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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3 01:30
환율은 정부의 정책탓도 있지만, 미국이 금융위기 때문에 윤전기를 풀가동해서 달러를 찍어낸 탓도 있고요.
환율은 경제전반에 너무 많이 영향을 끼쳐 일일이 설명하기 힘드네요. 미국입장에서 고환율이 상황에따라 유리하기도, 불리하기도 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고요.
11/11/23 11:08
당시 노무현정권 당시 수출기업들은 저환율로 불만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수출기업이 대기업만 있는건 아닌거 아시죠? 중소기업들도 수출 많이 합니다)
정부가 서민을 위해 저환율정책을 쓴 것이 아니라, 세계 경제가 그렇게 흘러간 것이었구요. 환율 때문에 현 정부의 FTA가 서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고 보는 것은 확신할 수 없습니다. 환율은 당장 내일 급변할 수 있는 것인데, 그럼 갑자기 서민들이 살기 좋아진다고 볼순 없거든요. 그리고 미국이 환율로 이득을 보고 있다는 것은 업계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강만수가 물러난 이후 고환율 정책은 정부차원에서 전혀 장려하지 않고 시장에 맞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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