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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7 11:21
판이 뒤엎인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당시 곽노현교육감 문제가 TV에 계속 나왔는데 안철수서울시장 생각중...이 뜨니까 곽노현교육감도 지워버리고 한나라당이랑 5:5싸움이 가능하게 판도짜고...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결과는 그런거 같습니다.
11/10/27 11:24
전 안철수의 워드 편지 두 장에 이렇게 바뀐다는게 뭔가 헐...하는 느낌이 드는데=_=
이번엔 서울엔 거의 신경도 안 쓰고 부산에만 올인한 문재인이 시망됐고, 박근혜도 서울에서의 패배로 이미지가 깎였고, 손학규는 사퇴 후 당내의 만류로 다시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험도 들고 공도 얻고 안철수는 그 정도 밖에 안 했는데 (현장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난 것도 아니고) 이건 뭐... 경쟁력 유지하면서 대선까지 야권이 엄청난 카드를 갖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11/10/27 11:35
사실상 안철수가 좌지우지 한거 아니었나요;;
박원순 지지 안했다면 나경원 승리했을거같은데...결론적으로는 박원순을 지지했고 박원순이 이겼죠 안철수가 나왔다면 안철수가 이겼을것같은데; ㅡㅡ... [m]
11/10/27 11:43
이번 선거의 승리자는 안철수씨일수도 -_-;;
일단 뜬구름같은 인지도였는데(뭐 여론조사 결과로는 엄청난 지지도였지만 사실상 이게 표심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였죠. 뭐 대권을 해보라는 설레발도 있었는데 솔직히 그때 상황으로는 '이게 진짜 될까?' 라는 의구심이 있었죠) 자신은 피해도 안보고 뒷짐지고 보다가 그 뜬구름을 진짜 지지도로 만들었죠.
11/10/27 11:47
뭐 곽노현 교육감 관련 의제가 발생된 이후 서울시장, 서울시장선거와 관련된 모든걸 다 안철수 교수님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어요.
11/10/27 11:54
저 개인적으로는 박원순시장의 당선에는 영향력이 있으나, 서울시장자리를 한나라당으로부터 가지고 온 것에는 그리 큰 영향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안철수원장의 이번선거에 대한 영향력은, 서울시장을 박영선에서 박원순으로 바꾼 것까지라고 봐요. 혹은, 안철수원장이 아니었다면 한명숙전총리가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으니, 한명숙에서 박원순으로 바꾼 것일 수도 있구요. 박원순시장이 아니었더라도, 야권단일후보가 나왔다면 승리했을 선거라고 봅니다. 그러고보면 야권단일후보를 만드는데 공헌한 것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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