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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3 00:51
하도 재밌다고 해서 소설 1부만 읽었는데 번역 때문에 짜증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소설이 재밌고 어려운 표현들이 없어서 잘 읽혀집니다. 그리고 드라마만 보는거 보다 소설 먼저 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아무래도 내용은 많은데 드라마 에피소드는 한정되있어서 전개가 많이 빨라요.
11/05/03 00:56
번역은 심각한데, 원서가 어려워서 그런것이라기보다는 의역을 너무 신나게 하다 보니 의미까지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개작 수준인 부분도 상당하죠. 없는 형용사에 묘사까지 넣는 경우도 있고... 그래도 원서부터 읽는 건 속도가 너무 느리니(어려운 건 아닌데 양이 워낙...), 번역본으로 읽으셔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내용을 따라가는 데 벅차다고 해야 하나, 해서 기존 대사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듯 합니다. 다만 드라마도 나름의 재미는 있으니, 어차피 접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드라마로 흥미를 돋구시고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인물 캐스팅은 거의 완벽한 편이고...
11/05/03 01:03
번역 때문에 짜증날 정도인 대표적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_-;
번역을 틀리는 건 물론이고(대사를 완전히 다르게 번역) , 아예 새로운 문장을 창작해서 집어넣는 건 어이가 없더군요. 번역판만 읽으신 분들은, 감히 장담하건데 리메이크판을 읽으셨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문장의 느낌 자체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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