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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6 19:02
시끄러울 수 있다(책상 밑에서 떨 경우)말고 솔직히 남이 왜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지 맘이지-_-; 그리고 인지한다고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11/10/16 19:14
사람이 좋아보이다가도 다리떨면 정말 확깹니다;;
말씀하신대로 뭔가 본인이 어떤 충격을 받고 느낀게 있어야 고치려 노력을 할텐데 그정도가 되려면 강도가 좀 심하게 충격적인 말을 해줘야 들을겁니다...
11/10/16 19:24
본인 몸에 나쁜 점은 없을 겁니다. 다만 본인의 이미지를 (특히 품행에 신경을 많이 쓰는 집단에서) 떨어뜨리는 행동이 될 수 있죠.
타인이 뭐라 할 이유는 될 수 없지만 나쁘게 평가할 이유는 될 수 있죠.
11/10/16 19:27
도서관이나 강의실 같은 곳에서 집중해야할 때 심하게 다리를 떨어서 방해를 주는 경우 말고는 딱히 지적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인이라면 보기 안좋다는 식으로 고치길 권유할 수는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팔자걸음 걷는 여자가 정말 안좋게 보이기 때문에 팔자걸음 걷는 여자가 주변에 있으면 정말 보기 싫다고 말해줍니다.
11/10/16 19:42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자유라고 배웠습니다.
괜한 참견이고 오지랖이 아니라 실제 가만히 있어도 신경이 쓰일 정도로 다리 떠는 게 보이면 충분히 자제를 부탁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같은 곳에선 말이죠. 그 외에는 상관이 없겠죠.
11/10/16 19:49
한 가지 예를 더 들지요. 방광 등의 문제로 인해 자주 화장실 가는 사람, 충분히 집중력 저해의 요소가 됩니다. 그러면 이 요소가 되는 사람은 '금지'되어야 마땅한 요소인가요? 그렇다고 주장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 사람이 알아서 피해주면 좋은 거고, 아니면 할 수 없는 겁니다. 나한테 매우 신경쓰이는데 뭐라고 금지를 요청할만큼 세진 않은 경우요? 본인이 피하십시오.
11/10/16 19:55
다리 떨기는 정서불안의 표출이 될 수도 있고 남이 봤을 때 계속 신경쓰이는 건 사실이죠. 그냥 이 두 가지를 그대로 풀어서 잘 말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친구 사이에서도 그렇지만 나이 많은 분들이나 높은 사람 앞에서 심하게 다리 떠는 건 상당히 보기 안 좋죠. 그리고 성인분들은 말을 해도 버릇 쉽게 못 고칩니다. 고칠 계기가 되는 사건이 있든지 직접 느껴야지요. 너무 심하게 닥달하시면 자존심 상해할 수도 있으니 좋게좋게 말씀하시길
11/10/16 19:59
다리 떠는 모습은 정말 안 예쁩니다. 저도 다리 떠는 버릇이 있었는데 남이 다리 떠는 모습보고 충격받아서 최소한 남 앞에서는 안 떱니다.
11/10/16 20:04
저에게는 '지나친 문신'과 동급입니다.
그 사람에게 문신을 하지 말라고 할 당위는 없죠. 자신의 신체를 어떻게 훼손하든 그건 그 사람의 자유니까요. 또 지나치게 문신한 사람이 나시티 입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고 해도 그 사람에게 나가달라는 요구를 할만한 아무런 당위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조금이라도 타인에 대한 배려와 상식이 있다면 '도서관에서는 이런 복장이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이게 할 수 있으니 긴옷을 입어서 좀 가리는 게 낫겠다.'라고 생각을 하겠죠.
11/10/16 20:06
좀 감정적인 댓글이 많은 것 같아서 댓글 달자면 질문의 요지가 다리떨기가 옳다, 그르다가 아닌
문제점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리떨기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그 행동에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거기까지만 하시면 되지 신경쓰지마라 피하라 하는 것은 또 다른 생각의 강요같네요.
