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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7 06:11
권력이라고하기보단 기득권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보수언론이 한나라당 편을 드는 것이 아니고, 기득권 세력의 언론이 보수언론이고, 기득권 세력의 정당이 한나라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당이 잠시 밀리더라도, 기득권 세력이 모든 걸 잃는 건 아니죠.
11/10/27 08:05
우리나라 보수 언론은 기이하게도 족벌 언론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족벌, 그리고 기업 분야의 재벌을 가장 잘 옹호하고 구축하게 해주었던 정당이 한나라당이죠. 적어도 민주당 측면에서는 대놓고 그들을 위하진 않았거든요.
당연히 한나라당의 정권 창출을 바래야 하지 않을까요?
11/10/27 09:37
보수언론이 파란당이랑 친한게 아니라..
보수언론= 파란당 이라고 봐야죠.. 각종 운영자금과 보수언론 출신의 파란당인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단지 파란당에 붙어있으면 이익이 되기때문에 있는게 아니라 이미 뗄레야 뗄수없는 혈맹관계죠.
11/10/27 10:20
그냥 끼리끼리 노는 겁니다. 둘이 붙어있으면 서로한테 이득이 되나까요...파란당이 미친듯이 미디어법 날치기로 통과시킬때를 보면 어떤관계인지 알수있죠..
11/10/27 10:42
각각의 권력입니다.
검찰, 언론, 청와대, 친박, 친이, 소장파, 사학재단 다만 기득권을 지켜야한다라는 일념으로 모이는거죠. 레임덕이라는건 정권초에 하나로 모여있던 이 권력들이 정권말에 따로 놀기 시작하는거죠.
11/10/27 11:28
탄생이 같습니다.
원래 보수주의는 민족주의와 결합되어있지만 식민 시대을 겪은 나라는 보수주의는 그나라에 투항했던 세력이 중심들이죠. 결국 보통 보수주의가 지니고 있는 민족등을 제외하고 다른 이데올로기를 찾는데 그것이 우리나라의 경우는 반공이죠. 뭐 어쨌건 현재 보수 세력 탄생은 친일 투항 세력이 중심되어 탄생한게 크고 여기에 배다른 형제가 초기에는 독립운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일정부분 사실이지만 태평양 전쟁이후 일왕 찬양 등으로 친일언론으로 변모하여 이른 것이 조선, 동아 일보죠. 같은 (숨기고 싶은) 역사를 기반으로 탄생하여 각기 변화를 겪었지만 반공으로 통한 헤게모니를 지켜왔고 기득권을 생성하여 권력 이점을 같이 누려왔고 전두환 찬양 등의 꾸준한 포지셔닝을 취해왔죠. 결국 그들은 배다른 형제와 다를바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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