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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7 13:45
넥의 휨 여부와 통에 깨진 부분이 없나 확인하는 정도면 됩니다. 나머지는 소리를 들어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그건 기타를 오래 치신분이면 쉽게 알수 있겠죠. 요즘 텍스터 같은 제품 30만원대 짜리도 정말 좋더군요. 소리가 그냥 예술...
11/03/17 13:46
기타 종류가 무엇인지 몰라서 정확히 말씀 드리진 못하겠습니다만, 어쿠스틱, 일렉 공통으로 넥상태 확인이 최우선일 듯 합니다. 뒤틀림이나 심각한 휨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프렛이 많이 닳거나 파인 곳은 없는지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각 줄을 1프렛부터 쭉 위로 올라가면서 튕겨봐서 버징(쇠가 맞닿는 듯한 소리)이 생기는 지 따져보세요. 단 잘 안쓰는 낮은 줄의 눞은 프렛(예를들어 6번선의 15프렛 같은)의 경우는 조금 쯤 버징이 나는 정도는 무방합니다. 일렉이나 프리엠프 달린 기타라면 당연히 접촉 불량은 없는지, 노브를 돌릴 때 지직 거리는 소리는 없는지, 쉴드 처리가 잘못되어 줄에 손을 대도 험이 감소하지 않는 지 정도 따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들 이외엔 그냥 모양 예쁘고 치기 편하고 울림 좋은 쪽으로 고르시면 될 듯 하네요.
11/03/17 14:39
플래티넘 플러스 이 모델을 작년에 제가 구입해서 3달정도 사용하고
되판 기억이 있네요. 일단 디자인 예쁘고 올솔리드는 아니지만 전판, 후판 로즈우드 솔리드 모델이죠. 중저음보다는 찰랑찰랑대는 고음부가 소리가 좋더군요. 엘알백 픽업이 달려있기는 한데 고급픽업은 아닌지라 픽업의 소리는 별로 기대안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작년에 인터넷 가격이 75만원정도인데 저는 낙원상가에서 카드로 50주고 구입했습니다. 요즘 들리는 말로는 40만원대까지도 가능하다니 가격 잘 알아보시고 구입하세요. 참고로 저는 3달 사용하고 45만원에 중고로 되팔았습니다. 기타 구입할대 가장 중요한게 넥 상태인데 플래티넘플러스 이 모델이 넥이 잘 휜다는 소리가 있고 경험해보니 실제로 넥이 잘 휩니다. 같은 환경에 있었던 덱스터 기타는 멀쩡한데 말이죠. 구입시 넥의 휨 여부, 기타 몸체의 크랙 등을 잘 확인하시고 가장 중요한 넥감도 꼭 확인해보시고 연주도 충분히 해보시고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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