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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12 15:49:37
Name 창이
Subject 내 생애 베스트3 무비는? (스포X)
각자마다 영화를 베스트로 꼽는 첫번째 기준이 제각각이겠죠~

선호하는 장르 혹은 잘 짜여진 스토리 혹은 배우들 연기력이라던지...


저의 주관적인 기준은 감동입니다




전 영화 볼 때 감동 받을 수 있는 영화 정말 좋아해요

그 감동이 애절함과 슬픔에서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정말 완벽하게 잘 짜여진 스토리 구성으로 인한 익사이팅이라던지

어느 순간에서 무슨 장면때문에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던지 모두 다요~



제 생애 베스트 3 무비


1.타이타닉

며칠전에 열린음악회 보다가 어떤 분이 타이타닉OST 인 MY HEART WILL GO ON 을 부르길래 급땡겨서 다운 받아 봤습니다
지금 봐도 뒤떨어지지 않는 스펙터클한 연출 및 CG 등등도 놀랍지만 스토리가 너무 잘 짜여져 있어서
나도 모르게 몰입해있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뭉클해졌네요
그리고 긴 여운이 남게 하는데에 OST도 한몫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끝나고 스태프 이름들 자막으로 흘러 나올 적에 곧바로 뛰쳐나오는 작품이 있는 반면 한참 멍~ 때리며 보는 작품도 있죠~
타이타닉이 영화 끝나고 수많은 스태프이름 주르륵 흘러나오는데 이름들만 주르륵 나와서 별로 볼 것도 없는데 멍~ 때리며 봤어요~
그 이유는 OST때문에요~흐흐
왠지 이 OST를 다 듣고 나오지 않으면 똥 누고 똥 안 닦은 느낌일 것 같아서요...


2.2012

제가 재난영화도 좀 좋아하는 편인데 훌륭한 CG및 스펙터클한 연출와 함께 나도 모르게 몰입해버려서
내가 영화속에 나오는 인류들과 같은 사람들 중 하나라는 착각이 들었는지 아슬하게 위기를 모면하고 그럴 때
뜨겁게 올라오던 카타르시스는 지금도 생생하네요~ 그 때 얼마나 몰입했으면 콜라때문에 영화 중간쯤에 마려웠는데
불굴의 의지로 끝까지 참으면서 봤다는... 아하하
여담으로 영화 다 끝나고 화장실에서 소변 볼 때 신음소리 '으아아아아아' 와 함께 유체이탈을 경험했었지요 크크크크


3.하모니

이건 영화관에서 못 보고 한참 기다리다가
(한국영화는 상영 놓치면 캠버젼 아니고선 한참 기다려야 하죠 ㅠㅠ 전 절대로 캠버젼은 못 보는...)
다운 받아서 엠피4에 넣고 자기 전에 불끄고 누워서 봤었는데 폭풍눈물로 베개가 젖었다는 ㅠㅠ



여러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영화추천도 받을 겸 질문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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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2 15:56
수정 아이콘
1. 내 깡패같은 애인
여주인공인 정유미씨가 너무 이쁩니다..영화 자체도 괜찮구요

2. 살인의 추억
한국 스릴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따져도 이런 연출과 내용전개는 거의 최고수준이라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혹시 외국 스릴러영화중 이정도 퀄리티 혹은, 이상가는 작품이 뭐가 있을까요?)


3. 주먹이 운다.
류승완 감독님 작품인데 최민식,류승범 두 배우 연기가 굉장한 수준이고 사는게 힘들다고 생각되는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11/10/12 15:57
수정 아이콘
2번하고 3번은 바로 안떠오르지만 첫번째로 떠오르는 건 쇼생크 탈출이네요.
정말 언제봐도 감동입니다.
켈로그김
11/10/12 16:01
수정 아이콘
1. 포레스트 검프
2. 백투더 퓨처
3. 캐스트어웨이.. 네요.
shadowtaki
11/10/12 16:01
수정 아이콘
1. 아비정전
2. 화양연화
3. 이터널 선샤인
11/10/12 16:04
수정 아이콘
전 아는여자를 아주 감명깊게 봤습니다
아라리
11/10/12 16:07
수정 아이콘
포레스트검프
요거 하나만 딱 떠오르네요.
11/10/12 16:08
수정 아이콘
1. 죽은 시인의 사회

2. 아이덴티티

3. 영웅본색
11/10/12 16:10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지라...

1. 공동경비구역 JSA
한국이기에 가능한, 가장 한국적인 영화라 생각합니다. 현재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써 그 아픔과 현실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2. 소일렌트 그린
어찌보면 뻔한 반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과, 마지막 엔딩이 참 여운을 줬네요...

3. Requem for a Dream
노코멘트....... 그냥 보고 일주일동안 우울했습니다......
3시26분
11/10/12 16:14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어려운 주제네요.
제마음에 순위를 가리고 싶지 않을정도의 명작이 10개를 가볍게 넘거든요.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1. 스타워즈 5
2. 포레스트검프
3. 시네마천국
11/10/12 16:29
수정 아이콘
쇼생크탈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세 얼간이 이거 셋이네요.
11/10/12 16:36
수정 아이콘
포레스트 검프, 반지의 제왕 시리즈, 쇼생크 탈출

이거 셋이요~
감전주의
11/10/12 16:45
수정 아이콘
세익스피어 인 러브 - 집사람과 연애시절 처음 본 영화라서..
이프온리 - 남자인 나에게 폭풍 눈물을 선사함..
다크나이트 - 아무 생각없이 빠져들게 했던 영화네요..
다크나이트
11/10/12 16:47
수정 아이콘
Remember The Titans (2000)
The Dark Knight (2008)
WALL-E (2008)
앞으로
11/10/12 17:14
수정 아이콘
하나 그리고 둘
바다가 들린다
식스센스
슬레이어스박
11/10/12 17:14
수정 아이콘
터미네이터2
레옹
바스터즈

3개만 뽑기는 너무 어렵네요.
11/10/12 17:21
수정 아이콘
매트릭스, 올드보이 2편까지는 바로 나오는데...
3편째부터는 경합하는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리...
트레인스포팅, 다크나이트, 피아니스트 등등이 마구 떠오르네요
11/10/12 18:00
수정 아이콘
라이온킹 레옹 죽은시인의사회
니아들스
11/10/12 21:49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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