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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1 18:56
교토는 무조건 버스타세요. 종일 버스이용권이 저렴하고, 버스노선만 잘 알아두시면 정말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철학의 길은 정말 아무것도 없으니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
17/01/21 19:10
걷는 거 좋아하는 편이고 저 날이 제 생일날이라서 그냥 센치해지고 싶은 마음에 한 번 넣었습니다.
교토 여행하실 때 숙소는 어디로 잡으셨나요? 교토역 근방이랑 기온거리 근방에서 묵을까 생각중인데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17/01/21 20:03
전 그냥 싸게 카오산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습니다. 그리고 아라시야마는 저 갔을땐 등불축제하느라 밤에 진짜 예뻤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다 돌아보는데 꽤 걸립니다. 꽤 빡빡하게 일정을 짜셨으니 약간 틀어졌을때를 대비해서 우선순위를 정해두세요.
그리고 카오산이라는 게스트하우스가 도쿄에도 있고 그런데 1박 2500엔~3천엔정도로 묵었습니다. 친구도 많이 생겼었고..
17/01/21 23:33
철학의 길 진짜 아무것도 없긴 한데 이상하게 한국 돌아와서 가끔 생각이 나다군요. 정확히는 은각사부터 그 주변의 조용한 주택가를 걷는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온 가는 버스 승강장 찾다가 진짜 동네 손님만 있는 경양식집 들어가서 밥 먹었구요. 간사이 지역 어딜가나 관광객이 많은데 거긴 정말 유달리 조용했어요. 평일 해질녘이었거든요. 저도 혼자 여행이었는데 요즘에도 그렇게 조용할진 모르겠네요.
17/01/21 19:09
일정이나 교통편은 효율적으로 잘 구성하신 것 같습니다만... 너무 지나치게 효율적인것 같네요. 다시말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너무 빡빡한 일정이 아닌지... 특히 9일차 다카야마에서 닛코까지 이동하셔서 관광까지 하시려면 새벽 5시 31분 첫차로 출발하셔서 한시간 내지 한시간 반 간격으로 4~5번 환승하셔야하는데, 열차안에서 느긋하게 주무시기도 힘들 것 같네요. 처음 가신다니 조금 욕심을 내신 것 같은데, 좀 더 여유있게 일정을 조정해보시면 어떨까요.
1. 4일차는 충분히 걸어가실 수 있는 거리입니다. 5일차는 교토버스 1일권 사세요.(500엔) 2. 닛코에 료칸은 많이있습니다만, 혼자서 이용하신다면 1만엔 이상은 생각하셔야합니다. 4. 시부야보다는 신주쿠쪽이 교통도 편리하고 호텔도 많습니다. 하지만 도쿄 23구 내에서 1박 3500엔 이하라면 호스텔의 도미토리나 캡슐호텔이나 싸구려호텔의 욕실/화장실 없는 방 정도 가능할 듯 합니다.
17/01/21 19:38
답변 감사합니다.도쿄랑 고베,다카야마는 음식이랑 일부 장소 돌아다니는게 주목적이어서 여유있게 짰고 교토랑 닛코(특히 닛코)는 욕심이 생겨서 좀 우겨넣었는데 역시 좀 빡빡한 가 보네요.계곤 폭포 보는 거랑 온천욕 하는 건 반드시 해야해서 같이 넣었는데 토쇼구랑 바꾸던지 아니면 다음날 오후까지 닛코에 남아있던지 해야겠네요.산타느라 체력 소모되는 것도 고려해야되니까요.
그리고 도쿄숙박은 신주쿠쪽으로 알아봐야겠네요.혼자서 2주동안 여행이라 일부로라도 도미토리 넣을려고 했는데 괜찮을 것 같습니다. 키누가와까지 가서 온천욕을 할지 료칸에서 편하게 할지는 생각해봐야겠네요.근데 료칸은 기본적으로 온천욕을 제공하나요?
