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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9 10:30
글쎄요... 여자의 마음은 복잡해서 ?? ;;
그 당시 분위기 깨기 좀 그래서 대강 맞춰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번 더 연락해보시고, 다시 만날 약속 잡으시고, 만나신다면 한단계 진전된걸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대강 맞춰준 경우라면 아마 다음에 연락하시면 피하거나 할꺼고요..
11/03/29 10:35
저는 글만 보면, 그냥 좋은 오빠로 보일거라 생각하는데-_-;;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때의 분위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잘 판단이 서지는 않네요. 그런데, 왜 고백하지 않으셨나요? 이런 소리하고 고백안하면 여자입장에서 so what? 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11/03/29 10:46
무조건 고백하시고
'나랑 사귈래?' 가 아닌 '나랑 사귀자' 로 고백하세요. 섣부른 스킨쉽은 망조의 지름길입니다. 그 단계에선 손잡지 마세요.
11/03/29 10:53
축하드립니다. 저도 남산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어서 제 기운을 받아가세요 ㅠ_ㅠ
남산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고백해서 손잡고 내려왔던 기억이 있네요. 요번 기회 놓치시면 후회하실듯.
11/03/29 11:01
음... 죄송하지만 제 개인적 견해로는 그냥 편안한 오빠정도입니다. 여자분 성격이 상당히 거절 같은거 잘 못하고 기본적으로 대화하는 예절을 갖추신 거 같군요.(된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운운하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글쓴 분을 부담스러워하는 듯하네요, 목걸이에 대한 답변에 그런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이런 경우 고백하면 십중팔구 '오빠 참 좋은 사람인데...' 로 시작하는 전형적인 거절멘트를 받게 되실 겁니다..ㅠ
11/03/29 11:17
"오빠랑은 안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오래 알고 지낸 것 같아요.. 그리고 전 된 사람이 좋은데.. 오빠는 된 사람인 것 같아요.."
.. 좋은 상황인거 같은데요.. 당장 대답을 듣고자 하기보다는 조금 더 좋은 만남을 가져보시는게 어떨까요? 무언가 단칼에 확인을 받고자 하기보다는 만남을 이어가시면서 자연스런 흐름끝에 그 대답을 찾으시길 바래요~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1/03/29 11:26
나쁘지 않은데요?
저라면 다음 번 만남 때 좋은 분위기 만들어 바로 고백할겁니다. 오히려 이번엔 안하셨던 게 좋은 선택이 된 거 같구요. 언제 보실 지 모르겠는데 시간을 길게 두진 마시고 시도해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11/03/29 11:36
일단 글쓴분 입장에서 작성한걸 감안하면 아직은 여자쪽에서 좋다라고 생각한건 아닌거 같네요.. 마지막 남산에서 보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인사치레로 다음에 볼때 남산에서 봐요인지 아니면 남산에서 보기로 약속을 한건지 말이죠..
일단 남산가는 약속을 잡아보시고 , 거절한다면 싫다는 의사표시일것이고, 약속을 잡게 되면 무조건 고백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거기서 늦으면 뭐랄까 여자가 호감이 있다가도 호감이 줄어들것 같아 보이네요
11/03/29 13:47
말만 빙빙 돌렸지 이미 사귀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 같은데요? ;;
이미 저렇게 본인 마음 다 털어놓은 이상 더 질질 끌 이유가 없습니다. 남산에서 고백하고 손 잡고 내려오세요.
11/03/29 13:50
목걸이에 관해서 "그거 왜 주셨는지 궁금했어요"라는 이야기로 봐서 아직 샴페인 터트릴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산에서 봐요라는 말이 우리 언제 밥 한번 먹자같은 빈 말이 아니라면 고백해보셔도 되겠네요.
11/03/29 17:12
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데 좋은쪽이 더강하네요 저말했을때
끝잣내시지~너무 다른 사람할만 믿지마시고 느낌가는데로 하세요 저라면 다음에 만날때 끝낼듯 너무 질질 끌어도 안좋아요
11/03/29 17:54
처음 대화 내용만 보고는 "좋은 오빠" 포지션이라고 생각했는데 먼저, 남산에서 다시 보자고 한 부분이 걸리네요.
현재 상황으로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다음에 남산에서 만나서 고백을 할 수 있는 타이밍(분위기?)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남산 가서 손 잡고 내려오시길 바랄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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