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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6 18:55:40
Name 김라울
Subject 언론이 권력에 영합하는 사례
에이스 게시판에서 nickyo님의 '나쁜 언론'이라는 글을 보다가 문득 궁금해졌는데요.
해당 글에서 예를 드신 삼화고속 파업의 예-처럼
(삼화고속 노동자들의 실제 처우나 파업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생략하고 시민들의 불편이나 교통체증에만 중점을 두고
보도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 사건을 양 측에서 공정하게 해석하지 않고 한쪽에 치우친 보도를 언론이 내린 경우는 또 뭐가 있을까요?



또, 조-중-동과 같은(가장 대표적이니까요) 언론들이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때
대기업이라던지, 보수정당이라던지 하는 권력집단에 유리한 보도를 낸 경우가어떤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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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테
11/10/26 18:57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부때 미국산 소고기의 위험성을 그렇게 떠들던 조중동님들께서 가카정부에선 바로 입장을 바꿔어 미국산소고기의 안정성을 외치고 사내식당에도 미국산 소고기를 들여놨죠
레지엔
11/10/26 19:02
수정 아이콘
제일 유명한 사건은 엘바섬 유배생활에서 황제로 복귀하는 나폴레옹과 프랑스 신문 제목일 겁니다. 사실 레퍼런스가 불분명해서 이건 날조일 수 있지만...

1신 [악마, 유형지 탈출]
2신 [코르시카 출신의 늑대, 칸에 상륙]
3신 [맹호, 가프에 나타나다]
4신 [전제황제 리용에 진입]
5신 [보나파르트는 북방으로 진격 중]
6신 [나폴레옹 내일 파리로]
7신 [황제, 퐁테느브로에]
8신 [황제폐하, 어젯밤 취일리 궁전에 도착]

한국의 사례라면 뭐 일제시대에도 많고, 군부-신군부때도 널렸지요. 땡전뉴스도 유명하고... 90년대 이후의 경우 많은 부분 절대권력이 깨진 상황에서 드러난 카르텔이 암묵의 카르텔로 변한지라, 단편적으로 파고 들기가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자유지대
11/10/26 19:08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왜 시민들의 불편이나 교통체증을 보도하는걸 한쪽을 편드는 행위로 생각하시나요?
한쪽을 예로 사측을 편든다면 경영이 어렵다던가 10년동안 시급을 안올려줬다면 10년전에는 엄청난 임금을 준게 아니냐등의 이런 사측 관점의 뉴스를 보도해야하는것 아닌가요?
다른 예로 부부의 이혼에 아이가 상처입는다는 보도는 그럼 아버지측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보도라고 생각하세요?
Mithinza
11/10/26 21:07
수정 아이콘
워터게이트 사건때도, 워싱턴포스트 이외에는 다들 쉬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워낙 높은 권력자과 다수 권력기관이 통째로 개입된 사건이라...
왼손잡이
11/10/27 09: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누구는 아방궁이고 누구는 사택이죠.

참고로 매입가격이 열두배 차이난다죠? 참고로 아방궁이 작은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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