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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7 23:14
뭐가 될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나올 것 같네요.
지능으로만 놓고 봤을 때에도 산업사회에서 유전자를 이어온 사람들이 유목사회에서 유전자를 이어온 사람들보다 높을 것 같아요.
11/06/07 23:15
같은 시대, 같는 국가, 같은 도시에서 자랐다고해도 부(wealth)의 유무로부터 받는 영향에 대한 문화적 차이가 엄청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자연이 주는 인간과 동물의 차이보다 지식이 주는 인간과 인간의 차이가 더 크다. - ebs 지식채널-
11/06/08 00:07
사실 신체능력은 올림픽 등등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지능은 그 정의조차 모호하고 (학습능력인지, 창의력인지, 순발력인지, 상황 적응력인지, 기억력인지 감성같은 부분까지 포함해야하는 것인지 아직 합의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지능 측정법도 공식화 되어있는 것이 없으며 아이큐테스트마저도 서구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정확한 지능은 측정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봅니다. 특히 체력보다 지능은 그 사람이 속해있는 문화가 얼마나 발전했느냐에 너무 큰 영향을 받는지라 영원히 어떤 인종이 똑똑하냐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 머리 좋다는 한국인들이 과학 교과서, 현대 철학 교재에 단 한명도 거론되지 않는지를 살펴보면 확실하죠.) 개인적으로는 독일인이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의무교육을 제일 빨리 실행했던 나라였음을 감안해볼 때...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영원히 측정할 방법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차이는 분명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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