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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1 17:15
엔이 미친게 아니라 원이 지금 9월들어 빠르게 가치가 급락하는 원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즉 일본 문제가 아니라 한국문제라고 할수 있죠
11/09/21 17:16
원-엔 환율은 원-달러, 엔-달러의 환율에 의해 정해집니다..
우리나라 사람입장에서 엔화가 싸질려면 1) 원-달러 환율이 내려간다(달러가 싸진다) 2) 엔-달러 환율이 올라간다(일본인에게 달러가 비싸진다) 둘 다 혹은 둘 중 하나가 돼야 합니다.. 둘 중 하나라도 반대가 되면 원-엔 환율은 오릅니다. 지금 원-달러는 유럽발 경제불안, 미국의 더블딥 등의 문제 때문에 미친듯이 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투자하기 불안한 축에 속하는 나라라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오면 외국 자본이 국내에 투자한 돈을 빼서 달러로 가지고 있으려고 하니 국내의 달러가 부족해서 달러의 가치가 오르고 있는거고요 엔-달러는 미친듯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쪽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미국도 불안하고, 유럽도 불안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엔화쪽으로 투자가 몰리고 있는게 아닐까 하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달러를 엔화로 바꾸려고 하니 엔화의 가치가 올라가 1달러로 살 수 있는 엔화가 적어지게 되는거죠.. 엔화의 하락세는 최근의 일은 아닙니다.. 한 2년전부터 꾸준히 내리고 있었죠.. 올초 대지진으로 오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거에 상관없이 꾸준히 내려서 지금 수준을 유지하고 있네요..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엔-달러 환율은 76엔 정도합니다.. 같은 1달러를 사는데 한국인은 1150원을 줘야 하고 일본인은 76엔을 줘야 한단 얘기니 원-엔 환율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는거죠..
11/09/21 17:20
원뿐만 아니라 엔도 정상이 아니죠. 방향은 반대지만..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92113401892847&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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