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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30 01:51:41
Name 써니
Subject 살찌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ㅠㅠ
173cm에 61kg 입니다. 이것도 그나마 5kg 찐건데.. 이게 하루 3끼 먹고 야식 먹고 이러면서 그냥 살만 붙은건데..

이렇게 먹어대도 더 살이 안붙네요..

여자친구가 좀 커서 왜소해 보이는 제가 싫다고 뭐라뭐라 하는데..

잘 안찌는 체질의 사람들이 잘 찌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헬스나 뭐 그런거 이야기 들었는데 회사의 특성상 헬스는 못가서... ㅠㅠ

그리고 어께랑 가슴쪽 운동을 집에서 하려면 팔굽혀펴기 말고 괜찮은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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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11/11/30 01:54
수정 아이콘
하루 3끼먹고 야식먹고 이러면서 5kg 찐거면 살이 안찌는 체질은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하루 3끼, 야식에 끼니마다 보충제 먹어가면서 1년동안 찐게 5kg 인데요;

운동이 문제인 듯 합니다. 집에 덤벨류(요새는 조립식 싸게 나오더군요.) 가져다놓고 운동하셔도 될 듯 합니다.
11/11/30 01:56
수정 아이콘
결국 집에서라도 운동해야죠.. 저도 176에 55-58kg 인데 인생 처음으로 훈련소 갔을 때 딱 60kg이 되더군요.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막 구르다보니 근육무게가 붙어서...얼굴을 헬쑥해졌는데 살은 찌는...
유리별
11/11/30 01:56
수정 아이콘
헐.......
헐................
아 갑자기 치킨이 땡기네요..-_- 눈물이 다 나려고 하는군요.
안돼.. 부러우면 지는거야.. 지는건데... 지고있어... 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체질상 살이 안찌는 편이라면 차라리 운동을 해서 근육을 붙이는 편이 낫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아령이라고 하나요? 무릎을 세우고 누워서 (이렇게 하면 허리가 바닥에 닿습니다.) 아령을 양 손에 들고
팔은 쭉 편채로 바닥에 닿았다가 앞으로 나란히 자세를 천천히 해서 15번씩 3번인가? 하면 가슴운동이 된다고해요.
벤치에 누워서 하는게 더 좋다고 했는데 없으면 바닥도 상관없다더라구요:)
La Vie En Rose
11/11/30 02:00
수정 아이콘
운동 운동 운동 밖에 없습니다.
운동을 해서 살을 찌울 공간을 만들어놓지 않으면 아무리 먹어도 다 응아로 빠져나가거나
E.T 배처럼 복부비만,내장비만만 쌓여요.

살빼는데 왕도가 없듯이 살찌는데도 왕도가 없습니다.
단백질 위주와 식이섬유질 음식들을 골고루 많이 자주 드시고 집에서 가능한 웨이트트레이닝 위주로
최대한 근력을 키우시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12롯데우승
11/11/30 02:31
수정 아이콘
173 58kg 여기 있습니다
11/11/30 02:37
수정 아이콘
소화가 잘안되서 그러거나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규칙적인 식사를 꼭 하시고 한 꺼번에 많이 드시는 것 보다 조금씩 여러번 많이 드시는게 살찌는데는 최고죠
太史公
11/11/30 02:41
수정 아이콘
173 55kg인데.. 저도 제발 6kg만 쪘으면 ㅠㅠ
Siriuslee
11/11/30 02:45
수정 아이콘
171에 79kg 입니다.

제 살을 가져가세요.
11/11/30 02:49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딱 적당한 체중 아닌가요.. 딱 보기 좋으실 거 같은데 왜 찌우려하시지 ㅜ [m]
11/11/30 02:50
수정 아이콘
제 동생은 174cm 43kg입니다. 이거보다 더 심한 사람이 나올 것인가!!! [m]
12롯데우승
11/11/30 02:57
수정 아이콘
....제가 lol피들스틱 수준인데.. 동생분은 미라 수준인가요 -_-
저글링아빠
11/11/30 03:12
수정 아이콘
그 여친분과 결혼하시면 됩니다. 진짭니다.
권유리
11/11/30 04:16
수정 아이콘
헐.. 저랑 비슷하시군요 -_-; 174에 61입니다만..
살이 원래 찌는체질이 아니라면 살찌는게 보통 쉬운게 아닙니다 -_-;
저도 예전에 살좀찌울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65까지 갔다가 두달만에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더군요 ;
블랙라벨
11/11/30 05:01
수정 아이콘
무조건 운동이 답입니다. 먹는 걸로만 해결보려 하면 절대 안 찝니다.
저도 이십대 초반까지 183/61의 깡마른 몸으로 살아왔지만...군대에서 웨이트 시작하면서 10킬로 찌고, 나와서 계속 운동하면서 10킬로 더 키워서 지금은 183/80 유지하고 있어요. 체질이 바뀌었는지 이제는 운동을 좀 쉬어도 몸무게는 그대로 유지가 되더라구요.
여튼!!! 먹는 걸로만 해결하려 하면 절대 안된다는 게 제 생각이고(경험상 뼈저리게 느낍니다.) 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데, 집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어떻게든지 헬스장 가는걸 추천합니다. 보충제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저는 지금은 끊었지만 한창 운동할 때 총 10통은 먹은 거 같아요.
11/11/30 08:18
수정 아이콘
많이 먹어서 살을 찌우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씩 계속 먹어서 살을 찌우는 방법으로 가세요.
마른 분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오류가 이거죠. 먹는 걸 입에 달고 살아야 살이 찌는데 귀찮으니 한 번에 많이 먹는 식으로
해결을 보려고 한다는 것. 어차피 몸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은 뻔한데 한 번에 많이 먹어봤자 흡수를 못하고 오히려 부작용만 생기죠;;;
11/11/30 09:42
수정 아이콘
슬림한 핏이야 말로 간지의 최고봉인데 그걸 포기하려 하시다니... 그리고 그냥 물렁한 살을 찌우려는 방법보다 운동을 해서 근육량을 늘리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탄수화물 + 단백질 음식류에 유산소보단 무산소운동쪽으로 운동좀 하시면은 몸짱이 되실껍니다.
11/11/30 09:54
수정 아이콘
못가는게 어디 있나요,,, 무리해서 시간내기 어려우니 못간다 하는거지

묘수는 없어요

먹고 뛰는 수밖에 삼시세끼 꼬박 먹는건 당연한거고 끼니 중간에 탄수화물 섭취를 더 늘리시구요.
야식으로 라면 먹어봐야 내장에 기름껴서 체중늘어나는거니 보기 좋진 않아요.

저도 173 56에 먹어도 안찐다고 하다가
운동시작하면서 탄력붙고 지금은 제발 빠져라 빠져라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173/66~68 유지중입니다.
바알키리
11/11/30 10:30
수정 아이콘
살을 찌우려면 짜고 기름진 음식을 달고 사는게 답입니다. 짜장면, 햄버거, 볶음밥류로 삼시세끼 한달만 드려보세요. 안찔려고 해도 안찔수가 없습니다. 살안찌는 분들은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살안찐다고 하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결혼하고 나면 살찌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다 식습관이 바뀌기 때문이죠.
터져라스캐럽
11/11/30 13:14
수정 아이콘
먹는거에 스트레스를 느끼시니까 그런것도 있어요
밥맛붙는 한약이라든가 그런거 드셔보세요
11/12/01 07:30
수정 아이콘
177에 55키로 추가요.
전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365일중 300일은 입맛이 없어서... 살은 찌고싶은데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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