17/01/21 20:31
닛코 키누가와나 하코네같은 온천지에 있는 료칸은 기본적으로 온천료칸입니다. 하지만 료칸은 도쿄 시내에도 있거든요. 이런 곳은 대욕탕(공동욕탕)이 있더라도 온천이 아니죠.
17/01/21 19:39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 대체로 알찬 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중교통으로 다녀본 일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좀 빡빡해보이긴 하네요. 교토는 버스가 기본이고 아라시야마 갈 때는 전차가 편할 거라 생각합니다. - 타카야마는 별로 기억에 남은 게 없어서 어떤 거 보러 가시는지 궁금하네요. (말리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저는 인상에 남은 게 별로 없다보니 궁금해서요.) 시라카와고 갓쇼츠쿠리 마을의 경우 겨울에는 눈이 장난 아닐 거 같은데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 닛코 쪽 신사/사찰 일대(세계문화유산 지정된 그 쪽… 뭐라고 통칭하는지 모르겠네요)는 일정에 없는 건가요? 저는 거기 하루 종일 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닛코 일정 조금 늘리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17/01/21 19:48
1.교토는 기본적으로 버스종일권 생각하고 있습니다.근데 이게 시내만 적용되는 거라서 아라시야마까지 가는 건지는 따로 알아볼 생각입니다.
2.타카야마랑 히다시를 일정으로 잡은 이유는 저 곳이 제가 인상적으로 본 애니메이션(빙과,너의 이름은)의 배경지여서 그렇습니다.시라카와고는 3월 초순쯤에 갈 거여서 눈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3.닛코가 확실히 고민입니다.볼 곳이 많은데 도쿄 일정을 하루 줄이든가 해야해서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신사랑 사찰은 제가 미처 알아보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한 번 살펴볼게요.
17/01/22 11:33
- 저는 '빙과'를 안 봤는데, 그 마을에 가니까 빙과 포스터가 가끔 걸려있더군요. 아마 관청 공인 홍보용으로 쓰는 모양이더라고요. 그런 이유에서라면 만족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닛코의 신사와 사찰 쪽은 뭐랄까, 에도문화의 진수가 집약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도쿄는 비교적 쉽게 갈 수 있으니 과감하게 일정/지역을 축소하셔도 상대적으로 적은 타격이 아닐까 해요. 닛코는 '도쿄 놀러간 김에 가본다'라는 느낌으로 들르기엔 약간 머니까요… 고민 늘려드려 죄송합니다. - 말씀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요코하마, 카마쿠라(에노시마, 쇼난) 지역도 시간 내서 가볼만합니다. 혹시 취향에 맞을지도 모르니 검색이라도 한 번 해보시는 게 어떨지… 고민 늘려드려 죄송합니다(2). - 교토 숙소, 저는 '헨카'라는 곳에서 묵었습니다. 한인민박인데 괜찮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카모가와 쪽에 2호점 격의 게스트하우스를 연 거 같네요. 다른 더 좋은 곳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일단 데이터로서 적어둡니다. http://www.hennka.com/kr/index.html - 뒤늦게 생각난 건데 코오베는 '키타노 이진칸'도 괜찮습니다. 차이나타운 쪽도 먹거리 괜찮고요. 오오사카의 경우 덴덴타운의 가게들이 생각보다 일찍 닫을 수 있고 공중정원/헵파이브 야경은 밤이 된 후가 더 볼만하니 덴덴타운 - 도톰보리 - 우메다의 순서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써주신 2일차 일정이 제가 다닌 것과 비슷한데 하루가 조금 남았어요. 