냥 문과가 다 그렇듯 경영,경제학을 빼면 다 비슷 똑같습니다. 어려운 정도
12/01/01 17:10
취업은 잘 안됩니다. 그건 뭐 당연한거죠. 애초에 기업들이 요구하는 지식이 상대 쪽 지식을 많이 요구하니까요.
전과한다고 대인관계 무너지지 않습니다. 애초에 대학에서의 인간관계가 같은 과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고학번 되고 나면 그런거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동아리 같은 거 들면 전과 이런거 아무 상관이 없는거죠. 근데 고등학교 수준에서 배우는 사회학이라 해봐야 기껏해야 사회문화 정도 일텐데 벌써 좋아하는 학문이시라니.... 왜인지 되게 궁금하네요. 물론 사회학이 매력적인 학문이기는 합니다. 오호님이 말씀하신 것 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 역사, 지식, 정보 등 사회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경제학, 정치학, 역사학 등이 보는 방식과 달리 나름의 방법론으로 공부하는 학문이지요. 마르크스, 배버, 뒤르켐, 기든스, 부르디외 등이 다 사회학자이지요. 제가 묻는 건 그냥 막연히 좋다고 생각하다가 나중에 아 생각과 달랐어 하면서 급 싫어하시게 되지 않을 까 걱정되서입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사회학과는 과제는 문과에서 경영대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거든요. 그리고 미시적이라기보다는 거시적인 느낌이 조금 있어서 막 와닿고 느는 것도 별로 없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