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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9 21:18
마무리의 단점이 왜 전구단을 상대하는 걸까요?
선발도 전구단 상대 다 하는데... 참고로 이번주에 윤석민 롯데전 선발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무리의 단점이라면 몸을 자주 풀어야 하고 공을 던지는 날이 불규칙하다는 점이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11/08/29 21:20
윤석민이 롯데전 등판안하는건 작년 사직사건때문에 약간 배려해준거죠
그리고 이번주목요일엔 아마 나올듯하구요 둘다 이번시즌 최고라 비교는 애매하네요.. 팀사정마다 다르겠죠
11/08/29 21:25
질문 의도에 맞게 전 윤석민을 선택하겠습니다.
선발 중간 마무리를 다 할 수 있는 그런 투수라서 윤석민입니다. (팬심도 약간?) 체력만 조금 더 된다면 정말 나무랄데 없을것 같아요. 오승환이라 정말 어려운 결정이지만 전 그래도 선발이 강한 팀이 좋은 팀이라 생각하거든요.
11/08/29 21:29
이건 누가봐도 윤석민입니다. 오승환의 가치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오승환이라는 거 보다는 그냥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1선발과 리그 탑마무리 중에서 고르라는 건데(실질적으로 윤석민은 리그 탑선발이죠) 그러면 당연히 선발이죠.
11/08/29 21:30
선발과 계투가 약한팀에서는 오승환은 큰 의미가 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투수력이 약한 팀이라도 확실한 선발 에이스는 의미가 있죠.
사실상 비교불가라고 봅니다.
11/08/29 21:33
둘중에 누가 낫냐는 말은 답이 없는 문제이고,
만약 둘중에 한명만 데리고 가서 그외 보통선수들로 채운다고 가정하면 윤석민을 데려가겠습니다.
11/08/29 21:39
구단 상황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쥐어짜기하는 수준의 타선과 리그 평균 정도 해주는 선발진이 다수 포진된 지금의 삼성 같은 팀에는 윤석민보다 오승환이 더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같이 좀 희안한 팀만 아니라면 당연히 트리플크라운의 윤석민 선수가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11/08/29 21:50
이건 당연히 윤석민이죠.
오승환의 가치를 폄하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마무리와 선발의 가치 자체가 넘사벽입니다. 솔직히 오승환급 선수 아니면 어지간한 마무리가지고는 윤석민급 선발투수한테 명함도 못내미는게 정상이죠.
11/08/29 21:55
제가 만약 팀을 꾸린다면 불펜이 넥센급만 되면 선발이 윤석민 주키치 로페즈 장원준 김선우라도 윤석민 하나 더 하겠습니다. -_-;; (니퍼트 넣고싶지만 용병은 2명만...;;)
11/08/29 22:01
저도 윤석민. 윤석민급이 하나 있다면 하나 더 데려오고 싶고, 둘 있어도, 셋 있어도, 넷 있어도 더더 욕심나죠.
계투진이 단단히 서포트해주지 않으면 오승환 하나로는 큰 의미가 없어요. 그리고 윤석민도 오승환급이 안될지 몰라도 마무리로 쓸 수 있다는거.
11/08/29 22:03
일반적으로 같은 급이라면 선발투수의 가치가 더 높죠. 근데 오승환 vs 윤석민 떡밥은 너무 자주나오기도 했고 파이어도 많이 되어서 이제 안나왔으면 하네요;;
11/08/29 22:29
고승률로 1위 독주하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선발이라고 팀선택하는 거 쉽지 않습니다. 로테이션 깨는 게 얼마나 안좋은 건데요.
아무리 오승환이 올해 후덜덜 모드라지만 올해성적만 따지면 그래도 전 윤석민 고릅니다.
11/08/29 22:48
오승환을 고르기 위한 이유를 몇분동안 생각해봤는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 윤석민 고르겠습니다.
근데 오승환 선수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정상급선발vs정상급마무리 선택은 원래 무조건 선발인 것 같습니다.
11/08/29 23:12
자신의 분야에서 누가 독보적이냐 하고 물으면 오승환이지만 누가 더 가치있냐 하면 윤석민 쪽으로 기울 거예요 윤석민이 올해처럼 내구성이 괜찮다면요.
11/08/29 23:25
이건 윤석민이죠. 특급 에이스 선발이 가지는 가치는 야구에서 정말 크죠.
오승환 정도 되는 괴물 마무리라 이런 vs도 가능하겠지만. 역시나 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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