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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0 11:02
독일을 제외한 유로지역에서 경기가 아직도 침체되어있으니 그렇겠지요.
일반적으로 GDP성장률, 즉 경제성장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물가가 비례적으로 상승합니다. 이건 거의 반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일치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2008년 금융위기 + 그리스 재정위기 크리가 거의 연달아 터지면서 유로화 체제 자체가 붕괴되기 직전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국이 금리를 미친듯이 내렸습니다. 유럽뿐만이 아니라 미국, 우리나라도 전부 초저금리로 돌입했지요 그러다가 우리나라는 살아나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고, 유로지역 국가들은 유로화 붕괴위기에서 어떻게어떻게 방어하다보니까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것이지요. 사실 아직 그리스나 아이슬란드쪽만 대외적으로 크게 터져서 그렇제 스페인 포르투갈도 언제 터질지 몰라요 이런 상황에서 유럽쪽은 아직 경기회복이 제대로 되지도 않았는데 금리를 함부로 올렸다가는 더블딥 터져서 공멸합니다. 따라서 질문이셨던 물가관리가 가능한거는 각국의 의지에 의한 것이기 보다는 '어쩔수없이'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경기악화로 인해서 물가도 안오르고 경제도 불황인데 금리가 낮아서 경기회복을 위한 통화적인 수단이 없다고 보시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 독일같은 경우는 유로화 체제에서 거의 중앙은행급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유로화 문제가 있든 없든 독일 어느정도 자체적으로 커버가 가능한 정도였을겁니다. 기축통화체제의 미국같이 말이죠 따라서 독일은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서 그 충격을 덜 입었던 것이겠지요.
11/03/10 13:57
윗 분 답글에 답이 대부분 있습니다. 여러 부수적 이유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독일 경제가 빨리 성장하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인거죠.
우리나라가 -5% 성장하다가 2% 성장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라며 좋아하고 있는게 아니므로, 우리나라와의 수평적 비교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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