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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7 23:44
여성분이 약간 남자들과 노는(남자뿐만 아니라도..)걸 좋아하는거 같고, 남자친구분을 좋아한다면 저건 말이 안되죠. 4년동안 저래왔다면 앞으로도 고칠 생각이 없겠죠. 그리고 약간 여자분께서도 수험생인 남자친구분께 그만 만나자고 하기 미안해서 저러는거 같기도 하네요.
수험생활에 전혀 도움이 안될거 같고.. 헤어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한데요.
11/06/08 00:00
연애기간 4년이면 남자분이 그냥 인정을 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제가 딱 글쓴분이 말씀하신 여자 같은 성격을 조금 가지고 있는데.. 아무리 이성을 좋아해도, 스스로 다른 일에 빠져있을 때는 그 일만을 하고 싶어하는 그런 성격입니다. 같이 있을 때는 이성에게 최선을 다하고.. 친구 만날 때는 그 친구에게 최선을 다하고.. 공부할 때는 공부만 하고.. 막 전화 왜 안받냐 그러면서 뭐라고 하면.. 솔직히 짜증납니다...
11/06/08 00:19
남자분처럼 못믿으면서 만나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여자분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전화를 씹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남녀를 바꿔놓고 본다면, 십중팔구 전화 안받는 사람이 딴맘 먹었다고 해석될 듯 하네요.
11/06/08 00:41
둘중 하나가 연락을 좋아하는데 상대가 연락 잘 안 받는 스타일이면 충돌할 수밖에요-_-;;
한쪽이 다른쪽을 인정해주거나 대승적으로 모종의 합의를 이끌어내거나요. 저 상황에서라면 전화 열번이 아니라 '바쁜가보네. 끝나면 연락줘. 늦은시간이라 걱정된다'는 문자 한통이 답입니다. 남자고 여자고 사회생활의 기본적 룰은 동일한 법이죠. 하물며 인턴에 홍일점이라면 더 눈치보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참고로 저는 남편님한테 전화 한번 해보고 안받으면 바쁜갑다 하고 걍 둡니다. 남들하고 만날땐 연락 안합니다. 남편님도 저한테 똑같이 합니다. 그래도 딴맘 같은 건 생각도 안하고 잘 삽니다. 결국 신뢰의 문제인거죠.
11/06/08 01:30
이건 믿음의 문제와는 다른거 같은데요.
믿는다는 것보다 존중받고 있다(그러니까 내 생각을 이렇게 해준다) or 아니다의 느낌 아닐까요?? 성향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는데.. 그렇더라도 상대방에게 전화를 10번이나 하게 만든 것은 그렇게 한 책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쪽도 잘못이지만 그렇게 만든쪽도 잘못이죠. 이런 성향인 걸 4년간 만났다면 알테고 어느정도 맞춰줘야 하니깐요. 물론 남자분도 여자분께 맞춰주는게 있어야 하구요.. 타협점을 못찾으면.. 정말 스트레스 받으실듯... 정말 좋아하시니까 만나겟지만. 본심을 말하자면 그걸 못견딜거면 헤어지는게 맞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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