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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9 22:47
빌려주고 나서 잊어버릴수 있는 금액이면 빌려주셔도 상관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빌려주지 마세요 빌려주면 돈을 받은쪽에서 이상하게 먼저 연락을 끊더라구요(제가 빌려준다음에 돈 이야기를 한번도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은 50만원 빌려준적 있는데.... 제 가치가 50만원도 안되는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정말 돈 값는 사람 5명중 한명정도 인듯 합니다... 한번 정말 큰돈 빌려준 제 베스트가 있는데(아직도 연락 잘하고 있긴합니다) 저 말고도 돈 꽤 많이 빌린 걸로 알고 있는데 자기 할건 다하면서 삽니다 정말 답답해서 딱 한번 '도대체 왜 그러냐... 그럴 돈으로 빚부터 갚아야지' 말하니 그러더군요... 한두푼일때는 열심히 일해서 갚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정수준 이상 되면 '에라 모르겠다'하는 생각이 든다고... 정말 급하신분들아니면 카드 빚 내서라도 잘 삽니다 요즘 솔직히 직장다니시고 자식있으신 분들 중에서 마이너스 통장 없으신분들 거의 본적 없네요...
11/11/29 22:50
저도 빌려주고 나서 오랫동안 안 받을실수 있거나, 아예 돌려받으실 생각이 없으시면 빌려주시고
돈이 아깝다. 빌려주고 나서 빠른 시일내에 돌려받고 싶다. 하시면 빌려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돈을 빌려주니 연락이 오는건 아닌지...
11/11/29 22:52
못 받아요.
사정은 알겠는데 왜 릴리러쉬님한테 빌려달라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죠? 제1금융권부터 사채업자까지 이미 빌릴대로 빌려서 다 막힌 겁니다. 그런데 받겠어요?
11/11/29 23:15
제 촉이 말하고 있습니다.
100% 받지 못합니다. 빌려주지 마세요. 그렇게 급하면은 자기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말해야지 왜 릴리러쉬님한테 빌려달라고 하겠어요. 먹고 낼름할 생각으로 말하는것처럼 보이네요.
11/11/29 23:20
냉정해져야 할땐 냉정해져야 합니다.
좀 잔인한 말일지 몰라도.. 그쪽 경제사정을 릴리러쉬님께서 책임져야 할 위치도, 필요도 없는거 아닙니까? 부모님이 저 어렸을때 고모네 목장에서 일을 하셧는데, 살기 힘들어서 돈좀 빌려달라고 하니까 매몰차게 하셧답니다. 그당시에는 많이 서운했지만 지금와서 보면 고모님이 잘하셧다고, 빌려주셧으면 의지하려고만 하고 스스로 살 생각 안했을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나름 친하다 생각한놈한테 돈을 뜯겨봐서 이제 돈빌려달라는놈 있으면 그 녀석 이야기하고 '내가 널 못믿는건 아닌데 돈을 못믿겟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할수 있게 되더라고요.
11/11/29 23:22
역시 거절하는게 좋겠죠?
방금 통화하니 일단 자기 어머니집에서 지낸다고 하는데 안타깝지만 거절을 해야할꺼 같네요.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1/11/30 00:24
간단한 이야기인데,
이 곳에 고민을 남기실 만한 상황이시면 거절하시는게 정확할 겁니다. 줄 수 있다면 빌려 주시고 아니면 거절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 상대가 저라도 같은 의견입니다. -_-
11/11/30 03:38
일단 이미 빌려주신 돈은 받기 힘들다고 봐야겠죠. 릴리러쉬님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추가로 더 빌려주시겠다면, 릴리러쉬님은 성자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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