11/10/16 20:07
도서관같은데 책상이 쭉붙어 있어서 혹은 맡은편 칸막이너머에 앉아서 다리를 덜덜 떨기 시작하면 진동이 전해져
제 책상까지 함께 덜덜덜 이럴때는 레알 빡침니다 이런경우만 빼고는 별 문제 되진 않지만,(신경쓰지도 않는편이지만,)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저 역시 그리 좋은 습관이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뭐 무슨 상관이냐 그러실 수도 있지만,, 살아 보니 그런 사소한것 하나가 상사나 윗사람들에게 제 이미지를 결정하더군요. 그렇다고 부장님한테 가서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제 정서적인면과 관계도 없으니 그런 편견은 버려주십시요!!" 라며 가르칠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남들에게 피해주진 않지만, 나 자신에게 그리 쓸모있는 버릇은 아닌게 확실합니다.
11/10/16 20:13
다리떠는걸로 뭐라 하는건 이해가 가지않네요. 도서관이라고 그것까지 신경써야하다뇨
저는 다리떨지 않습니다만다리떠는걸로 태클거는거조차 어이가없네요.도서관에 공부하러가서 자기 책상앞만 보고 공부하면되죠. 어떻게 방해가 된단말일까요? 이해가 안갑니다.
11/10/16 20:17
시험을 자주보는 편인데 왼쪽 오른쪽에 다리떠는 학우 두명이 있습니다. 문제푸는데 집중이 안되요. 안볼려고 손으로 가리면 다른쪽에서 떨고.
분명히 남에게 피해가 갑니다. 담배나 마찬가지지요. 정도가 덜할 뿐이지. 나 안보는데서 피든 떨든 하면 누가 뭐래요? 제가 알기론 대부분의 사람이 다리떠는 거 보면 신경쓰여 합니다. 도서관이나 시험칠 때 혹은 회의나 강연 등등에서 남의 신경에 방해되지 않게 행동하는건 기본 매너이고 예의에 속합니다.
11/10/16 20:20
저는 젓가락질 올바르게 할 줄 알지만 엑스자로 하는 게 더 편해서
편하게 밥먹을 때는 엑스자로 하는데요. 어른들과 식사 할 때는 의식적으로 꼭 올바르게 젓가락질 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제 친구가 어른과 식사할 때 엑스자로 젓가락질 한다고 그 친구를 나무라지는 않습니다. 다리 떨기에 대입하면 되겠죠. 뭐 자기 의식 문제입니다.
11/10/16 20:34
건강상이나 개인 정서상의 문제가 생긴다기보다는 그냥 보는 사람이 신경쓰여서 보기 싫으니까 하지마라고 하는 것 아닌가요?
그게 무슨 잘못도 아니고... 불편한 사람 입장에서 신경쓰여서 그런거니까 그냥 정중히 말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 행동이 저도 모르게 남을 신경쓰게 만들고, 다른 사람이 정중히 말하면 당연히 고치겠지만 (단지 그 사람이 신경이 쓰이고 있을 뿐인데) 잘못한 행동을 지적하듯이 접근해오면 저도 레지엔님과 같은 격한 반응이 나올 것 같습니다. -_-
11/10/16 20:46
다리떠는건 습관 같아요.
손톱 물어 뜯는것 처럼... 뭐 별로 다리떠는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데 학교 도서관이나 강의시간에 미친듯이 다리 떠는 사람보면 좀 덜 떨어진 사람같이 보이기는 하더군요. 중학교때 고치길 잘했어요. 그런데 손톱 물어 뜯는건 못 고치겠어요. 이게 좀더 찌질해보이는데...
11/10/16 21:35
다리를 떨어서 그 진동때문에 불편이 느껴진다면 모를까...
