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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6 21:31
홀딩이야 뭐 닥치고 일대일이 기본이죠.
상대팀에서 제일 축구지능 좋은 사람이 보통 공미하는데 그 사람 지워버리면 제일 잘하는거죠. [m]
11/10/26 21:45
골킥때 헤딩따주기...
이거 수미가 잘해주면 엄청편하고 공격전개시 센터백둘과 수미가 상대방 공격수들 패스로 가지고 놀정도로 오프더볼때 위치선정 공미가 백패스주면 시야가진상태로 받으니 좌우 벌려주기정도!
11/10/26 21:46
전방에 있는 선수들이 백패스 할 경우, 수비수들 대신 패스를 받아주고, 이를 다시 전방에 재투입해주는 역할.
왜냐하면, 수비수들이 패스를 받을 경우, 수비수들이 상대의 압박을 받게 되고, 따라서 수비에서 미드필더까지의 공격 전개가 (빌드업)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위기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은 물론, 공격이 안 풀리는 원인이 될 수 있지요.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가 수비수들 앞에서 볼을 받아준 뒤, 능숙한 테크닉을 활용하여 다시 전방으로 안정적으로 패스해주면, 그만큼 공격 전개는 쉬울 뿐만 아니라 수비도 자연히 편해지지요. 요는, 전방에 있는 선수들 고립 안 되게 볼 잘 받아주러 움직여주고, 볼을 받으면 절대 뺏기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안정적으로 패스를 연결해줘야 하며, 수비수들이 공을 잡는 상황을 최소화 시켜줘야 합니다. 간간히 공간이 빈 쪽으로 볼도 벌려주면 좋고요. 공격 방향을 잡아주는 거죠. 딱 한 마디로 하면, 볼을 잘 받아주고 잘 뿌려주고. 뭐 동네 축구에선 잘 비벼주는 게 짱이긴 합니다....만, 저거 까지 할 수 있으면 붙박이 주전이겠지요. 그리고, 동네 축구일수록 개싸움도 중요하지만, 빈공간 잘 때워주는 게 엄청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것만 잘해도 실점 상황이 확 줄죠.
11/10/26 22:08
저가 생각하는 우수한 수미 1번은 위치선정 입니다. 그리고 2번은 활동량이구요.
항상 필요한 위치에 있어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수비시는 굳이 공을 뺏어 내겠다는 생각보다는 루트를 딱 막아서는게 중요하고, 공격시는 볼을 안전하게 받아내고 빈곳으로 배급하게 중요합니다. 중앙 수미에서 무리하게 공을 뺏으려다가 중앙에서 1대1 돌파를 당하는 경우나 중앙에서 볼을 돌리다 뺏기는 경우가 가장 위험한 경우 이기 때문이죠. 포지션이 중원이기 때문에 항상 안전한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11/10/26 22:16
제가 수비형미드필더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대충 비슷하게 뛰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활동량입니다. 미칠듯이 뛰어다녀야되요. 조축이나 동호회같이 여러번 발 맞추고 풀백이 있는 팀 같은 경우에는 풀백이 공격나갔을 때 커버링 해줘야 되고, 중앙선 근처와 아랫부근에서 끊임없이 압박해야됩니다. 그리고 다음은 키핑입니다. 공을 뺏어도 바로 뺏겨버리거나 똥볼로 연결한다면 의미가 없죠. 엉덩이로 들이밀고 공을 지키는게 가장 유용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공 뺏고 달려오면 엉덩이 들이밀어서 한 번 막고 수비수에게 연결 이렇게 많이 합니다. 그리고 위에 2가지를 무리없이 하실 정도면 그 다음부터 패스차단과 롱패스를 연습해야됩니다. 패스차단 같은 경우에는 정말 머리 잘 써야됩니다. 잘못해서 패스 잡을려고 나갔다가 못잡으면 그대로 공간 내주고 수비라인 무너지죠. 적절한 상황판단이 필요합니다. 롱패스는 잘하면 좋고, 못해도 상관없는 부가적인 요소입니다. 잘하면 좀 간지가 나죠 크크크 저는 못해서 압박이 없을 경우에만 시도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미의 필요요소는 활동량>키핑>패스차단>롱패스 순서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볼차다가 선출도 있는 팀에서 공을 차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배우게 되더군요.
11/10/26 22:38
뛰시면서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한 가지 팁은(제가 운동선수 생활하면서 느낀 점이에요)
데드볼 상황이 되어서 뛸 필요가 없을 때도 아예 서서 쉬는 것보다는 적당히 움직이면서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쉬지를 못해서 굉장히 힘들어지지만 나중에는 후반 끝날때까지 거의 비슷하게 뛸 수 있게 되더라구요. 따로 체력훈련을 하기에는 시간도 없고 굉장히 지루하니까 이런 방법으로 체력을 올리시는 게 좋을겁니다. 계속하시면 힘들어도 참을 수 있는 인내력이 생깁니다. 사실 제 생각에 운동선수와 일반인의 체력차이는 신체적 요소의 차이가 분명 있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힘듦'을 일반인은 참아내질 못하는 반면 운동선수들은 참아내는 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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