시간 봐서 카이유칸(텐포잔 지역에 있는 수족관) 같은 거 추가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산타마리아 타는 건물에 후게츠(風月)이라는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가게가 있는데 뭐 워낙에 잘 알려진 전국구 체인점답게 무난하고 안정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굳이 거기까지 가서 먹어볼 필요는 없는데(일본의 전국 대도시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평범하게 맛있는(?)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를 드셔보시려면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숙소를 어느 지역에 잡으셨는지 모르겠으나 오오사카의 싼 숙소라면 역시 시텐노지 인근이 될텐데, 거기라면 조금 일찍(19시 정도?) 체크인해서 인근의 신세카이 지역(츠텐카쿠_통천각 부근)을 둘러보시는 것도 재밌으리라 생각합니다. 쿄토의 경우 난젠지에서 키요미즈데라로 넘어가는 길에 헤이안진구가 있는데 거기도 인상적이긴 해요. 다른 진구(신궁)에 비해 한국인 입장에서 맘 편히 구경 가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메이지진구 같은 곳은 아무래도 좀 찜찜하더라고요 저는…) 크고 아름다운 도리이가 있으며, 만약 가신다면 따로 유료요금을 받는 신엔(정원)에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 지금 오오사카 주유패스 2016 안내페이지 보고 있는데 예전에 비하면 좀 축소됐지만 여전히 괜찮은 티켓 많이 주네요. '라운드원' 티켓은 거의 왜 주는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의 구색 맞추기 같네요… 혹시 일본의 오락실이 궁금하시면 오오사카나 토쿄에서 라운드원 지점 중 한 곳을 들러보셔도 재밌으리라 생각합니다.
17/01/22 15:33
댓글 감사합니다.교토 관광지도랑 고베 검색해보면서 이진칸이랑 헤이안진구 넣기로했는데 저도 모르게 빼져 있었네요.놓칠뻔했는데 감사합니다.깜박하고 진행할뻔 했습니다.교토 숙소도 검색해주셨는데 저는 혼자라서 아마도 도미토리룸쪽으로 알아볼 것 같습니다.2인이라면 검색해준 곳으로 갔을텐데 혼자라서 인당9만은 감당이 안 되네요.
오사카 숙소는 우메다역 근처로 잡을까 생각중입니다.도미토리로 잡더라도 그 쪽이 편할 것 같더라고요.고베랑 교토 둘 다 가야하는데 다른 곳에 숙소를 잡으면 추가적으로 600~700엔 정도 잡고 시간도 좀 써야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새벽5시부터 7시간 넘게 기차에 잡혀있어야하는데 하루만에 다 둘러보는건 무리라고 판단해서 닛코는 그냥 이틀 자기로 정하고 오늘 아침에 에어비앤비에서 예약도 마쳤습니다.닛코내에 이용할만한 곳은 다 차서 역으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잡았어요.도착하고 온천만 하다 그 날 일정 끝날 것 같네요. 12일차가 JR패스 마지막이라서 그냥 보내는 건 아쉬웠는데 에노시마랑 가마쿠라쪽으로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생각보다 가깝네요.신주쿠역 근처로 잡을건데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도미토리 짐 보관 괜찮을까요? 대부분을 도미토리에서 보내야할텐데 걱정이네요.차선책으로 2인 1실로 잡고 있습니다.
17/01/21 20:24
고베가는 중간에 고시엔 역이 있어서 잠깐만 들르고 떠날 계획입니다.야구 좋아하고 갑자원 스토리도 좋아해서 야구장이랑 그 주위만 잠깐 둘러볼려고요.원래 갈 예정 없었는데 고베가는 노선도 보다가 중간에 고시엔이 있어서 급하게 넣었습니다.투어는 한국어설명이 안 되고 박물관도 일본어만 적혀있어서 포기했습니다.
17/01/23 10:55
시간은 모르겠으나 야구박물관 혼자 돌아다니는표가 500엔정도 하는데 한번 들어가보시길 추첨 드립니다 (우익수쪽 외야에 있음)
안에 일본야구 역사와 우리가아는 선수들 고등학교때 모습이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외야 전광판 센터로 나갈수 있는데 여기서보는 고시엔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검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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