도서관 등에서 내가 신경쓰인다고 그사람 행동에 제동을 걸수야 있나요? 제 상식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11/10/16 21:41
소음이나 진동이 없는 이상 간섭할 필요가 없죠 -_-
누가 도서관에서 다른 사람집중못하라고 일부러 책상 밑에서 다리 꺼내서 떱니까? 솔직하게 정해진 제 자리영역과 출입구의 통로를 제외한 어느곳에서 직접적인 피해(소음이나 진동이나 터치)를 안준다면 뭘해도 상관없습니다. 안보고 제 책상에 있는 책과 모니터만 보면되니까요.
11/10/16 22:23
앞만 보고 공부를 할수있는 도서관이나 독서실이면.. 소리만 안내면 다리를 떨든 상체를 떨든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수업같은경우에는 시야에 들어오는상태에서 다리를 떨면.. 완전 민폐죠.. 뭐 그렇다고 딱히 대놓고 다리 떨지 말라고해도 미안해하면서 알았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떨더라구요.. 그럼 어쩔수없이 자리를 옮길수밖에 없죠.. 그리고 다리떠는 버릇을 가진 지인한테는 일단 말하기전에 떠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주세요.. 알아서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고칠겁니다.. 떠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런 생각을 안가진 다면 걍 냅두세요.. 저는 제가 다리를 떠는걸 몰랐는데 공부할때 누가 지적을 해줘서 쪽팔리고 민폐를 끼치는것같아서.. 곧바로 고쳤습니다.
11/10/16 22:44
다리 떠는 사람 진짜 짜증납니다. 연필 소리 크게 내는 사람, 자꾸 화장실 왔다갔다 하는 사람 만큼이나 짜증납니다. 그렇다고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죠. 그래도 짜증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_-; 내 집중력이 부족한 탓이겠지...
11/10/16 23:18
너무 격정적인 댓글들이군요
위 댓글들을 보면 시각적인 것은 피해로 안치는데 그럼 진동도 신경 안 쓰면되고 소음도 듣지 않으면 되겠네요 근데 느껴지고 들리잖아요? 똑같습니다 안 보려고 해도 보입니다 소음이나 진동만 피해가 아닙니다 지속적인 움직임이 내 눈 앞에서 펼쳐진다는 것은 매우 짜증나는 일입니다 이것은 엄청나게 피해를 주는겁니다 촉각과 청각만 감각기관이 아닙니다 시각도 감각기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합니다 그깟 다리 떠는 일 하나 안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불편이 사라지는데 그것이 그리 어려운가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인데 '다리 떠는데 무슨 상관? 신경 꺼 미친놈아' 이러네요
11/10/17 05:54
근데 도서관에서 진동이나 소음이 느껴져서 일부러 상대하체를 확인하는경우빼고 다리떠는걸 공부하는자세에서 확인가능한가요? 위치상 안보이지 않나요?그래서 소음과 진동만 없다면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11/10/17 06:00
그리고 개인적으로 도서관같은 공공장소는 자신이 집중력이 남을 신경안쓸만큼 좋지않으면 그리 좋은장소는 아니라고 봅니다. 공공장소이다보니 자신의 기준과 맞지않는 다른사람의 행동을 어느정도 감수해야될 필요가있죠. 저는 현제 해외거주중인데 여기선 오히려 도서관에서 간단한 대화나 심지어 스낵이나 샌드위치도 까지도 허용됩니다.
11/10/17 10:23
도서관에서 다리 떠는 것 자체가 잠재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입니다.
자제하는 것이 맞고, 피해를 받고 있다면 정중하게 요청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일부 댓글은 상식을 많이 벗어난 것 같네요.
11/10/17 11:29
지인분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한 조언은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완전히 옳다는 건 아니고.
하지만, 내가 신경 쓰인다고 전혀 모르는 타인에게 멈춰줄 것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 과한 참견이라 생각합니다. 진동이나 소리 같은 나에게 직접 전해지는 피해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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